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8. 22:18
9.18 금요일 밤 : 귀가 2026 copenhagen2026. 9. 18. 22:18

돌아오는 길은 무척 힘들었다. 코펜하겐 공항은 매우 번잡했고 사이니지가 의외로 잘 보이지 않았다. 밤이라 더 정신이 없기도 했고... 어지럼증이 도져서 라운지에 주저앉아 약을 먹었다. 기내에서 어지러울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약기운으로 괜찮았다. 착륙 1시간쯤 전 중국 가장자리를 지날때 잠시 기체가 많이 흔들려서 이때 약을 한번 더 먹었다. 잠은 두세시간 밖에 못 잤다. 기침도 나오고 괴롭다. 하여튼 무사 귀가.
내일은 1차 병원 투어. 제일 먼저 이비인후과부터 가봐야 함.
이번 코펜하겐 여행은 재미있었지만 몸이 너무 부실한 상태라 고생을 많이 했다. 드라마퀸 에릭은 현기증과 담 통증으로 괴로워하다 목까지 부어올라 고생 중인 내 손을 부여잡고 ’호러블 테러블, 마이 러블리 리틀 베이비, 이제 무조건 내가 서울로 올게ㅠㅠ‘하고 참회했다. 아이고 오글거려.
가방도 젤 급한것만 조금 풀고 나머지는 그냥 놔둠. 오늘은 이제 기력없음. 이제 자야겠다. 밤 비행기는 여러 모로 힘들다. 자정에 이륙했는데 시차 때문에 한국 도착하니 이미 저녁... 주말이 껴있어 다행...
사진의 파란 것은 스칸디나비아 항공 80주년이라고 기내에서 준 초코. 공항에서도 ’우리 오늘 생일이에요~‘라면서 미니 초코 나눠줬었다.


인천공항 진입할 때.
'2026 copenhag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탑승 (0) | 2026.09.18 |
|---|---|
| 9.17 목요일 밤 : 공항에서 (0) | 2026.09.18 |
| 9.17 목요일 오후 : 체크아웃, The Roe Bar (0) | 2026.09.17 |
| 떠나는 날, 방에서 아점 (0) | 2026.09.17 |
| 9.16 수요일 밤 : 떠나기 전날, 심지어 인후염까지, 기념품 등 (0) | 2026.09.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