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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서 정신없이 잤다. 꿈도 많이 꿨는데 지금은 가물가물. 숙소 침대가 불편해서 몇번 깼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곤 했다.


일찍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녹차와 크루아상으로 아침을 먹고 본사로 가서 필요한 업무 점검. 그 와중 생각지 않은 또다른 골치아픈 문제로 다른 부서 실무자들과 회의... 게다가 오늘따라 출장 중인데 온갖 사소한 일들로 부서원들의 연락이 빗발침. 대부분 미리 처리했어야 하는 일들이거나 대단치 않아서 내일 얘기해도 되는 것들 ㅠㅠ 아이고 정말 다들 어린아이들 같다ㅠㅠ


사진은 본사 가는 길에. 십년 전만 해도 나무가 거의 없어 정말 황량하고 싫었는데 지금도 황량하긴 하지만 나무들이 좀 자라나서 전보다는 나아보인다고 생각하며 걸어갔다.


돌아오는 ktx는 평소보다 더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내내 마스크를 쓰고 와서 산소부족으로 머리가 아프고 답답했다. 서울역에서 내려 추가 업무를 더 본 후 gtx를 타고 환승해 귀가.


돌아와선 세스코 점검. 여태 한번도 안나왔던 노린재, 귀뚜라미가 베란다 트랩에서 발견되었다. 아아아... 풍뎅이도 나오고... 오래된 아파트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거긴 한데... 방충망(+프레임)을 통째로 갈라고 세스코 기사가 추천함. 근데 근 50마넌... 넘 비싸다. 겨울엔 벌레 적을텐데. 고민고민을 좀 해보기로...


내일도 매우매우 바쁠 전망이다. 이틀이나 출장으로 사무실을 비웠으니. 늦지 않게 자야겠다. 머리가 지끈거리네.






이건 본사 근처 카페. 여기 밀크티가 맛있기 때문에 테이크아웃해서 기차에서 마심(점심 대용 ㅠㅠ) 여기는 근 10년 넘게 잘 버티고 있네. 2층 베이커리 카페인데... 건물주가 하는 카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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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