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7. 21:37
10.7 수요일 밤 : 심신이 다 지침, 너랑 나랑 느끼는 통증의 정도가 다른 거 같은데 fragments2026. 10. 7. 21:37

이것도 스칸디나비아 항공에서 준 간식. 좀 신기한 맛이다. 라즈베리 그라놀라 반죽 같은 맛이랄까, 짠 맛도 나고... 그래서 노 베이크인가봐. 반죽 같은 맛과 식감(내 취향 아님) 난 브라우니 같은 맛일줄 알았어...
너무 피곤하고 진빠지는 하루였다. 간밤에도 잠이 안와서 몇시간 못자고 출근. 수면부족이 누적되니 힘들었다. 출근하자마자 상당히 기분나쁜 결과도 하나 확인하고 종일 의욕상실 모드. 회사에 실망감이 많이 들고 피곤했다. 그 와중 또 아주 바빴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자. 내일 하루를 버티면 연휴니까. 머리를 비우고 자야겠다. 그나마 기침과 가래, 목아픔 등은 많이 좋아졌으나 퇴근길에 역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멀미 증세가 있었다. 청바지가 조여서 그런가, 수면부족 때문인가. 여기에 pms까지 겹쳐서 그런듯. 씻고 편한 원피스로 갈아입고 저녁을 먹자 좀 나아짐.
이건 다 노화의 증거가 분명해. 내가 이 슬픔을 한탄하자 디렉터님이 ‘과로 때문이다’ 하고 위로함. ‘너도 과로하잖아 ㅠㅠ 해프 바이킹인 너는 꼬박꼬박 운동하고 체력도 연비도 타고 났잖아. 애초부터 부실한 나의 슬픔을 모른다!’하고 푸념하자 ‘나도 이제 삭신이 쑤신다’라고 대꾸함. 너 그거 매일같이 웨이트하고 자전거 출퇴근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더니 ‘야 너랑 나랑 동갑인데 당연히 나도 온몸이 아프지’라는 생각지 않은 대꾸. 그런거야? 너도 쑤시고 결리고 피곤한거야? 근데 엄청 펄펄 날아다니던데... 흐흑...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0.6 화요일 밤 :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0) | 2026.10.06 |
|---|---|
| 10.5 월요일 밤 : 도루묵이 됐어 (2) | 2026.10.05 |
| 10.4 일요일 밤 : 천천히 복구 중 (0) | 2026.10.04 |
| 10.3 토요일 밤 : 병아리색 알스트로메리아, 컨디션 내내 안 좋음 (0) | 2026.10.03 |
| 10.2 금요일 밤 : 10월 달력, 목이 낫지 않아 다시 병원, 아까운 가을 날씨 (0) | 2026.1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