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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5.30 5.30 금요일 밤 : 으아 피곤해, 남의 회사 일, 폰 못 바꿈, 대파 부자ㅠㅠ
  2. 2025.05.29 5.29 목요일 밤 : 사전투표, 꼴도 보기 싫은 사람
  3. 2025.05.28 5.28 수요일 밤 : 심신 녹초
  4. 2025.05.27 5.27 화요일 밤 : 길어진 해, 피곤
  5. 2025.05.26 5.26 월요일 밤 : 토끼의 사회적 가면 고도화 ㅠㅠ
  6. 2025.05.25 5.25 일요일 밤 : 주말은 가고
  7. 2025.05.24 5.24 토요일 밤 : 피로가 풀리지 않은 토요일
  8. 2025.05.23 5.23 금요일 밤 : 잠, 혹사, 주말, 집토끼와 여행의 상관 관계
  9. 2025.05.22 5.22 목요일 밤 : 녹초
  10. 2025.05.21 5.21 수요일 밤 : 토끼 혹사의 나날
  11. 2025.05.20 5.20 화요일 밤 : 휴...
  12. 2025.05.19 5.19 월요일 밤 : 아 피곤해, 빡세, 에릭
  13. 2025.05.18 5.18 일요일 밤 : 송신한 꿈, 주말은 가고, 꾸역꾸역
  14. 2025.05.17 5.17 토요일 밤 : 장미, 쉬었음
  15. 2025.05.16 5.16 금요일 밤 : 이제야 주말이...
  16. 2025.05.15 5.15 목요일 밤 : 으앙 힘들어, 이얍!
  17. 2025.05.14 5.14 수요일 밤 : 아압 졸리고 피곤해
  18. 2025.05.13 5.13 화요일 밤 : 다시 돌아와 노동
  19. 2025.05.12 5.12 월요일 밤 : 피로와 졸음
  20. 2025.05.11 5.11 일요일 밤 : 돌아옴, 너무너무 피곤하다
  21. 2025.05.03 5.3 토요일 밤 : 테트리스 성공, 출장 전날 밤 2
  22. 2025.05.02 5.2 금요일 밤 : 빡세게 일함, 테트리스 울화, 쇠와 금 3
  23. 2025.05.01 5.1 목요일 밤 : 비, 꾸역꾸역, 맥시멀리스트 아니고 싶은데
  24. 2025.04.30 4.30 수요일 밤 : 오늘도 녹초, 우렁아 제발 와줘
  25. 2025.04.29 4.29 화요일 밤 : 헥헥





아아아아, 길고 힘들었던 노동의 일주일을 마치고 이제야 주말... 정말 피곤하고 지치는 나날이었다.


지난주 토요일에 온 작약. 2-3일만에 모든 꽃이 시들고 이놈 하나 살아남음.



새벽 출근. 빡센 노동. 오후엔 다른 회사에서 요청한 무슨 심사 건을 위촉받아 몇건의 프리젠테이션 인터뷰와 심사. 이런 심사는 휴가를 내고 가야 한다. 인터뷰와 심사 내내 생각보다 신경이 쓰이고 피곤했다. 휴, 심사를 받는 입장이 아니고 하는 입장이니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하여튼 잘 마친 후 귀가.



원래 오늘 귀가하며 폰을 바꿀 생각이었으나 심사가 생각보다 늦게 끝났고 지칠대로 지쳐서 그냥 집에 왔다. 아, 정말 폰 바꿔야 하는데... 내 폰은 무려 아이폰 xs인데다 19년 봄부터 쓰고 있는데ㅠㅠ 엄청난 게으름! (폰 바꾸는 거 너무 귀찮고 싫음 ㅠㅠ) 트럼프 때매 아이폰값 막 오를거 같은데, 6월 가기 전에 바꾸는 게 목표인데, 오늘은 결심까지 하고 출근했으나 결국 피로에 굴복 (절대로 토욜에 폰바꾸러 나가지 않을 게 뻔한 자) 흐흑 자고 일어나면 우렁이가 내 폰을 바꿔놓고 요금제며 할부며 약정이며 데이터와 앱들이며 다 처리해놨으면... 청소랑 밥도..



냉동 대파가 떨어졌다 생각해 주문했는데... 도착한 대파 봉지를 넣으려고 냉동실 문을 열어보니 똑같은 게 한 봉지... 떨어진 건 양파였어ㅠㅠ 대파는 지난주에 샀어ㅜㅠ 아아 나는 정말 왜 이럴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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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근,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곧장 근처 주민센터로 가서 사전투표를 하고 나왔다. 일곱시를 막 넘긴 때였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돌아와서는 아주 바쁘고 빡세게 일했다. 그 와중에 최고임원이 전화를 걸더니 뜬금없이 내 소관도 아닌 업무로 질책을 하며 또 성질을 버럭버럭 냈다. (다른 팀 담당인 일이었음) 이분이 빨리 좀 사라지셨으면 좋겠다. 이제 이분에게 너무 진력이 나고 역겹고 너무 지쳐서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우리 회사 같은 곳에서 이 자리를 맡고 있으면 안될 사람이다ㅠㅠ



오늘도 심신 녹초가 되어 귀가.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1% 정도 남은 기운을 다 끌어올려 버텨봐야지. 늦지 않게 자러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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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8. 20:31

5.28 수요일 밤 : 심신 녹초 fragments2025. 5. 28. 20:31





정신없이 꿈을 꾸다 알람에 깨서 너무나도 더 자고 싶고 오전 반차라도 내고 싶어 괴로웠지만 오전 미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진짜 힘들게 일어나 언제나처럼 새벽 출근.



그것도 모자라 슈퍼갑 중 최고 갑이 왕림한다는 소식에(게다가 완전히 이상한 문제로) 또 정신없이 외근을 가서 몇시간 동안 대기하다 방문이 취소되어 그나마 다행으로 끝남. 내가 일하는 분야는 겉으로는 그럴싸해보이지만 역시-그리고 더욱- 온갖 상스러움과 추함이 뒤섞여 있고 특히 이런 시기에는 더하다.



심신이 너무 지친 채 귀가. 내일 새벽 출근해서 사전투표를 하려는데 일이 밀려 있네ㅠㅠ 그래도 투표부터 해야지. 빨리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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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7. 20:38

5.27 화요일 밤 : 길어진 해, 피곤 fragments2025. 5. 27. 20:38





새벽 출근길 공원 꽃. 요즘은 여름이 다가와서 해가 길어진터라 6시 전에 집을 나서도 밝다.



아주 바쁘고 피곤하게 일했다. 비싸지만 입맛에 안 맞는 점심(카이센동이었는데 내가 날것을 즐기지 않다보니 힘들었다)을 먹고 배아파서 고생도 하고... 여러가지로 빡세게 일하고 퇴근.


할 일은 너무 많고 피곤한데 최고임원이 자꾸 또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고 푸쉬할것 같아 무섭다. 이분은 정말 회사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ㅠㅠ 일을 더 주면 정말 진지하게 보직 떼어달라고 면담을 요청해야겠다.



졸리고 피곤하다.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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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디카페인티 덕분인지 그래도 열한시 전후 잠들어서 6시간 이상은 자고 출근. 그래도 수면부족과 두통으로 힘들었다.



오늘도 무척 바쁘고 빡센 하루였다. 골치아프고 철없는 실무자들을 데리고 최근 다녀온 출장과 업무 관련해 두어시간 동안 강평회를 진행했다. 솔직한 마음을 억누르고 가능한한 좋게 이야기하며 개선의 방향을 짚어주었다.



이러한 사회적 가면과 오은영 빙의 행동의 결과 좋은 점은 어쨌든 계속 데리고 일해야 할 사람들이니 잘 다루고 이해시켜서 사업 개선을 도모한다는 점이고 나쁜 점은 이 사람들이 자기들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정확히 깨닫지 못한다는데 있다. 알아, 나도 아는데... 회사에서 이 업무에 대해 사람들을 보강해줄것도 아니고 혼낸다고 바뀔 애들도 아니니 이 방법밖에 없어... 흐흑 ㅠㅠ (그런데 겉으로는 이 업무가 울 회사의 대표사업이라고 한다ㅠㅠ 아무런 투자도 안해주면서)



몸이 너무 피곤하다. 그런데 겨우 월요일이다. 압, 기운을 내고... 빨리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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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5. 20:35

5.25 일요일 밤 : 주말은 가고 fragments2025. 5. 25. 20:35

 
 
 
무척 피곤하다. 얕은 잠과 꿈에 시달렸다.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투영된 꿈들이었다.



쉬면서 보낸 주말이었지만 온몸이 너무 쑤시고 무겁다. 이번주에도 해야 할 일들이 무척 많다. 이렇게 피곤하고 지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도 일이지만 사람들 때문에 진력이 나서 그런 것도 있다. 마음 수양을 해야지.



티타임의 행복을 절반으로 포기하고 디카페인티를 마셨으니 부디 오늘 밤 잘 자기를 바라며, 일요일 메모를 짧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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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랜덤 믹스를 주문했더니 작약 두 송이와 스토크, 아게라덤 믹스가 왔다. 그리 좋아하는 꽃들도, 딱히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다만, 작약 향기가 매우 달콤하고 좋다. 

 

출장 다녀온지 거의 2주가 다 돼서 시차는 다 적응된 것 같다만 여독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 가서도 너무 혹사당했고 돌아와서도 내내 빡세게 일해서 몸의 피로가 풀릴 여지가 별로 없었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너무 심했다.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자고, 아침에도 깼다가 또다시 잠들기를 반복했다. 머리도 아프고 몸도 너무 쑤셨다. 청소, 목욕, 온 집안에 놓여 있는 제습제 교체(은근히 많아서 용기를 해체하고 물을 버리고 그것들을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고 새 제습제를 여기저기 놓아두는 일도 만만치 않다), 찌개 끓이기 등등 일주일 동안 미뤄둔 살림과 정리를 하고 났더니 이미 느지막한 오후가 되어 있었다.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쉬다가 이른 저녁엔 침대에 들어가 한시간 가량 누워 있었다. 

 

회사와 일 때문에 이것저것 그리 마음이 편하지 않고 무척 피곤하다. 집에 돌아오면 일에 대해서는 다 잊고 평온과 안정을 찾고 싶은데 그렇게 쉽지는 않다. 좋은 일들이 좀 생겼으면. 적어도 새 글이라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작년 1월 이후 아무 것도 쓰지 못하고 있다. 속상하다. 

 

꽃들 사진 몇 장과 함께 간단한 토요일 메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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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백야 시즌에 접어들 페테르부르크. 이미 석양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리운 곳.



꿈에 취해 곤하게 자다 알람에 깨서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 아주 오랜만에 새벽 중간에 깨지 않고 계속 잤다. 그래봤자 일곱시간도 못 잤고 종일 졸리고 너무 머리가 아팠지만.



새벽 출근해 오늘도 매우 빡세게 일했고 오후엔 갑님들의 피곤한 회의에 들어가 사업 보고를 했다. 어찌어찌 잘 넘겼다만 모든 것이 지겹고 욕지기가 난다. 너무 혹사당해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주말이 와서 다행이다. 아직 여독이 안 풀린 게 틀림없다. 푹 자고 쉬어야겠다. 자고 일어나면 우렁이가 청소도 해놓고 밥도 차려놨으면 ㅠㅠ (아무래도 이래서 완벽한 집토끼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좋아하는가보다. 특히 호텔... 청소해주고 밥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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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2. 20:35

5.22 목요일 밤 : 녹초 fragments2025. 5. 22. 20:35






정신없이 8시간 넘게 자서 수면 벌충은 좀 했는데 어째선지 종일 너무 졸렸고 귀가 지하철에서도 졸았다. 업무 미팅 때문에 시내 출장을 나갔는데 땡볕에 많이 걸어야 했고 너무 피곤하고 불편한 식사까지... (정말이지 식사와 미팅을 함께 하면 너무 힘이 든다)



귀가하는데 두통이 너무 심하고 몸이 힘들었다. 과로에 더위가 겹쳤던 것 같다.



내일 하루를 버텨내면 주말이니 기운을 내자... 그런데 내일도 힘든 보고 회의가 있어 고비임. 매일매일이 고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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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1. 21:36

5.21 수요일 밤 : 토끼 혹사의 나날 fragments2025. 5. 21. 21:36





너무 바쁘고 진빠지는 하루였다. 몹시 수면 부족 상태로 출근해 새벽부터 빡세게 일하고 점심 이후부터 스트레이트로 5시간 가량 직원 채용 면접 진행... 이후 인사팀장과 업무/구조 상의 문제를 한참 논의하다 퇴근.



과로와 억울함과 빡침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방금 7월 여름 여행을 예약함. 항공, 숙박 등등... 이걸 지난주부터 내내 이리 재고 저리 재보던 건데... 이럴 거였음 어제 그냥 항공 결제를 했어야 했는데 하루만에 가격이 팍 올라서 속상했다 ㅠㅠ 몰라, 엉엉... 진짜 이렇게 사람을 혹사시키고...


수면 부족과 과로로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들다. 내일은 또 시내 출장과 미팅이 잡혀 있다. 기운을 충전하기 위해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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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0. 21:11

5.20 화요일 밤 : 휴... fragments2025. 5. 20. 21:11




무척 피곤한 하루. 잠도 모자라고(계속 새벽에 깬다), 너무너무 바빴다. 게다가 작년 사업 평가 결과가 매우 나빠서 너무 우울해졌다. 너무 일을 무리하게 시키고 그것을 해내느라 고생을 엄청 했는데, 애초부터 문제가 많은 사업을 최고임원의 지시로 억지로 해내다보니 당연히 외부에서는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 억울하고 피곤하고 모든 의욕 상실 ㅠㅠ



빨리 자야겠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바쁘다ㅠㅠ 특히 내일은 너덧시간 스트레이트로 그룹면접을 진행해야 함. 내가 면접 대상이 아닌 걸 다행으로 여기며 마음을 수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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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9. 20:16

5.19 월요일 밤 : 아 피곤해, 빡세, 에릭 fragments2025. 5. 19. 20:16




디카페인을 배반하고 홍차를 마신 탓인지 시차 부적응인지 늦게 자고 새벽 5시에 깨버려서 매우 수면 부족 상태로 출근. 무척 바쁘게 일했다. 아주 바빴다.


피곤피곤. 내일도 피곤한 일들이 한가득 ㅠㅠ 모레는 내내 면접 심사를 해야 하고(심지어 이 면접은 그룹면접들에 대해 심사위원장 노릇을 해야 함. 토끼가 인간을 면접심사하다니 될 말이야?) 글피는 피곤한 출장과 미팅, 금욜엔 정말 괴로운 갑님 보고회의... 아아아압...



에릭에게서 간만에 연락이 왔다. 이번주말에 베니스에 간다고 한다. (우리는 비슷한 업계에 몸담고 있으므로 내가 출장갔던 것과 유사한 목적이다) ‘야 이 자식아 2주만 빨리 왔어도 날 봤을거 아니야ㅜㅜ’ 하고 슬퍼했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베니스 출장 내내 노동노예 상태라 에릭이 왔어도 얼굴 볼 시간이 없었을 것 같고, 막상 그런 상황이었으면 너무 속상했을 것 같다. 흑흑... 이 정도로 오래 일하고 노화된 토끼라면 이제 베니스쯤에서 오랜 친구 에릭이랑 같이 벨리니에 티라미수를 먹고 운하를 산책하는 것쯤은 당연해야 하는 거 아닌가.. 도대체 이게 뭔가 ㅠㅠ 에릭은 나에게 ‘아니 너는 디렉터라면서 어떻게 아직도 그렇게 온갖 일을 다하고 과로를 하니?’ 하고 진심으로 놀라서 묻는다.  친구야, 그 디렉터가 네가 생각하는 그런 디렉터가 아니여ㅠㅠ 우리 나라 명함은 웬만한 부서장은 다 디렉터야ㅠㅠ (뭔가 참 이상하다) 게다가 우리 회사는 진짜 내가 봐도 넘 심해 엉엉...



하여튼 에릭 보고 싶고 슬퍼진 채 곧 잠자리로 가서 내일의 노동 준비... 흐흑 더 슬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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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좀 넘어 잠든 것 같다. 새벽에 깼고 한시간 가량 뒤척이다 다시 잤다. 8-9시간은 잔 것 같은데 꿈에 시달려서 너무 피곤했다. 깨기 직전 꿈에선 일주일 전 해외출장이 되풀이되었는데 임원께서 말도 안되는 지시를 내려서 그것을 조목조목 반박하다 퍼뜩 깼다. 그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무래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고생을 했나보다.



주말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이번주도 매우 바쁘다. 온갖 미팅. 종일 진행해야 하는 면접. 거기에 골치아픈 갑님 보고까지... 게다가 해야 할 일들도 아주 많다. 기운을 끌어모아야 하는데 사실 아직도 배터리가 절반밖에 충전이 안돼서 큰일이네. 꾸역꾸역 버텨봐야지... 잠시 후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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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7. 21:38

5.17 토요일 밤 : 장미, 쉬었음 fragments2025. 5. 17. 21:38

 



오랜만에 하젤 장미를 주문했다. 하젤은 화형이 견고하고 크고 향기가 좋다. 봉오리 상태로 오기를 바랐기에 그것만 아쉬웠다.



시차 적응이 아직 다 되지 않아 새벽에 계속 깼다. 도로 자고 깨고 반복해서 머리도 무겁고 종일 피곤했다. 날씨 탓도 있는 듯. 그래도 쉬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했고 이제야 청소를 했다. 물걸레 청소포가 시커매졌다, 흐흑 저 먼지를 내가 이번주 내내 먹고 있었겠지 ㅠㅠ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꿈을 또 꿔서 피곤했다.



차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쉬면서 보냈다. 내일 하루 더 쉬면 피로가 풀리고 몸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곧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아직도 머리가 몽롱하다.
 
 
 

 
 
 

꽃 사진 몇 장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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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6. 21:16

5.16 금요일 밤 : 이제야 주말이... fragments2025. 5. 16. 21:16




뭔가 참 행복하고 한가해 보여서 (부러운 마음에) 올려보는 그림.



스트레이트로 일만 죽어라 했던 장거리 해외 출장에서 일욜에 돌아와 내내 또 일하느라 여독도 안 풀리고 시차 적응도 안되고 계속 너무 졸리고 피곤하기만 했던 이번주를 간신히 마쳤다. 주말엔 뻗어서 쉬어야겠다. 아... 청소를 해야 한다. 일욜 귀가한 후 힘들어서 청소도 안해서 매일 찜찜한 마음으로 잠들었음. 내일 늦잠 잔 후에 하리라...



비가 많이 왔다. 이러려고 중간에 갑자기 너무 덥고 끈적했나보다.



쉬면 좀 정신이 맑아지겠지. 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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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5. 20:22

5.15 목요일 밤 : 으앙 힘들어, 이얍! fragments2025. 5. 15. 20:22





아름다운 페테르부르크 풍경.



오늘도 여지없이 시차 때문에 새벽 세시 반에 깼고 너무 괴로워서 소량의 약기운을 빌려 두어시간 더 잤다. 종일 머리가 아프고 졸렸다.



오늘도 바쁘게 일했다. 오후 늦게 진료를 받고 왔는데, 워낙 멀어서 보통은 금요일에 간다. 근데 이번주엔 내일 챙겨야 할 업무가 있어 오늘로 당겼다. 그 결과 너무 피곤하고 또 오늘이 금요일 같은데 내일도 출근해서 노동 ㅠㅠ 그저 쉬고만 싶다. 출장 여독이 너무 쌓였다. 일욜에 돌아온 후 힘들어서 청소도 미룬 탓에 집도 먼지구덩이 ㅠㅠ



아아 기운을 내자, 내일 하루만 버티면 쉴 수 있다. 기운내는 주문,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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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4. 20:22

5.14 수요일 밤 : 아압 졸리고 피곤해 fragments2025. 5. 14. 20:22





오늘도 너무 바쁜 하루. 거기에 시차 적응도 안되어 새벽 네시에 깨버려서 몇시간 못 자고 출근하느라 종일 너무 졸리고 머리가 아팠다.


피곤하고 지친다. 내일 오후엔 진료 때문에 트라이앵글 횡단도 해야 하고... 휴, 빨리 주말이 왔으면. 졸려서 잠시 후 침대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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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3. 20:26

5.13 화요일 밤 : 다시 돌아와 노동 fragments2025. 5. 13. 20:26





새벽 출근해 빡세게 일했다.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며칠간 일이 또 쌓여 있었다. 온갖 신경쓸 일들이 줄을 이었다. 너무 피곤했다. 붉은 군대의 절정으로 몸도 아프고 시차 때문에 머리가 멍하고 졸렸다. 그런데도 할 일은 너무 많았다.


사흘을 버티면 쉴 수 있다, 기운을 내자. 헉헉. 아 너무 졸린다. 조금만 더 버티다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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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2. 19:42

5.12 월요일 밤 : 피로와 졸음 fragments2025. 5. 12. 19:42





재택근무 신청을 했었지만 몸이 너무 아프고 피곤해서 휴가를 냈다. 하지만 오전오후 내내업무 톡과 통화, 그리고 오후엔 일을 했다. 그냥 재택근무를 했어야 하는 건데... 사진은 오늘 우려마신 디카페인 민들레티.




휴가였으니 청소를 해야 했지만 포기하고 빨래만 마저 돌리고 남은 가방을 풀었다. 일. 빨래. 가방 정리. 책 읽기로 지나간 하루. 여전히 너무 피곤하고 시차 때문에 머리가 멍하다. (간밤에도 새벽 2시에 깨어나 잠을 못 이루다 약을 조금 더 먹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원래 주기대로라면 귀국 비행기 타는 날이나 그 전날인 메인 행사 날 와야 했던 붉은 군대가 오늘 새벽에 온 것이다. 그래서 오늘 더 아프긴 했지만...



내일은 반드시 출근해 빡세게 일해야 한다. 이미 너무 졸리지만 시차 적응을 위해 9시까지는 버텨야지.... 아이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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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고된 출장과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귀가. 아빠가 공항에 나와주셨다. 집에는 열두시 좀 안되어 도착. 씻고 급한 업무톡만 해결 후 침대로 기어들어가 정신없이 네시간 가량 잤다. 출장 내내 수면부족이었고 어제는 서너시간도 못 자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비행 경유 과정에서 당혹스러운 일이 있어(경유 공항에 드론이 출몰해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다른 공항에 긴급 착륙, 재주유 후 원래 공항으로 다시 가느라-드론 문제가 해결되어-, 경유 시간도 너무 빠듯했고 상공에서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ㅠㅠ


인천행 비행기에선 너무 피곤해서 얕게 졸다 깨다 하며 왔다. 출장 떠났던 날부터 오늘까지  연휴고 휴일이고 없이 너무 빡세고 힘들게 일했고 휴식이란 전혀 없었는데 내일부터 다시 일해야 한다ㅜㅜ 너무너무 힘들다. 내일 재택을 낸게 그나마 다행. 내일 하루라도 쉬고픈데 자리 비운동안 밀려있고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 ㅠㅠ



엄마가 냉장고를 채워놓고 가셔서 저녁을 좀전에 먹고 간신히 가방을 풀었다. 화장품, 세면 파우치만 내일로 미뤘다. 너무 피곤하다. 시차 적응이 잘 돼야 할텐데... 하여튼 열시까지 버티고 자러 가야겠다.


무사귀환 감사기도를 드렸다. 비행도 출장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기도한대로 일을 무사히 마치고 비행도 잘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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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왔다. 너무 피곤했다. 오전에 깨어나 침대에 누워 있는데 계속 출장과 업무 관련 톡이 와서 그거 해결하느라 그나마 하루 얻은 휴일도 피곤하게 시작. 

 

늦게 일어나 밥을 먹은 후 가방을 마저 꾸렸다. 꾹꾹 눌러서 테트리스를 해보니 24인치에 가뿐하게 들어갔고(헤드셋을 빼버리긴 했음) 약간 여유가 있어서 현지에 있는 업무 관계자를 위해 샀던 이성당 과자상자도 추가로 챙겼다. 다만 장거리 여행 때 항상 트렁크 외에도 기내 캐리어를 챙기다가 이번엔 이 24인치 하나만 꾸리다 보니,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가방 때문에 좀 무겁고 피곤하게 생겼다. 그래서 좀처럼 메지 않는 미디엄 사이즈의 리뽀 배낭이랑 롱샴 숄더백을 꾸림. 배낭을 등에 메면 덜 무겁겠지. 경유는 정말 피곤하고 싫다. 여행이라면 장거리 비행의 피로도 어떻게든 설레는 마음으로 눌러보겠는데 출장이라 그런지 더욱 벌써부터 피곤한 느낌이 몰려온다. 

 

가방을 꾸려놓고 3시 즈음 민들레차를 우려 마셨다. 내일 일찍 공항에 가야 하니 홍차는 포기. 

 

근 십몇 년만에 다시 베니스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다음주는 날씨도 매우 궂고 비가 온다고 한다. 날씨라도 좋으면 오다가다 풍경 구경이라도 할텐데 흐흑... 하긴 현지 미팅과 행사도 워낙 많고 또 최고임원 때문에 하루와 반나절은 꼬박 숙소에 틀어박혀 줌으로 회의를 진행해야 하고 후속처리를 해야 하니 날씨가 좋아도 그림의 떡이다. 경유를 하기 때문에 현지 공항에는 자정이 다 되어 도착한다. 그 시간엔 수상버스가 없으니 수상택시를 타야겠지... 그런데 내일 밤에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고 한다. 부디 편안하고 무사한 비행이 되기를... 안전하고 괜찮은 출장이 되기를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티타임 사진 한 장 더. 이렇게 오늘 메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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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를 마셨기 때문인지 간밤에 잠이 잘 안왔고 새벽 일찍 깨서 매우 수면 부족 상태로 출근. 바쁘게 일했고 행사도 하나 진행했다.



모레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야 한다. 현지 날씨가 생각보다 궂고 쌀쌀하다는 예보를 확인하고 저녁에 두툼한 카디건을 추가로 챙겼다. 현지에서 줌으로 심사회의까지 진행해야 해서(이 모든게 최고임원의 폭주 때문이다) 노트북과 서류와 헤드셋따위까지 챙기려 하자 24인치 가방이 꽉 차서 터질 지경이 될 거 같다. 꽉꽉 테트리스를 하면 딱 맞을 것 같긴 한데 갑자기 울화가 치밀며 ‘아 그냥 큰 가방에 챙길까보다’ 하는 마음이 들어서 방금전에 내 여행의 충실한 벗인 28인치 트렁크를 꺼내와서 세워두었다. 가방 무게 자체는 이놈이 더 가볍다. 예전에 큰맘먹고 면세에서 샀던 좋은 가방이기 때문이다. 짐은 여유있게 다 들어갈거고 무게도 덜 나가겠지만 사실 28인치는 큰 트렁크라 키가 작은 내가 끌기엔 더 커보이고... 공항에 내리면 평지가 아니라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니 가방을 들어 옮기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 아 모르겠다ㅠㅠ 남자임원이 한분 같이 가시니 도와달라고 하고 큰 가방에 짐을 챙길까봐 ㅠㅠ 일단 내일 테트리스를 해보고...


너무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다. 초짜 직원은 일머리가 너무 없고 느리고 실수연발인데다 이 친구를 가르치며 일을 총괄해야 할 선임직원은 머리는 좋지만 뺀질뺀질 대충대충 허술하다... 그런데 최고임원이 종용하는 무시무시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내가 가진 패라곤 이 둘뿐 ㅠㅠ 그러니 결국 내 부담이 너무 커진다(다른 사업 때문에 출장가서도 심사를 하며 일해야 하는게 바로 이 업무임) 휴... 일을 잘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들을 데리고 일하고 싶다ㅠㅠ 아니야 원망하지 말자,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나아지진 않을테니... 쇠가 금이 되진 않을테니까. 그냥 할수 있는만큼 열심히 하자ㅠㅠ



곧 자야겠다. 내일은 가방을 마저 싸고(아무래도 28인치로 바꿔탈거 같아) 조금 쉬어야겠다. 모레 공항엔 일찍 가서 유심도 바꿔야 함.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데 흐흑.. 다 잘되기 바라며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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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달력 넘김. 그리운 네바 강과 트로이츠키 교각 풍경...




비오는 날이면 기분이 축 처지고 우울해진다. 하늘이 푸르고 맑은 날이 더 좋다. 오래전엔 장대비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며 글을 쓰는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빗소리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었나보다.



너무 피곤하게 잤다. 날씨 때문에 더 힘들었다. 가방은 옷가지 등 2/3 정도 꾸렸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꾸역꾸역... 나머지는 토욜에... 근데 이 24인치 트렁크가 좀 모자라려나 싶다 ㅠㅠ 그렇다고 28인치를 가져가자니 너무 유난인 것 같고... 배를 타고 오가는 길도 있어 가방을 들어 옮길 일을 생각하면 28인치는 안될 거 같은데... 토욜에 쑤셔넣어보고 결정하자... 출장 가서도 줌회의 때문에 서류, 노트북, 마이크 헤드셋을 챙겨야 하니 부피가 늘어난다. 토욜에 다 집어넣어보고 정 안되면 28인치를... 이번엔 정말 맥시멀리스트가 아닌 상태로 짐을 꾸렸는데... 이게 다 일 때문이야!!!



내일도 바쁘다. 휴... 기운을 내자. 내일도 행사를 하나 진행해야 함... 내일만 버티면 주말과 연휴라 좋지 않은가 하겠지만 일욜에 장거리 해외출장... 연휴고 뭐고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빡세게 일해야 한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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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청나게 바빴던 하루. 새벽 출근해서 오전 내내 까다롭고 어려운 심사를 진행. 오후엔 회사 상사가 상을 당하셔서 먼곳까지 조문을 다녀왔다. 왕복 거의 네 시간이 걸렸다.



귀가하니 지칠대로 지쳤다. 내일 출장가방을 꾸려야 한다. 우렁이 매우 필요 ㅠㅠ 아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낼 쉬니까 다행이야 엉엉 비록 가방을 꾸려야 하지만... 늦지 않게 자러 가야겠다. 너무너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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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9. 20:59

4.29 화요일 밤 : 헥헥 fragments2025. 4. 29. 20:59




그리운 본치 카페 풍경. 저기 가서 앉아 쉬고만 싶다.



현실은 엄청나게 바쁘고 힘든 하루였다. 종일 임원 모시고 회의, 행사 1, 행사 2... 거기에 온갖 업무들... 계속 서있고 걸어서 다리도 너무 아프고 온몸이 쑤신다. 늦게 귀가했다. 내일은 아주 빡센 심사. 오후엔 멀리 조문도 다녀와야 한다.


너무 피곤하다. 일 좀 줄었으면... 너무너무 일이 많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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