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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에 해당되는 글 42

  1. 2026.01.31 1.31 토요일 밤 : 우렁이 안 왔어, 현기증
  2. 2026.01.31 토요일 오후, 라넌큘러스들
  3. 2026.01.30 1.30 금요일 밤 : 으아 힘들어, 바쁘고 일 많고 주사도 맞았어, 우로니
  4. 2026.01.29 1.29 목요일 밤 : 과로, 드러누우려 해도 그럴 수 없었다만, 도손은 아니라고 함
  5. 2026.01.28 1.28 수요일 밤 : 너무 피곤한 하루, 바이킹들과 향수
  6. 2026.01.27 1.27 화요일 밤 : 오늘은 짧게
  7. 2026.01.26 1.26 월요일 밤 : 힘든 하루인데 티스토리까지 왜 이러는 거야
  8. 2026.01.25 1.25 일요일 밤 : 주말이 지나고
  9. 2026.01.25 일요일 오후
  10. 2026.01.24 1.24 토요일 밤 : 쉬었음
  11. 2026.01.24 토요일 오후
  12. 2026.01.23 1.23 금요일 밤 : 바쁘고 피곤했던 하루, 오늘도 주사 맞고 온갖 치료, 엄마토끼 다녀가심
  13. 2026.01.22 1.22 목요일 밤 : 너무 지침, 워커홀릭 디렉터님의 위로
  14. 2026.01.21 1.21 수요일 밤 : 빌니우스 마지막 핸드크림, 너무 화나고 피곤했던 하루
  15. 2026.01.20 1.20 화요일 밤 : 왜 이렇게 추운 건가, 아 너무 바빠 헉헉
  16. 2026.01.19 1.19 월요일 밤 : 역시 힘들어
  17. 2026.01.18 1.18 일요일 밤 : 월요병에 시달리며
  18. 2026.01.18 일요일 오후
  19. 2026.01.17 1.17 토요일 밤 : 피곤피곤
  20. 2026.01.16 1.16 금요일 밤 : 빡센 하루를 간신히 마침, 주사와 충격파와 이것저것으로 만신창이
  21. 2026.01.16 자유롭게 춤추고 있기를, 나의 무용수
  22. 2026.01.15 1.15 목요일 밤 : 병원 갈 시간이 없네, 너무 힘들어
  23. 2026.01.14 1.14 수요일 밤 : 녹초, 다 아파
  24. 2026.01.13 1.13 화요일 밤 : 아 너무 힘들어 정말
  25. 2026.01.12 1.12 월요일 밤 : 잠도 모자라고 피곤하고 일도 다 못하고



 

햇살이 났기 때문에 오후에 침대 커버를 빨아서 널었다. 커버는 흰색인데 창문 때문에 거의 녹색으로 보인다. 커버를 벗겨서 세탁하고 말리는 것까진 좋은데 씌우는 게 항상 너무 힘들다. 이것도 우렁이가 필요한데 흐흑... 오늘 당연히 우렁이-우로니는 안와서 내가 괴롭게 청소함.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아침에 깼다가 도로 자고 아주 늦게 일어났다. 아마 하려고만 했다면 계속 누워서 잤을 것 같았지만 너무 어지러워서 결국 '뭔가 먹어야 하나보다' 하고 두시에야 침실에서 기어나왔다. 괴로워하며 청소를 하고... 대충 아점을 먹고. 현기증이 가시지 않아서 비타민도 한 알 먹었다. 비타민과 홍차는 같이 먹으면 안되는데 얼마 안되어 차도 마셨다. 그런데 아직도 좀 어질어질하다. 이번주 내내 현기증에 시달리고 있음.

 

 

차 마시고 쉬었다. 어제도 주사를 여러 대 맞은 터라 오늘까진 목욕을 못하고 샤워만 했다. 저녁엔 목욕을 해도 괜찮았지만 현기증이 계속 나서 포기했다. 왜 이렇게 어질어질한지 모르겠다. 오늘만 그런 거면 이 주사 때문인가 싶은데 주중 여러 차례 이랬던 터라 주사 때문도 아닌 것 같고.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힘들어서 오늘은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역시나 마감 기한이 있는 일을 아직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쉬면서도 내내 그 생각에 괴로움. 월요일 새벽 출근해서 초집중하면 해치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내내 쫄리는 기분이 들 것 같음. 난 원래 이렇게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닌데.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오늘은 늦지 않게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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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31. 16:51

토요일 오후, 라넌큘러스들 tasty and happy2026. 1. 31. 16:51

 

 

토요일, 오후 늦게 티타임. 오늘 너무 피곤해서 아주 늦게 일어났고 차도 늦게 마셨다. 종일 현기증이 가시지 않는다. 

 

 

네팔 일람을 우려 마심. 그리고 하노이 라넌큘러스와 연노랑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로 지친 심신을 정화함. 티타임 사진과 꽃 사진 잔뜩.

 

 

 

 

 

 

 

 

 

 

 

 

 

 

 

 

 

 

 

 

 

 

 

 

 

 

푸르스름한 색채로 나온 사진들은 아침에 막 다듬어서 화병에 꽂고 나서 찍은 사진들. 그래서 다른 사진들에 비해 빛이 푸르스름하고 꽃송이가 덜 피어 있음. 난방 때문에 오후가 되니 만개하기 시작함.

 

 

 

 

 

 

 

 

 

 

 

 

 

 

 

 

 

 

 

지난주의 하젤 장미, 아직 완전히 시들지 않아서 잘 버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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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카잔 성당, 코뉴셴나야 거리, 그리고 네프스키 대로. 너무 그리운 풍경인데 어느새 여기 마지막으로 다녀온지도 수 년이 흘렀다. 
 
 
아주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다. 새벽 출근했는데 막상 오늘 해내려던 일은 거의 못했다. 일을 싸들고 오긴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아무래도 월요일 새벽에 가서 몰아서 해치우고 대충 내버릴 것만 같다. 실무자들이 작성한 초안도 많이 손대야 하고 내가 써야 할 항목들도 있는데 너무 지치고 힘이 든다. 오늘은 심지어 갑님들의 회의에서 올해 우리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결정을 받는 자리가 있었기에 이것도 여러 모로 기력이 소진되는 일이었다. 
 
 
퇴근길에 간신히 병원에 갔다. 원래 월요일에도 갔어야 했는데 그날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안 갔었다. 오늘따라 도수도, 충격파도 아팠다. 주사도 당연히 엄청 아팠지만 그래도 지난주만큼 아프진 않았다. 집에 돌아와서도 방금까지 업무 전화를 한참 했다. 싸들고 온 일을 주말에 해버리면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너무 피곤해서 안 하고 그냥 뻗어 있을 것만 같아. 자고 일어나면 우렁이가 청소 좀 해놨으면... 내가 밥해달라는 것까지도 안 바라는데, 청소만 해놓으면 되는데... 아 역시 로봇청소기를 사야 하나. 우렁이란 이름을 붙이고... 근데 일린이 '로봇청소기 해킹된대' 라고 너무 리얼하고 냉정하게 한 마디 던진 것을 도저히 떨쳐버릴 수가 없음.
 
 
오늘 퇴근길에 일린과 잠시 통화를 했는데-향수의 결말이 궁금하다고 함. 뭐야 그럼 네가 에릭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잖... 안되는구나. 라스가 또 질투모드 들어가겠구나... 내가 '로봇청소기 너 때문에 안 샀다, 아무도 청소 안해준다, 나 너무 힘들다 피곤하다' 하고 푸념했더니 일린이 '나도 청소 싫어. 그래서 너무 피곤하고 귀찮을 땐 그냥 공기청정기를 가동해놓고 청소 다 된 것처럼 스스로를 속여. 효과 좋아' 라고 해서 날 엄청 웃겼다. 공기청정기 가동하고 자기 기만 모드에 들어가는 게 웃긴 게 아니고-이건 어쩐지 나도 너무 끄덕끄덕하게 되는지라-, 그냥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 게 웃김. 특히 '효과 좋아'라고 무심하게 덧붙이는 게 우습다. 성실하고 쿨한 사람이 이렇게 말해서 웃긴 것 같음. 그리고는 ‘해킹 얘기해서 미안. 사고 싶으면 사. 해킹 확률보다 네가 청소 때문에 힘들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아’ 라고 하는데 이게 뭔가 이성적/합리적인 말 같으면서도 어딘가 구멍이 있음 :) (위험의 수준이 다르잖아!) 자기가 한 말을 내가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에 미안해하긴 했다. 야, 난 물건 사는 것에 대해선 귀가 얇단 말이야. 특히 가전제품은 고를 줄도 모르고 아는 사람이 먼저 써본 리뷰를 들어봐야 안심한다고.. (옛날 룸메이트였던 쥬인은 ‘토끼는 날 마루타로 생각해’라고 했음. 하긴 요즘 사람들은 마루타가 뭔지도 모르겠구나)
 


 
내가 무심결에 우렁이라는 말을 해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길래 우렁이 옛날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랬더니 일린도 '아 그거 너무 좋다. 그거 보통 요정들이 해주는 거 아닌가? 한국은 그런 손톱만한 조개 같은 녀석들이 해주는구나' 라고 신기해했다(우렁이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엄청 조그만 조개랑 달팽이 섞어놓은 것 같은 놈이라고밖에 설명을 못함 흐흑 나의 영어 실력이 나빠서...) 우렁이 우렁이 하고 혼자 연습을 해보는데 발음 잘 안됨 ㅎㅎㅎㅎ 우로니... 가 되었음. 그는 자기 공기청정기에게 우로니라는 이름을 붙여주겠다고 했다. 그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우로니 그런 거 아닌데... 눈가리고 아웅하면 진짜 우렁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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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며칠 전 인스타 알고리즘에 뜬 밈. 흐흑 맞아 이렇게 살아야 해. 그런데 거울 안은 심지어 토끼야 흑흑흑... 

 

 

오늘도 너무너무 바쁘고 힘든 하루였다. 원래 해내려던 자료는 하나도 손을 못 댔다. 아침부터 원체 일이 많기도 했고, 실무자가 해결하지 못하고 쩔쩔 매는 일을 대신 해결해주느라 더욱 정신이 없었다. 사고치는 놈 따로 있고 삐치는 놈 따로 있고 해결해주는 놈 따로 있어 엉엉...

 

 

잠도 모자라고 너무 피곤해서 그랬는지, 추워서 옷을 껴입었는데 난방과 만원 지하철역의 산소부족 때문이었는지, 귀가할 때 충무로역에서 3호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면서 피가 머리에서 빠져 달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정말 잘못하면 말초신경 뭔가로 잠깐 기절하는 그런 증상인데 ㅜㅜ 이럴 땐 무조건 누워야 한다고 했는데 곧 지하철은 올 거고, 내 앞뒤로 지하철 기다리며 서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어떻게 어디에 드러누워... 급하게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하니 좀 나아졌다. 다행히 지하철을 탄 후 자리가 금방 나서 앉았고 암흑처럼 졸면서 왔다. 요즘의 추위, 난방, 산소 부족, 수면 부족, 과로 전부 겹쳤나보다. 오늘만큼 심하게 현기증이 나진 않았지만 저렇게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러울 때가 요 며칠 사이에 두세 번 있었음. 아니, 토끼를 이렇게 혹사시켜도 되는 거야?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혹사당해야 하는 거야 엉엉...마스크라도 벗으면 좀 나을 것 같다만 감기 환자들이 너무 많으니 지하철로 오갈 때는 꼬박꼬박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한 달만이라도 일 안 하고 좀 푹 쉬고 싶다. 그런데 내일도 바빠. 오늘 못한 일, 까다로운 보고서 자료를 왕창 써야 해. 아무 의욕이 안 생긴다. 너무 지쳐서 그런가보다.

 

 

.. 어제의 향수 얘기 후속 : 에릭이 도손을 시향해보고는 '아니야, 이거 아니야' 라고 딱 잘라서 답이 왔다. (그래서 다행히 구입은 하지 않았다고 함) 아니 그러면 정말 그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 맞다니까 그러네. 너네 체취가 그거랑 안 맞는 걸 어쩌라고 자꾸 나를 추궁하는거야. 그렇게 못 믿겠으면 다시 서울에 오렴, 너 보는 앞에서 내가 뿌려볼테니까 ㅎㅎㅎ 그런데 라스가 '나 그래도 이거 뿌리고 다닐 거야, 자주 뿌려주면 누적되고 응축되어 토끼 누나랑 조금살짝 비슷한 향으로 바뀔지도 몰라'라고 한다. 아닌 거 같은데, 그렇게 안 될 거 같은데 ㅎㅎㅎ 향수 그렇게 자주 뿌리면 더 이상해질 것만 같은데... 그런데 얘는 왜 '누나'란 단어에 필꽂혀서 나한테 자꾸 누나라고 부르는 거야(누나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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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아주아주 바쁘고 피곤하게 지나간 하루. 새벽 출근. 엄청나게 많은 일들. 자기 일을 자기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골칫거리를 만들어놓은 실무자.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을 너무 대충대충 해치우려들어서 계속해서 자질구레하거나 큰 문제를 만들어내는 선임 직원, 최고임원의 푸쉬로 꼬여 있는 여러가지 일들 등등 너무 머리가 아프고 피곤했다. 이런 것까지 내가 봐줘야 하나 싶은 것들도 많고. 게다가 그 와중에 너무 복잡하고 답이 없는 자료 요구가 왕창 왔음. 내일은 그거 붙잡고 머리를 굴려야 하는데 정말 너무 하기 싫다. 

 

 

피곤하고 잠도 모자라서 온몸이 무겁다. 매일 뭔가 즐겁고 기쁜 메모를 적고 싶은데 항상 똑같다. 바쁘고 피곤하고 잠이 모자라고 힘들다는 네 가지 묘사로 수렴됨, 흐흑. 

 

..

 

 

즐거운 메모를 하나라도 남겨보자면... 에릭이랑 라스가 지난번 나한테 물어봤던 향수를 샀다고 한다. 지난 12월 만났을 때 내 향수 냄새가 좋다고 라스가 물어보라 했다면서 에릭이 물어봤고... 알려주면서도 '아, 이건 좀 대놓고 여자 향수인데' 라는 생각을 했었던 건데...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지아) 셋의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에릭이 한탄했다. 

 

에릭 : 야, 그거 정말 맞아? 네가 뿌렸던 거 그거 맞냐고. 우리 완전 폭망했어. 

나 : 어... 너무 여성스럽긴 하지, 그 향이? 

에릭 : 우리가 뿌리니까 그 향 안 나! 우씨... 

라스 : 뭔가 머스크 향 조금 났다가 순식간에 없어져. 

나 : 어... 그거 원래 향 지속력이 별로 없긴 해, 베이스에 머스크도 좀 있긴 한데... 

에릭 : 야, 아무래도 그거 아니었나봐. 너 그때 다른 향수였나봐. 빨리 뭐였는지 다시 생각해봐. 

 

나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기억이 안 났다. 그때라면 프리지아. 도손. 음... 아니면 켈리 깔레쉬인데 마지막 건 에릭이 항상 내 향수(토끼 시그니처)라고 생각해서 잘 알고 있고. 게다가 긴가민가해서 다른 채팅방에 있는 일린에게 따로 물어보니 이 친구도 '너 그때 노래방이면 그 향수 맞아. 너 그거 그때 프라하에서도 뿌렸었어, 노래방 향수랑 같았어. 나도 물어봤었잖아. 그 향 좋았어' 라고 뒷받침까지 해줬다. (근데 이런 건 어떻게 기억하는 거야, 이 사람은??? 나는 네가 무슨 향수 뿌렸는지 기억도 안 나. 뭔가 베티버랑 우디가 섞인 것 같긴 했는데 모르겠다. 하긴 난 남자 향수는 정말 모르겠음)

 

그래도 혹시 몰라서 '그거 아니었으면 딥티크 도손일거야. 근데... 그거 그렇게 저렴하진 않아. 그러니까 꼭 시향을 해봐야 해. 그리고 꼭 오 드 퍼퓸으로 시향해봐' 라고 알려주었다. 단순무구한 에릭은 '좋아! 내일 시향해보러 가야지~' 하고 다시 만족하며 채팅 종료. 이러다 얘네 혹시 도손도 사는 거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프리지아랑 도손은 에릭이랑 라스한테 안 어울리는데. 왜 자꾸 자기들이 원하는 향과 어울리는 향을 뒤섞는 거야 ㅠㅠ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사람마다 어울리는 향이 다르고 체취도 다르니까 에릭이나 라스가 그 프리지아를 뿌려봐야 나한테서 났던 향과 똑같은 향은 안 날 거 같음. 갑자기 일린한테 '근데 너 향수는 뭐야?'라고 물어볼까 하는 반전의 생각으로 마무리. 

 

 

... 하려다 퍼뜩 생각났는데 그때 얘네 왔을 때 뿌렸던 것 중 프리지아가 아닌 다른 향수는 도손이 아니라 필로시코스였던 거 같아... 둘다 딥티크라 헷갈렸어. 에릭한테 다시 알려줘야 되나. 아이고 귀찮아... 근데 얘네의 묘사를 들어보면 그건 분명 프리지아인데. 프리지아랑 도손은 어떻게든 연결이 된다쳐도 필로시코스는 향이 완전 다른데. 몰라, 그냥 가만히 있자. 바이킹들의 도손 후기를 듣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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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6. 1. 27. 20:16

1.27 화요일 밤 : 오늘은 짧게 fragments2026. 1. 27. 20:16





오늘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휴가였다. 그러나 간밤 늦게까지 집에서 업무메일을 확인하고 조치를 하느라 바빴다. 정말 일이 끝이 없네.



모자랐던 잠을 좀 몰아서 잤지만 내일을 위해 디카페인 티를 마셨더니 종일 졸리고 멍했다. 내일은 기운을 내서 빡세게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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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너무 추워서 이제 겨울 사진도, 눈 오는 페테르부르크 사진도 보기만 하면 춥지만, 그래도 @dshved 의 이 얼어붙고 눈에 뒤덮인 네바 강 사진은 너무 예뻐서 올려본다. 저렇게 얼어붙은 네바 강을 걸어서 건넜었는데, 아주 오래 전에.

 

 

티스토리 때문에 너무 짜증이 난다. 동영상을 삭제한다고 백업 다운을 받아놓으라는데 하나 받을 때마다 이미지 체크를 하라고 하고... 이게 항상 짜증나고 제대로 돼먹지 못한 프로세스라 아무리 소화전을 누르고 버스를 눌러도 무한반복 -_- 난 이 블로그를 정말 오래 운영했는데... 이 데이터들 다 백업받기도 어려울텐데 티스토리 아무래도 불안해... 흐흑.. 난 이거 없어지면 정말 안되는데. 역시 첨부터 네이버에서 했어야 됐나봐.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것도 진짜 오래됐는데. 

 

 

오늘 너무너무 바빴고 힘든 하루였고 잠도 너무 모자랐다. 병원 가려다 식은땀이 나고 울렁거려서 안 갔다, 독한 주사를 맞으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잠도 너무 모자랐다. 빨리 자야겠다. 아 피곤해. 망할 티스토리 때문에 더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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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6. 1. 25. 21:12

1.25 일요일 밤 : 주말이 지나고 fragments2026. 1. 25. 21:12

 

 

일요일은 항상 토요일보다 빨리 지나간다. 주말이 다 사라지고 다시 월요병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중. 이번주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내일은 특히 신경쓰기 싫은, 피곤한 일을 하나 해야 한다. 이게 사람과 연결되어 있으니 더 피곤하다. 

 

사람 때문에 힘들거나 머리 아프지 않고 단순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내일도 병원에 가야 한다. 아아 주사 너무 아파 엉엉... 하여튼 너무 늦지 않게 자야겠다. 요즘은 피곤하고 지쳐서 그런지 나날의 메모가 점점 짧아지고 있음. 낙이 별로 없고 기력도 없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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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6. 1. 25. 15:48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6. 1. 25. 15:48

 

 

디카페인 티와 함께 한 일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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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6. 1. 24. 21:26

1.24 토요일 밤 : 쉬었음 fragments2026. 1. 24. 21:26

 

 

 

지난주의 라넌큘러스. 금방 시들어버려서 마지막 한 송이는 찻잔에 띄워두었다. 

 

 

너무 힘든 일주일을 보냈기 때문에 새벽에 여러번 자다깨다 하며 늦게까지 잤다. 꼰대상사가 업무 때문에 전화해서 할수 없이 일어났는데 쓸데없는 전화였다.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다가 뒤늦게 뭔가 걱정이 되었는지 나한테 전화로 물어본 거였음. 

 

 

쉬면서 보낸 하루였다. 주사 덕분인지 어깨가 뭉치고 결리는 느낌은 많이 없어졌다만 몸은 여전히 무겁고 피곤하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번에는 그날이 좀 늦어지고 있는데 그만큼 컨디션은 안 좋음. 토요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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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6. 1. 24. 21:2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6. 1. 24. 21:23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의 꽃은 하젤 장미. 이 장미는 모범적이고 무난하고 향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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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웬만하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오늘은 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에 디카페인 바닐라 라떼를 얻어 마셨다. 디카페인이었지만 라떼치고는 진해서 3분의 1도 못 마시긴 했다. 

 

오늘도 무척무척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새벽 출근해서 일하고-꼰대상사의 독재적 지시가 내려와 있었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영혼을 반납하고 해버려야 하나 싶음. 너무 피곤해서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 이건 월요일로 미뤘다-, 오후엔 선임 직원들과 외근을 갔다. 좀 피곤한 외근이었다. 오가는 길이 꼬불꼬불해서 택시 멀미가 났다. 그곳에서 곧장 택시로 내려와 근방 지하철역으로 갔다. 그나마 외근이 약간 일찍 끝나서 병원 예약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겼다. 

 

오늘도 치료를 받았다. 오늘 주사는 8방이 아니라 9방으로 늘었다. 왼쪽 어깨까지 뭉치고 아파서. 오늘도 그 초음파 주사는 정말정말 아팠다 ㅜㅜ 온갖 치료를 다 받은 후 귀가. 주사 맞은 후 동그랗고 조그만 밴드를 붙여주는데 이 동그란 밴드는 끈적거리고 뗄 때도 아프다. 게다가 머리를 틀어올렸지만 머리카락 몇 가닥이 밴드에 달라붙어서 떼어낼 때 너무 아팠음. 흐흑... 주사 맞은 곳이 지금도 콕콕 쑤신다. 

 

오늘의 유일한 낙은 돌아오니 엄마가 들렀다 가셔서 소고기무국과 반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엉엉... 먹을 거 없었는데. 우렁이 엄마토끼. 그래서 맛있는 무국으로 저녁을 먹었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내일은 늦게까지 푹 자고 싶다. 아무 생각 안 하고픔. 

:
Posted by liontamer

 

 

 

마음의 위안을 위한 보위님. 처음 보는 사진이라서. 

 

 

오늘은 많이 힘들고 지치는 하루였다. 업무를 마무리할 무렵 가장 친한 동료이자 다른 본부를 맡고 있는 언니에게서 잠깐 메신저로 요즘 어떻게 지내냐 너무 바빠서 일하러 와도 얼굴도 못 본다고 연락이 왔는데 너무 탈탈 털리고 힘든 상태여서 '아 지금 넘 힘들다' 라고 답하다가 정말 울 뻔 했음. 이 친구는 나보다 더 힘든 자리에 있기 때문에 사실 이런 말 하는 것도 미안하다만. 

 

 

오늘 꼰대상사의 집요함과 고집과 전횡이 무척 심했다. 이것저것 적어보려 해도 지치고 피곤해서 귀찮다. 이분은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니다만 결국은 다른 사람들을 계속 성토하고 우리 부서원들을 탓하니 결국 내가 너무 불편해지고 힘이 든다. 자리에 맞지 않게 행동하시는 것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뭐... 다 내 잘못이야... 내가 맡지 않은 자리였으니까. 그런데 이제 이렇게 말하는 것도 너무 지치고 나 자신이 너무 불쌍함... 

 

 

너무 힘든 상태로 퇴근하다 일린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워커홀릭 디렉터께서는 나에게 '그게 왜 네 잘못이야? 너는 잘못없어. 물리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떠맡겨 놓고 개인의 역량으로 모든 걸 타개하라고 하는 조직이 잘못된 거야. 그리고 네 상사는 무능한 사람이야' 라고 아주 모범적이면서도 똑 떨어지는 답신을 보내오심. 흑, 그래. 고맙다, 내 잘못 아니라고 해줘서... 그러나 그는 '네가 그 자리를 맡았다면 차라리 나았겠지' 라는 말을 잊지 않았음 ㅜㅜ 내가 너무 우울해하자 '그때는 네가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을거야. 자꾸 자책하지 마. 그리고 너무 다른 사람들을 많이 배려하지 마' 라고 위로해주었다. 아, 그래. 이건 정말 위로가 되네. 고마워. 그러더니 뭔가 더 위로를 해주고 싶었는지 '토끼가 왜 일을 하지?' 등의 농담을 했다. 그러게, 나 토끼인데 왜 일하는 거야 그것도 이렇게 혹사당하고. 정말 나빠. 하여튼 고맙다. 

 

 

잠도 너무 모자라고 온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오늘은 9시에 자는 게 목표인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내일은 혹한을 뚫고 추운 동네에 외근도 가야 하고 저녁엔 무서운 주사와 충격파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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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빌니우스에서 사왔던 핸드크림을 모두 다 썼다. 두 개는 최근 집에서 다 썼고, 이건 사무실에 두고 쓰던 건데 오늘 끝남. 이건 보습도 나쁘지 않고 별로 끈적이지 않고 달콤한 향기가 좋았는데 아쉽다. 이걸 다 쓰고 나서 무슨 사업 기념품으로 받은 핸드크림을 뜯었는데 그건 향도 별로이고 보습이 덜해서 실망함. 

 

 

오늘은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화나는 하루였다. 잠도 모자라고 몸도 아파서 괴로워하며 새벽 출근했는데 꼰대상사가 정말 말도 안되는 자잘한 것으로 결재를 반려하고-차라리 반려를 했으면 수정이나 할 수 있지- 뭐뭐뭐를 고치라는 메일을 보내놓은 거였다. 그래놓고 본인은 오늘 휴가. 정말 급한 문서였고 최고임원까지 가야 하는 거여서 중간에 임원 등 보고를 3단계나 거쳐야 하는 건데... 게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 오로지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수정을 지시한 거라서 정말 화가 났다. 수정도 할 수 있는데 그래놓고 막상 자기가 자리를 비워버리면 결재가 마비되고 기한을 놓치고 눈덩이처럼 문제가 늘어나는데. 아침 7시부터 그걸 수정해서 오전에 그분께 전화를 드려서 이러저러한데 이것을 오늘 결재해주지 않으면 최고임원의 불벼락이 떨어진다고 말했더니 이분도 그건 무서웠는지 급하게 사무실에 들러 그 결재만 하고 가심. 그 이후 나는 임원들과 갑님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드리거나 하며 간신히 이 지난한 보고를 마쳤다. 도대체 이 사람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 아 다 내 잘못이야. 겸직을 못하겠다고 한 건 나니까 누굴 원망할 수도 없어. 휴... 너무 피곤하고 화가 나서 종일 배가 아프고 더 힘들었다. 

 

 

날씨가 추워서 옷을 껴입은데다 특히 무거운 패딩을 입어서 안그래도 목과 어깨가 아픈데 더 힘든 하루였다. 빨리 날이 풀렸으면 좋겠다. 무거운 옷을 입고 출퇴근하는 게 너무 힘이 든다. 옛날에 겨울을 좋아했던 건 둥실해지기 전이었어서 그런 건가 정말 진지하게 의문 중임. 오늘은 정말 늦지 않게 자야겠다. 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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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보위님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좀 달래보는 중. 

 

 

너무 춥고 힘든 겨울 날씨. 이번 겨울은 아주 추운 날이 이따금 있는 것 외엔 별로 안 춥다고 분명히 그랬었는데 왜 이렇게 추운 날이 많은 거지... 이런 날씨에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는 건 정말 고역이다. 어둠을 헤치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덜덜 떨며 지하철역까지 걷고... 도착해서도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두운 길을 건너 사무실로. 내가 제일 먼저 출근하니 사무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고, 그러면 추위에 다시 덜덜 떨며 일할 준비를 하고. 휴... 오늘도 엄청 빡세게 일했다. 매일같이 시간에 쫓긴다. 나 대신 일해주는 우렁이들은 다 어디에 있는 걸까. 

 

 

어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 중 뭔가 하나가 과도했던 것 같다. 마지막의 전기치료를 의심하고 있음. 오른쪽 어깨가 안 그래도 뭉쳐 있었는데 치료 후 더 뻐근하고 아프다. 흐흑... 주사맞고 그 자리에 전기치료 받으면 좀 과한 것 같음. 부어 있는 느낌이고 전기치료 자국도 아주 세게 나 있고... 

 

 

너무 춥고 피곤하다. 그런데 매일매일 마감 시한이 있는 일들이 있고 또 무슨무슨 미팅이 잔뜩 잡혀 있어서 힘들어도 꾸역꾸역 기어나가야 한다. 내일도 오전에 내 업무와 관련해 또 무슨 인터뷰가 잡혀 있다. (뭐 다행이라 해야 하나, 언론 인터뷰 아니고 우리 업계 전문가와 하는 것임) 인터뷰 하면 뭐해 이 일이 개선되는 것도 아닌데 흐흑... 이제 겨우 화요일인데 주말만 바라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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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9. 20:15

1.19 월요일 밤 : 역시 힘들어 fragments2026. 1. 19. 20:15

 

 

오늘 알고리즘에 뜬 이 사진이 너무 귀여워서... 

 

너무 피곤한 하루. 월요일은 원래부터 힘들다. 잠이 모자라고 피곤해서 평소 6시에 나가던 걸 오늘은 7시 반에 나왔고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출근, 아주 바쁘게 일하고 오후엔 빡센 면접 진행.

 

그리고는 해야 할 일을 다 못하고-내일 새벽으로 미루고- 오후 반반차를 내고 퇴근해서(면접이 늦게 끝나서 그리 빨리 나올 수도 없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흐흑, 그 무지 아픈 주사 여덟 방을 맞고(특히 초음파 주사가 아팠다), 체외충격파부터 시작해 온갖 치료를 받은 후 귀가. 날씨도 너무너무 추워지고... 아아압... 내일 해야 할 일도 아주아주 많다. 휴... 부디 잘 버텨낼 수 있기를. 잠이 모자라서 그런가 아니면 여덟방의 주사 때문인가 갑자기 너무 졸려온다. 조금만 버티다 9시에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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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8. 21:07

1.18 일요일 밤 : 월요병에 시달리며 fragments2026. 1. 18. 21:07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이번주도 아주아주 바쁘고 빡센 일정인데... 심지어 화요일부터는 아주 춥다고 한다. 병원도 두 번이나 가야 하는데 야간진료는 월수금만 한다고 하고... 내일 가는 게 맞긴 한데 월요일은 매우 바쁜 날이니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제발 좀 춥지 않았으면... 그런데 미세먼지도 싫고. 

 

 

내일은 사업계획서에 수반되는 예산을 짜야 하고 오후엔 면접에 들어가야 한다. 후... 이제 면접 들어가는 것도 너무 지친다. 제대로 된 인력 충원을 해주지 않으니 자꾸만 이렇게 임시직을 뽑아서 구멍을 메꿔야 하고... 이런 면접에는 책임자인 내가 들어가야만 하고... 그런데 이런 면접이 너무 잦고... 이건 정말 잘못된 조직이야 ㅜㅜ 

 

 

늦지 않게 자야 할텐데. 피곤하다. 이번달은 아프기만 하고 그날이 좀 늦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 에 엄청엄청 추울 때 짠!~ 하고 나타날 것 같아 이 나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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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8. 21:02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6. 1. 18. 21:02

 

 

일요일 오후는 디카페인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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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7. 21:30

1.17 토요일 밤 : 피곤피곤 fragments2026. 1. 17. 21:30

 


 

어제 병원에서 주사와 치료로 고생하고 돌아왔고 자정이 좀 넘어서 잠들었다. 너무 피곤했지만 매일 새벽에 일어나다 보니 오늘도 새벽과 아침 내내 자다깨다 반복. 일곱시에 일어났다가 꽃을 다듬고 게으름피우다 또 조금 잠들고, 또 조금 자고... 그래서 정오가 넘어서야 침실에서 나왔다. 일어났을 때에도 역시 목과 어깨가 뻐근해서 너무 청소를 하기 싫었지만 아무도 해줄 사람이 없으니 결국 꾸역꾸역 청소를 하고... 주사 맞은 곳이 많으니 목욕은 못하고 샤워만 하고... 집에 먹을 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 괴로워하며 또 꾸역꾸역 된장찌개도 한 냄비 끓이고 밀키트로 주문했던 불고기를 구워서 두시가 다 되어 아점을 먹었다. 그리고는 차를 마시고...

 

 

주사약이 몸에 다 도는데 이틀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래선지 지금은 좀 통증이 덜하다. 휴, 성한 곳이 없어. 뭐가 이 모양이람. 

 

 

라넌큘러스 할인을 해서 주문했더니 부실하고 양도 적고 좀 실망이다. 꽃 주문하던 곳을 바꿔볼까 -_-

 
 

 

 
 
 

부실해...

 

 

티타임과 꽃 사진 몇 장 접어두고 오늘 메모 마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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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주 바쁜 하루였다. 수면 부족 상태로 새벽 출근, 오늘 오후 늦게 진행된 작년 사업 인터뷰를 위해 스크립트를 쓰고 여러 차례 읽고 수정하며 시간을 재고... 그리고는 또 다른 요청 자료를 잔뜩 만들고... 오후의 인터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만 이건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 사실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 

 

 

사진은 점심 때 부서원들과 갔던 카페에서. 너무 몸이 안 좋아서 오늘은 카페인 든 차는 한 잔도 안 마셨다. 저 유자차는 너무 달고 맛이 없었다. 

 

 

오늘도 뒷머리, 목과 어깨가 너무 아프고 등까지 아파서 결국 퇴근 후 집 근처 마취통증의학과를 검색해서 제일 가깝고 평이 나쁘지 않은 병원을 찾아갔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나의 몸 상태가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사무직의 비애랄까... 목뼈와 근육의 문제였음. 목도 척추도 좀 휘고...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그게 신경을 건드리면서 머리가 아프고 편두통이 오고... 그 통증이 돌아다니고 등등... 우리 부서 직원이 말해준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흐흑... 의사가 이걸 이렇게 방치했느냐 엄청 아팠을텐데 하고 혀를 찼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놔뒀냐 한다. 흑흑 매일 문서작업을 빡세게 하니까 그냥 뭐 당연히 아프려니 했지...

 

 

엄청 아픈 주사 4방, 역시 또 엄청 아픈 무슨 초음파 주사 3방인가 4방, 체외충격파 치료, 거기에 또 다른 무슨 전기마사지 치료, 도수치료인가뭔가, 물리치료까지 왕창... 약까지 처방받아 옴. 상태가 안좋아서 5주는 와야 할 거라고 게다가 주 2회 오라고... 아니 너무 아파서 가긴 간다만... 실비보험이 있어 다행이다. 병원에서 두시간 있다가 집에 오니 이미 8시가 한참 넘었고... 냉장고는 텅텅 비고, 컵라면 끓여먹음. 이제 약 먹어야겠다. 아아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로운 일주일이었어. 심지어 주사를 많이 맞아서 목욕도 하지 말라고 한다. 샤워만 했음. 내 주말의 낙은 향기가 좋은 배스 젤과 함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건데 흑흑...

 

 

오늘 주사는 정말 아팠다. 내가 비명을 지르자 제일 아픈 부위, 바로 그곳이 주범이라고 한다 엉엉... 근데 정말 아픈 부위이긴 했음. 체외충격파는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견뎠는데 주사가 너무 아팠다. 내가 바늘을 무서워하나보다. 어릴 때부터 주사는 정말 싫긴 했어... 근데 치료 받고 나올 땐 안 아프고 시원했는데 지금은 또 쑤시는 것 같음. 이 주사 맞은 자리는 이틀 쯤 뻐근할 수 있다는데... 주 2회 가야 하면 거의 매일 뻐근한 거잖아! 주사 너무 싫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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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6. 06:45

자유롭게 춤추고 있기를, 나의 무용수 dance2026. 1. 16. 06:45





1월 16일. 이제 14개월이 흘렀지만 잊어본 적 없는 나의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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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에 뒤덮인 페테르부르크와 청동기사상. 너무 그리운 풍경이다. 그러나 이제 저렇게 눈 오는 거리를 걷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기니 확실히 나이가 들긴 했다. 백야의 페테르부르크가 더 좋으니... 사진은 andrei mihkailov

 

 

어제 근육이완제 두알, 이부프로펜 두알을 먹고 잤지만 오늘 뒷머리, 목덜미, 어깨의 통증은 더욱 심해졌고 낮부터는 아예 목이 뻐근해서 손으로 뒷목을 짚고 있어야 했다. 지금은 아픈 게 등으로 이동. 이거 전형적인 담 증상인가... 병원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았다. 오전엔 최고임원 보고, 이후에는 꼰대상사와 다른 간부들과 점심. 오후엔 그 문제로 우리 선임 부서원들을 데리고 회의. 그 사이 각종 사건사고 해결. 내일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인터뷰가 있는데 아파서 제대로 사전준비를 못하고 퇴근했다. 그러니 내일도 새벽출근해 그 인터뷰 준비를 해야 하고 거기다 내일까지 달라는 것도 많고. 병원 갈 시간은 토요일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건 그 아픈 주사 여러 방과 물리치료-도수까지 ㅜㅜ-를 받아야 하는 증상인데 너무 바쁘니 갈 시간도 없고. 겨울이라 무거운 옷 자체가 또 너무 힘들고... 

 

 

오늘은 몸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정말 피곤했다. 꼰대상사가 헛소리를 너무 많이 늘어놓았고 우리를 방어해주기는커녕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조작하고 각색하며 우리가 여태 해놓은 것을 모두 폄하하고 독단적으로 굴어서 너무 우울하고 피곤했다. 그분에게 당했던 다른 부서장들도 혀를 내두르며 그 사람 원래 그렇다고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래 내가 내 무덤 팠어, 다 내 잘못이야. 내가 그 자리까지 그냥 맡았어야 했던 거야... 휴... 자꾸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자. 일단 내일의 인터뷰를 잘 마치고 쉬는 것만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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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4. 19:46

1.14 수요일 밤 : 녹초, 다 아파 fragments2026. 1. 14. 19:46





새벽 출근해 내내 빡센 보고서 작업. 이와 병행해 계획서도 작업. 뒷머리 아래가 너무 아픈데 이것도 편두통이고 과로, 스트레스와 근육, 신경 문제일 거라고 다른 직원이 말해준다ㅠㅠ 편두통이 이쪽에도 생기는구나. 하긴 문서 작업으로 과로하긴 했지. 병원 갈 시간은 없고...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증상을 말하니 이부프로펜과 근육이완제를 주었다. 저녁 먹고 나서 약을... 약에 의존해 사는 거 너무 싫다ㅠㅜ



꼰대윗분 때문에 너무 힘이 들고 피곤하다. 고집이 엄청나고 일단 다른 사람 말을 안듣고 자가발전이 끝없다. 최고임원 2탄이랄까... 다 내 잘못이야 내가 그냥 그 감투를 받아들였어야 했나봐ㅠㅠ 너무 힘들기도 하고 이분의 어이없는 독단과 고집과 올드함과 현장 몰이해에 속으로 울컥 화가 치미는데 간신히 참고 있음. 아니 어쩌면 내가 지금 너무 지쳐서 포용력이 발현이 잘 안돼서 그런 건지도 몰라.



후... 연초는 역시 힘들어... 잠도 계속 모자라고 오늘은 이 바쁜 가운데 내부 외부에서 계속 피곤한 일이 터지고... 어린애처럼 구는 사람들에...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프다.



... 추가) 그런데 약을 각 두 알씩 먹었는데도 목과 머리 아래가 더욱 뻣뻣하고 아프기만 함. 으앙 ㅠㅠ 내일 최고임원 보고에 모레 프레젠테이션 인터뷰도 있어서 병원도 못 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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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3. 21:16

1.13 화요일 밤 : 아 너무 힘들어 정말 fragments2026. 1. 13. 21:16

 
 
 
너무 빡세고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오늘도 새벽 두시 반에 깨어나서는 열이 올라서 잠을 설쳤고 오른쪽 머리 아래와 목덜미 위가 너무 아프고 뻐근해서 종일 힘들었다. 그 와중 새벽 일찍 출근해 빡세게 보고서를 쓰고, 열시부터 최고임원과 골치아픈 사업 관련 회의, 점심... 그리고는 또 꼰대상사가 소집한 회의에 들어가 스트레이트로 세시간 회의... 내일이 페이퍼 마감인데 이렇게 날린 시간이 너무 많았고 이분의 요구사항도 너무 많아서 정말 막막했다. 야근하며 일을 하다 너무 힘들어서 내일 새벽으로 미루고 퇴근함. 정말 피곤하고 아프고... 오늘도 열이 나고 아프면 안되는데. 늦게 와서 막 밥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켜야 하고... 해열진통제를 먹고 자야겠다. 아아 정말 이 시즌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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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시간에서 7시간은 자보려고 너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몸이 안 좋아서인지 그날이 다가와서인지 계속 열이 나서 잠을 설쳤다. 그날 직전이 되면 보통 이러는데 ㅜㅜ 아니면 노화의 증거일지도 몰라. 하여튼 매우 잠을 설치고 피곤하게 일어났다. 오늘은 페이퍼 작업을 하려고 재택근무를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내지 못했다. 이제 능력이 딸리게 된 건지 좀더 엄밀히 말하자면 기력이 딸리게 된 건지... 

 

 

그 와중 꼰대 윗분은 내일 나를 비롯 몇몇 직원들을 소집해 빡센 회의를 예고했다. 이분은 한번 회의를 하면 몇시간씩 계속 하시는데... 난 내일 오전엔 최고임원과 사업 관계자들과 힘든 회의와 점심도 해야 하고, 이 망할 보고서도 써야 하는데... 이 상사님 때문에 내일은 많이 늦게 야근해야 할 것 같음. 야근은 그렇다치고 이분 때문에 너무 어질어질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솟구친다.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새삼 다짐해본다만 뭐 누군가의 눈에는 나도 그렇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우울해짐. 머리도 아프고 졸리고 피곤하고 온몸이 쑤시고... 내일 새벽 출근해서 오전의 최고임원 미팅과 오후의 꼰대상사 회의 전에 이 보고서의 중요한 부분들 나머지를 집중해서 써봐야겠다. 예전엔 부서원들이 써온 것도 내가 다 고쳤는데 지금은 기력이 좀처럼 생기지 않아서 내가 써야 하는 부분도 조금밖에 못 쓰고 힘들어하고 있음.

 

 

아 모르겠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일은 어차피 야근 확정이니 오늘은 너무 머리 아프고 힘드니까 9시에 잠자리에 들어야지... 그런데 왜 눈까지 내리는거야 내일 출근할 때 길이 얼마나 얼어붙어 있으려나. 눈도 싫고 겨울도 싫고. 역시 이건 노화의 증거야. 옛날엔 겨울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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