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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35:10 5.3 토요일 밤 : 테트리스 성공, 출장 전날 밤
  2. 2025.05.02 5.2 금요일 밤 : 빡세게 일함, 테트리스 울화, 쇠와 금 2
  3. 2025.05.01 5.1 목요일 밤 : 비, 꾸역꾸역, 맥시멀리스트 아니고 싶은데
  4. 2025.04.30 4.30 수요일 밤 : 오늘도 녹초, 우렁아 제발 와줘
  5. 2025.04.29 4.29 화요일 밤 : 헥헥
  6. 2025.04.28 4.28 월요일 밤 : 아압 바빠, 가기 싫지만 마음을 고쳐먹어보자
  7. 2025.04.27 4.27 일요일 밤 : 코야 쿠야, 꿈속 에벨, 가방 약간 꾸림, 너무 가기 싫어
  8. 2025.04.27 일요일 오후
  9. 2025.04.26 4.26 토요일 밤 : 파란 꽃, 너무 피곤했나봄, 가방은 내일
  10. 2025.04.26 토요일 오후
  11. 2025.04.25 4.25 금요일 밤 : 간신히 버텼다
  12. 2025.04.24 4.24 목요일 밤 : 너무 바쁨
  13. 2025.04.23 4.23 수요일 밤 : 토끼로봇인가ㅠㅠ
  14. 2025.04.22 4.22 화요일 밤 : 아유 피곤해
  15. 2025.04.21 4.21 월요일 밤 : 심야 퇴근 중
  16. 2025.04.20 4.20 일요일 밤 : 몸이 부실함, 내일을 잘 버텨내기를
  17. 2025.04.20 부활절 오후 6
  18. 2025.04.19 4.19 토요일 밤 : 꽃, 꿈, 비, 시원찮은 몸상태
  19. 2025.04.19 토요일 오후
  20. 2025.04.18 4.18 금요일 밤 : 컨디션 마이너스 1만프로
  21. 2025.04.17 4.17 목요일 밤 : 목은 참 잘 붓는다, 기운을 내자
  22. 2025.04.16 4.16 수요일 밤 : 벌써 11년, 결국 내 탓인가ㅠㅠ
  23. 2025.04.16 발로쟈
  24. 2025.04.15 4.15 화요일 밤 : 역시나 빡센 하루
  25. 2025.04.14 4.14 월요일 밤 : 꿈, 쉬었지만

 

 

오늘도 비가 왔다. 너무 피곤했다. 오전에 깨어나 침대에 누워 있는데 계속 출장과 업무 관련 톡이 와서 그거 해결하느라 그나마 하루 얻은 휴일도 피곤하게 시작. 

 

늦게 일어나 밥을 먹은 후 가방을 마저 꾸렸다. 꾹꾹 눌러서 테트리스를 해보니 24인치에 가뿐하게 들어갔고(헤드셋을 빼버리긴 했음) 약간 여유가 있어서 현지에 있는 업무 관계자를 위해 샀던 이성당 과자상자도 추가로 챙겼다. 다만 장거리 여행 때 항상 트렁크 외에도 기내 캐리어를 챙기다가 이번엔 이 24인치 하나만 꾸리다 보니,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가방 때문에 좀 무겁고 피곤하게 생겼다. 그래서 좀처럼 메지 않는 미디엄 사이즈의 리뽀 배낭이랑 롱샴 숄더백을 꾸림. 배낭을 등에 메면 덜 무겁겠지. 경유는 정말 피곤하고 싫다. 여행이라면 장거리 비행의 피로도 어떻게든 설레는 마음으로 눌러보겠는데 출장이라 그런지 더욱 벌써부터 피곤한 느낌이 몰려온다. 

 

가방을 꾸려놓고 3시 즈음 민들레차를 우려 마셨다. 내일 일찍 공항에 가야 하니 홍차는 포기. 

 

근 십몇 년만에 다시 베니스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다음주는 날씨도 매우 궂고 비가 온다고 한다. 날씨라도 좋으면 오다가다 풍경 구경이라도 할텐데 흐흑... 하긴 현지 미팅과 행사도 워낙 많고 또 최고임원 때문에 하루와 반나절은 꼬박 숙소에 틀어박혀 줌으로 회의를 진행해야 하고 후속처리를 해야 하니 날씨가 좋아도 그림의 떡이다. 경유를 하기 때문에 현지 공항에는 자정이 다 되어 도착한다. 그 시간엔 수상버스가 없으니 수상택시를 타야겠지... 그런데 내일 밤에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고 한다. 부디 편안하고 무사한 비행이 되기를... 안전하고 괜찮은 출장이 되기를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티타임 사진 한 장 더. 이렇게 오늘 메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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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어제 차를 마셨기 때문인지 간밤에 잠이 잘 안왔고 새벽 일찍 깨서 매우 수면 부족 상태로 출근. 바쁘게 일했고 행사도 하나 진행했다.



모레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야 한다. 현지 날씨가 생각보다 궂고 쌀쌀하다는 예보를 확인하고 저녁에 두툼한 카디건을 추가로 챙겼다. 현지에서 줌으로 심사회의까지 진행해야 해서(이 모든게 최고임원의 폭주 때문이다) 노트북과 서류와 헤드셋따위까지 챙기려 하자 24인치 가방이 꽉 차서 터질 지경이 될 거 같다. 꽉꽉 테트리스를 하면 딱 맞을 것 같긴 한데 갑자기 울화가 치밀며 ‘아 그냥 큰 가방에 챙길까보다’ 하는 마음이 들어서 방금전에 내 여행의 충실한 벗인 28인치 트렁크를 꺼내와서 세워두었다. 가방 무게 자체는 이놈이 더 가볍다. 예전에 큰맘먹고 면세에서 샀던 좋은 가방이기 때문이다. 짐은 여유있게 다 들어갈거고 무게도 덜 나가겠지만 사실 28인치는 큰 트렁크라 키가 작은 내가 끌기엔 더 커보이고... 공항에 내리면 평지가 아니라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니 가방을 들어 옮기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 아 모르겠다ㅠㅠ 남자임원이 한분 같이 가시니 도와달라고 하고 큰 가방에 짐을 챙길까봐 ㅠㅠ 일단 내일 테트리스를 해보고...


너무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다. 초짜 직원은 일머리가 너무 없고 느리고 실수연발인데다 이 친구를 가르치며 일을 총괄해야 할 선임직원은 머리는 좋지만 뺀질뺀질 대충대충 허술하다... 그런데 최고임원이 종용하는 무시무시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내가 가진 패라곤 이 둘뿐 ㅠㅠ 그러니 결국 내 부담이 너무 커진다(다른 사업 때문에 출장가서도 심사를 하며 일해야 하는게 바로 이 업무임) 휴... 일을 잘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들을 데리고 일하고 싶다ㅠㅠ 아니야 원망하지 말자,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나아지진 않을테니... 쇠가 금이 되진 않을테니까. 그냥 할수 있는만큼 열심히 하자ㅠㅠ



곧 자야겠다. 내일은 가방을 마저 싸고(아무래도 28인치로 바꿔탈거 같아) 조금 쉬어야겠다. 모레 공항엔 일찍 가서 유심도 바꿔야 함.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데 흐흑.. 다 잘되기 바라며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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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5월 달력 넘김. 그리운 네바 강과 트로이츠키 교각 풍경...




비오는 날이면 기분이 축 처지고 우울해진다. 하늘이 푸르고 맑은 날이 더 좋다. 오래전엔 장대비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며 글을 쓰는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빗소리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었나보다.



너무 피곤하게 잤다. 날씨 때문에 더 힘들었다. 가방은 옷가지 등 2/3 정도 꾸렸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꾸역꾸역... 나머지는 토욜에... 근데 이 24인치 트렁크가 좀 모자라려나 싶다 ㅠㅠ 그렇다고 28인치를 가져가자니 너무 유난인 것 같고... 배를 타고 오가는 길도 있어 가방을 들어 옮길 일을 생각하면 28인치는 안될 거 같은데... 토욜에 쑤셔넣어보고 결정하자... 출장 가서도 줌회의 때문에 서류, 노트북, 마이크 헤드셋을 챙겨야 하니 부피가 늘어난다. 토욜에 다 집어넣어보고 정 안되면 28인치를... 이번엔 정말 맥시멀리스트가 아닌 상태로 짐을 꾸렸는데... 이게 다 일 때문이야!!!



내일도 바쁘다. 휴... 기운을 내자. 내일도 행사를 하나 진행해야 함... 내일만 버티면 주말과 연휴라 좋지 않은가 하겠지만 일욜에 장거리 해외출장... 연휴고 뭐고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빡세게 일해야 한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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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도 엄청나게 바빴던 하루. 새벽 출근해서 오전 내내 까다롭고 어려운 심사를 진행. 오후엔 회사 상사가 상을 당하셔서 먼곳까지 조문을 다녀왔다. 왕복 거의 네 시간이 걸렸다.



귀가하니 지칠대로 지쳤다. 내일 출장가방을 꾸려야 한다. 우렁이 매우 필요 ㅠㅠ 아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낼 쉬니까 다행이야 엉엉 비록 가방을 꾸려야 하지만... 늦지 않게 자러 가야겠다. 너무너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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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9. 20:59

4.29 화요일 밤 : 헥헥 fragments2025. 4. 29. 20:59




그리운 본치 카페 풍경. 저기 가서 앉아 쉬고만 싶다.



현실은 엄청나게 바쁘고 힘든 하루였다. 종일 임원 모시고 회의, 행사 1, 행사 2... 거기에 온갖 업무들... 계속 서있고 걸어서 다리도 너무 아프고 온몸이 쑤신다. 늦게 귀가했다. 내일은 아주 빡센 심사. 오후엔 멀리 조문도 다녀와야 한다.


너무 피곤하다. 일 좀 줄었으면... 너무너무 일이 많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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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아주 바쁜 월요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 다음주의 빨간 날들에도 전혀 쉬지 못하고 해외 출장을 가서 죽어라 일해야 한다ㅠㅠ


귀가하며 다이소에 들러 자질구레한 출장용품을 샀다. 가방은 목욜에 꾸려야겠다. 아아 일도 많고 몸도 힘들어 이 출장 정말 안 가고 싶다... 마음을 고쳐먹자, 출장가면 멋진 바다와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마음을 위안하자... 하지만 그 동네는 옛날에 일하러 네번이나 갔었어ㅠㅠ 뼈빠지게 일한 기억만 가득... 부디 이번엔 덜 힘들기를.


내일은 중요한 행사를 치러야 해서 또 종일 바쁘고 늦게 귀가할 것이다. 수욜엔 최고임원의 주력 신규사업 때문에 골치아픈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 아압, 힘이여 솟아라!!! 빨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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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간만에 등장한 코야와 그 뒤의 쿠야. 쿠야의 리즈 시절은 빌니우스 때였음. 돌아온 후엔 더 조그만 코야 코냐 코료 때문에 뒤로 밀려남. 그래도 쿠야 사랑해 ㅇㅅㅇ



자다깨다 얕은 잠을 계속 잤다. 꿈도 엄청 정신없이 꿨다. 아침 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카페 에벨에 가서 디카페인 라떼와 카푸치노와 케익 3개(엄마가 고르심)를 주문하며 우왕좌왕했다. 꿈속 에벨은 내가 아는 레테조바의 에벨도, 카프로바 에벨도 아니었다. 꿈에서 에벨에 가면 꼭 모르는 골목에 있는 좀 다른 식의 카페가 된다. 하여튼 꿈에서 영어를 하느라 힘들었다.



일요일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가방은... 세면도구와 비상약, 여권만 꾸렸다. 흑흑 나머지는 목요일에... 정말 이번 해외출장 너무 가기 싫다... 여행도 아닌데 불편한 장거리 경유 비행도 견딜 엄두가 안 나고 할 일도 너무 많고... (완전 노가다 출장임) 최고임원의 폭주로 현지에 가서도 또다른 사업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빡센 줌 심사회의도 진행해야 한다. 이 상황이면 사실 내가 이 출장을 안 가는게 맞는데 너무 일정도 얼마 안 남은데다 실무자들이 시원찮으니 그러기도 어렵고... 아아 우렁이가 대신 가줬으면... (가방도 대신 꾸려주고...) 이게 출장이 아니라 여행이라면 참 좋겠다 엉엉...
 


늦지 않게 자야 한다. 이번주를 버텨내면 일욜에 비행기를 타겠지... 이번주의 고비는 화요일이다. 큰 행사들을 치러야 한다. 4-5월은 정말 너무 바쁘고 피곤하다. 우렁이 매우 갈망...



쿠야 친구들 사진 두 장과 함께 마무리... 아 내일은 뭐 입고 출근하지.. 일교차 때문에 옷 입기도 힘들어(둥실해져서 더 힘드러)


 

그건 그렇고 skt 해킹 때문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했는데 해외로밍하면 이 서비스를 못받는다고 한다. 아 정말 이 얼간이 쉑히들 ㅠㅠ 종일 일해야 하니 유심 대란 난 대리점에 퇴근길에 들러봤자 교체도 못할텐데... 해킹범들아 저주를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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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7. 16:5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27. 16:55

 

 

일요일 오후는 디카페인 티. 

 

늦게 일어나서 오늘도 너무 빨리 가버린 휴일. 

 

 

 

 

 

푸른색을 좋아해서 그런가, 찻잔도 푸른 계열이 제일 많다. 주말의 꽃이 파란색 델피늄이라 컬러가 잘 맞는 찻잔이랑. 이건 네프스키 대로의 로모노소프(임페리얼 포슬린) 매장에서 오래전에 샀었다. 내가 가장 많이 들렀던 매장. 여기 카드도 만들었는데 흐흑, 마지막으로 썼던게 2020년 블라디보스톡의 매장이었다. 그 이후 코로나랑 전쟁 때문에 러시아에 못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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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의 꽃은 새파란 색의 스프레이 델피늄. 이 꽃은 이 컬러가 제일 예쁘다. 금방 시들어 하늘하늘 꽃잎이 떨어져버리는 게 아쉽지만... 이런 타입의 청순하고 예쁜 꽃은 오래 가지 못한다. 다 가질 수는 없나보다ㅠㅠ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했던 것 같다. 꿈을 꾸고 또 꾸며 자고 깨고 또 잤다. 심지어 아홉시쯤 눈을 떴을 땐 이제 다 깼다고 생각하며 침대에서 게으름피우다 또 잠들어서 열한시 반에야 다시 깼다. 이번주에 잠도 모자라고 너무 힘들었던 탓인가보다.



이렇게 늦게까지 자버린데다 또 피곤해서 차 마시고 가벼운 책을 읽으며 뻗어 있느라 하루가 금방 갔고 출장 트렁크는 하나도 안 꾸렸다. 가방을 꺼내놓은 게 전부... 일주일 전후 출장인데 노트북과 이것저것 챙겨가야 해서 애매하네... 여행이라면 28인치 트렁크에 기내캐리어까지 챙기는 맥시멀리스트이지만 출장이라 가능한한 24인치 하나만 들고가고픈데... 일단 내일의 목표는 세면도구를 챙기고 옷을 골라놓는 것으로...(이게 젤 힘들다) 그래도 담주엔 목요일에 쉬니까 남은건 그날 꾸릴 수 있겠지...



지금도 너무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 심약하고 노화한 토끼를 이렇게 혹사하다니 너무하다ㅠㅠ 책만 좀더 읽다 자러 가야겠다.



 
 

 
 
 
 
꽃 사진 접어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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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6. 17:0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26. 17:08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비가 안 오고 맑은 주말. 그래도 바깥에 잠깐 나가보니 바람이 씽씽 불었다.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자느라 하루가 금방 가버렸다. 가방을 꾸려보려 했지만 차를 마시고 나니 어느새 다섯시가 넘었음. 귀찮고 지쳐서 아무래도 가방 꾸리기는 내일로 미룰듯. 우렁이 매우 필요.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가벼운 읽을거리인 화성의 공주를 다시 읽고 있음. 예전에 동명의 영화 개봉하면서 제목이 이렇게 달려서 번역됐었다. 영화는 안 봤고 폭망했다고 해서 좀 아쉬웠다만... 원작이 워낙 활극이니 재밌게 만들 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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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금요일 밤 : 간신히 버텼다 fragments2025. 4. 25. 21:21





겨우겨우 버텨낸 이번주. 정말 힘든 일주일이었다. 그래도 오늘 갑님들에게 보고하는 미션은 생각보다는 잘 마무리되었다.



주말엔 푹 쉬고 다음주말 해외출장용 가방도 꾸려야 한다. 곧 자러 가야겠다. 많이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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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4. 20:18

4.24 목요일 밤 : 너무 바쁨 fragments2025. 4. 24. 20:18





어마어마하게 바빴다. 대부분은 실무자들이 너무 허술해서 내 업무가 부가되었기 때문이다. 놔두면 펑크나고... ㅠㅠ 다른 부서에서 작년 중반에 우리 팀으로 옮겨온 직원들이 특히 문제다.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어떻게든 하나하나 해내긴 하겠지ㅠㅠ 네덜란드 소년 + 불타는 호떡집 + 두꺼비랑 황소 없는 콩쥐 엉엉엉...



빨리 자야겠다. 내일이 이번주의 마지막 고비다. 갑님들에게 또다른 골치아픈 사업 보고를 해야 한다. 저녁 늦게 끝날 것 같다. 휴... 오늘은 새벽 5시 반에 알람 울렸을때 너무 피곤해서 계속 자고만 싶었다. 내 몸이 열개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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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3. 20:00

4.23 수요일 밤 : 토끼로봇인가ㅠㅠ fragments2025. 4. 23. 20:00





사진은 @vilchuk_photo, 카잔 풍경. 너무 예쁘고 아련하다.



새벽출근했고 역시 너무 바쁘게 일했다. 오전에 신규사업 때문에 최고임원에게 보고를 하러 갔는데 도저히 불가능한 일정으로 일을 추진할것을 요구하고 여태 왜 안 했느냐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폭주를 하셔서 너무 빡치고 피곤했다(실제로는 지금도 말도 안되는 속도로 강행군 중임) 나는 곧 해외출장까지 잡혀 있는데 거기 가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 일도 같이 하라고 한다ㅠㅠ 해도 너무하다. 막무가내와 억지, 모든 절차 무시. 내가 로봇인가, 로봇에게도 이렇게 일을 시키면 과부하로 고장나고 터질듯. 정말 다 그만두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있음. 그런데다 실무자들은 허술하고 감정적이고 구멍투성이 ㅠㅠ




너무 지치고 화난다. 내가 그 출장을 안 가면 해결될 것 같은데 그럴 상황도 아니고... (그럼 그 사업 담당자가 절망에 빠지며 난리난리를 치겠지. 이 사람도 능력부족이라...)



빨리 4월과 5월이 지나가면 좋겠다. 너무 힘들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ㅠㅠ 푹 자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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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2. 19:35

4.22 화요일 밤 : 아유 피곤해 fragments2025. 4. 22. 19:35





오후에 일하다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냉동실에 딱 한 알 남아 있던 폴란드 미니 초콜릿을 먹고 회생함. 빌니우스 공항의 폴란드항공 라운지에서 챙겨왔던 놈인데...



어제 다섯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하고 집에는 한시가 다 되어 귀가. 소화도 안되고 멀미가 나고 머리도 너무 아파서 한동안 집안을 걸어다니다 간신히 누워 뻗었다.



오늘 재택근무를 신청해둔 게 다행이었다. 너무 힘든데다 날씨까지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점심시간에 침대에 쓰러져 잠시 졸았다. 하지만 그외엔 매우 바빴다. 휴... 해외출장이 2주도 안 남았는데 아무런 준비도 못했다. 게다가 이건 정말 가기 싫은 출장이다 ㅠㅠ



잠이 모자라서 머리가 너무 무겁고 온몸이 아프다. 오늘은 빨리 자야겠다. 아 왜 맨날 바쁘고 힘든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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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1. 23:51

4.21 월요일 밤 : 심야 퇴근 중 fragments2025. 4. 21. 23:51

조금 전까지 5시간 가까이 아주 중요하고 빡센 회의를 진행하고 이제 나와 택시 탐.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ㅠㅠ 빨리 집에 가서 씻고 눕고프다.

:
Posted by liontamer

 
 
 
 

종일 두통에 시달렸다. 좀전에 결국 못견디고 타이레놀을 먹었다. 새벽까진 속쓰리고 울렁거려 고생했고 오후엔 그 증상은 좀 가셨으나 두통이... 그날도 끝났어야 하는데 안 끝나고 전반적으로 계속 컨디션이 안 좋다. 아침에도 다시 잠들어서 많이 잤는데 누워 있는 것도 온몸이 쑤시고 불편하고 아팠다.



내일은 한밤중에 귀가한다. 해외인사가 포함된 중요한 줌 회의를 저녁 늦게 시작해 몇시간 동안 진행해야 한다... 집에는 어떻게 오지ㅠㅠ 생각만 해도 괴롭다. 부디 내일을 잘 버텨내기를. 물론 그외에도 이번주는 빡셀 예정이지만 월욜부터 너무 강력하다.



이제 정말 식이조절을 하고 감량을 해야겠다. 겨울 동안 둥실해져서 옷이 안 맞고 몸이 무겁고 불편하다. 그런데 너무 일이 많고 스트레스받아서 그런지 자꾸 먹고 운동 안해 엉엉... 의지력을 되살려야겠다.



빨리 약기운이 돌아 두통이 가시기를... 주말 내내 쉬었는데 왜케 피곤하고 아플까 ㅠㅠ



 

 
 
 
 
 

 
 
 
 
꽃 사진 몇 장 더 접어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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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4. 20. 16:35

부활절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20. 16:35

 

 

 

부활절 오후. 쿨리치와 파스하 찻잔을 꺼내 민들레티를 우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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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를 끝물 할인하고 있어 붉은색 하데스를 주문했다. 날이 따뜻해서 만개 상태로 왔기 때문에 이미 짙은 붉은빛은 다 사라지고 엷은 코랄주황에 가까워져서 아쉬웠다. 그래도 예쁘다.


 

 
 

어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엄청 많이 잤다. 새벽에 깼다가 자고, 아침에도 깨어나 택배 정리를 한 후 도로 잤다. 날씨 탓에 계속 자고픈 걸 꾹 참았다.



어제 새벽엔 회사에서 뜬금없이 해고되는 꿈을 꿨고 오늘 아침엔 또다시 엘리베이터 꿈을 꿨다. 엘베를 탔는데 중간층에서 갑자기 엘베가 수평으로 이동해서 다시 올라갔고 내가 무서워하자 함께 탔던 사람들이 뭐가 무섭냐고 이해를 못했다. 피곤하고 힘든 꿈들. 요즘 여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보다.



저녁에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쳐서 좀 무섭기까지 했다. 요즘은 주말마다 비가 오네...



목이 아직 부어 있지만 어제 너무 울렁거렸고 오늘도 속이 쓰린 느낌이라 약은 안 먹었다. 너무 많이 자버려서 과연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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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9. 16:3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19. 16:38

 

 

비오고 어두컴컴한 토요일 오후. 작년 가을에 빌니우스의 티샵인 스코니스 이르 크바파스에서 사온 퍼스트 플러쉬 다즐링을 우려 마셨다. 워낙 어둑어둑해서 사진들도 뿌옇고 어둡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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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0)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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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두통과 울렁거림, 현기증에 시달렸고 귀가해서는 씻고 난 후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 들어가 좀 누워 있었다. 잠도 모자라고 소화도 잘 안됐고 옷이 좀 조였나 싶고, 진료 받는 날이라 덥고 공기가 안좋은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너무 오래 탄 것이 모두 겹친 것 같다.



그리고 목이 부어서 간밤과 오늘 점심 때 먹은 약 때문에 속이 쓰렸던 것 같기도 함. 아직 목이 부어 있는데... 그냥 은교산을 먹어야겠다. 너무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등과 허리가 아프고 힘들었음. 오늘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고 내일 많이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기를...



무척 바빴다. 일이 이것저것 많다. 실무자들은 계속 실수를 하고 중요한 사항들을 빼먹는다ㅠㅠ 어쩌면 진료 마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눈을 붙이는 대신 계속 폰으로 업무 톡을 주고받아서 멀미가 난 건지도 모르겠음. 꽵, 노동노예! 주말엔 일 생각하지 말고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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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그리운 페테르부르크 네바 강 풍경. 도대체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정신없이 꿈에 시달리며 자다가 알람에 깨어나 비몽사몽 출근. 깼을 때 목이 심하게 붓고 아팠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간단히 이것저것 주워먹은 후 은교산과 덱시부프로펜을 한 알 먹었는데 귀가하고 나니 다시 목이 붓고 아파서 전에 비슷한 증세일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한봉지 먹었다. 목은 또 왜 붓는거야 엉엉...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였다. 이번주는 월요일에 아파서 쉬었는데도 참 길게 느껴진다. 아마 출근하면 항상 일에 치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할 일은 많고 보람은 없다... 내일 하루를 버티면 주말이니까 기운을 내자... 다음주는 어마어마하게 바쁘고 정신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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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


아직도 처음 그 뉴스를 들었던 순간이 생생하다. 그날 나는 쥬인을 만나러 홍대 쪽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땐 구조되었다고, 희생자가 없다고 했었고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슬프고 가슴아프다.


무척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다. 그리고 작년에 내가 한달 동안 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실무자들과 선임들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여파가 미쳐 나쁜 결과가 하나 나왔다 ㅠㅠ 아아 이 사람들은 내가 하나하나 안 챙기면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ㅠㅠ 흐흑, 나 없어도 잘 돌아가게 하는게 진정한 리더의 역량일텐데 결국 내 잘못인가봐 엉엉엉... 하지만 이런 것도 제대로 처리 못하다니 너무 심하잖아... 너무 진빠지고 당혹스럽고 우울해진 채 귀가. 뭐 작년에 한달 쉬었으니 결국 그 대가인가 하며 받아들여야 하나ㅠㅠ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남은 이틀을 잘 버틸 수 있기를 바라며 곧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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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6. 07:03

발로쟈 dance2025. 4. 16. 07:03





그가 떠난지 5개월째 되는 날. 여전히 너무나 그립고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오늘은 세월호 11주기이기도 하다.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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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5. 20:25

4.15 화요일 밤 : 역시나 빡센 하루 fragments2025. 4. 15. 20:25





아주 바쁜 하루였다. 역시 어제 하루를 쉬었더니 그 여파가 컸다. 새벽 출근해서 몹시 바쁘고 정신없이 일했다. 바빠서 오후에 진통제 먹는 걸 까먹었더니 귀가해서 몸이 너무 아팠다. 저녁 먹은 후 좀전에 약을 먹었는데 아직 약기운이 돌지 않아 엄청 아프다. 퇴근 지하철에선 정신없이 졸았다.



부모님이 들러서 청소를 하고 커튼을 갈아놓고 반찬을 채워놓고 가셨다. 흑흑 엄마토끼 아빠토끼가 우렁이...


내일은 매우 신경쓰이는 업무미팅이 있다. 최고임원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아 나 대신 우렁이나 AI토끼가 들어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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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4. 19:49

4.14 월요일 밤 : 꿈, 쉬었지만 fragments2025. 4. 14. 19:49





아침 꿈에서 밤중의 창 밖으로 무수한 별이 흩뿌려져 있는 것을, 곧 그게 화려한 불꽃놀이들로 화하는 것을 보았다. 엄마와 동생과 함께 그 불꽃놀이를 구경했다. 동생은 어린시절, 아주 작고 귀여운 시절의 동생이었고 조그만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나중에 아빠도 일을 마치고 귀가하셨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 어쩐지 마음이 찡했다. 오늘은 동생의 생일이라 메시지와 선물을 보내주었다.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어서 휴가를 내고 하루 더 쉬었다. 그러나 오전과 낮엔 계속 업무를 돌봐야 했다. 웬만하면 아무리 졸려도 신체리듬을 지키기 위해 낮잠을 안 자는데 오늘은 그날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오후에 자버렸다. 자면서도 삼십여분마다 깨면서 ‘이건 자는 게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건 그냥 잔 거였다.



어쨌든 더 쉴 수는 없고 내일은 출근해 온갖 일을 처리해야 한다. 계속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다. 낮잠은 없었던 것처럼 치고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약기운도 빨리 안 돌고 아프기만 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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