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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만에 그려본 알리사.

 

 

애플 펜슬 촉이 한쪽 방향만 먹고 다른 한쪽은 안 먹어서 요즘은 스케치를 거의 안 하게 된다. 성질도 급하고 항상 대충대충 휘리릭 막 휘갈기고 막 칠하는 성격인데 자꾸 중간에 끊기고 촉이 안 먹으니 답답해서.

 

 

그래도 오늘은 뭔가 좀 색칠도 하고 싶고 손이 근질근질해서 알리사 그려봄. 얘네 일파들 중 알리사가 제일 그리기 쉽고 편하다. 특히 어린 시절이나 사춘기 시절 알리사가 (대충대충 그리기) 더 쉽다. 앞머리도 있고 눈도 똥그랗고 보통 어딘가 뿌루퉁한 표정이라 그리기 쉬움.

 

 

학창시절 사춘기 알리사. 눈 오는데 목도리는 지성스럽게 둘렀지만 모자는 안 쓰고 트레이드 마크인 뿌루퉁한 표정 지은 채 눈 맞으며 걸어가고 있음. 뭔가 꿍얼꿍얼 쫑알대고 있는 듯. 뭐가 그렇게도 맘에 안 드는지 ㅠㅠ 트로이랑 같이 집에 가려고 했는데 걔가 수학에 낙제해서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있어 그런지도... 아니면 좋아하는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상심했을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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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꽃분홍 스웨터 입고 어쩐지 뾰로통한 표정 짓고 있는 눈땡글 미샤.

 

 

 

 

 

그리고 똑같이 눈땡글이지만 빵끗 웃고 있는 눈땡글 알리사~ (지나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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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려본 알리사. 눈땡글 소녀 시절~

 

 

알리사도 미샤처럼 석류 룩으로 칠해보았다 :) 스케치하고 컬러링할 때 알리사랑 미샤 이 둘은 피부 톤이 똑같음.

 

 

그래서 그런가... 이 알리사 머리색이랑 눈색깔 까만색으로 바꾸고 올려묶은 포니테일만 없애면 눈땡글 미샤가 되고... (으흑 앞발이라 그렇다! 근데 원래 애들 얼굴은 다 비슷비슷... 눈땡글 볼 땡글 이마 짱구로 그리게 되니 그런 거라고 우겨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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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충휘리릭 퀵 스케치는 학생 시절 알리사. 양갈래 머리에 눈땡글. 책 빌려 나오는 길인데 뭔가 또 심통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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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 22:08

감귤룩 알리사 양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7. 1. 22:08






며칠 전 감귤 미샤에 이어, 오늘은 감귤 알리사 :) 홍시 짚업이랑 귤 스웨터로 감귤룩 완성~




여전히 토끼가 인간으로 둔갑해 일을 하러 다닌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가서 ???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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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그러게 말이야 엉엉...  왜 인간둔갑을 해서 노동노예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나도 모르겠당... 알리사야 똑똑한 네가 나 좀 구해줘 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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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6. 20:21

눈땡글 빵끗 알리사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6. 6. 20:21

 

 

 

 

오늘 스케치는 간만에 빵끗빵끗 웃고 있는 눈땡글 소녀 알리사 :) 평소의 뿌루퉁 모드 탈피, 웬일로 빵끗 웃고 있음. 핑크핑크~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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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그렸던 눈땡글 꼬맹이 미샤랑 역시 눈땡글 꼬맹이 시절 알리사 스케치. 겨울이라 둘다 모자랑 숄로 머리 꽁꽁 싸매고 있음. 근데 둘다 어째선지 엄청 뿌루퉁한 표정.

 

위가 미샤, 아래 빨간 후드가 알리사 :(

 

아마 미샤는 아이스크림 못 먹어서 삐친 것 같고...

 

 

 

알리사는 그냥 매사에 뿌루퉁한 표정이라서 이런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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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눈 똥그랗게 뜨고 노동노예 옥토끼를 가엾게 여기고 있는 소녀 알리사. 



알리사 : 토끼 불쌍하구나, 지뢰밭 똥밭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노동착취당한다며? 


노동노예 옥토끼 : 으앙, 확인사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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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는 한겨울에 수업 마친 후 바람 씽씽 부는 버스 정류장에서 전차 기다리고 있는 알리사. 그려놓은지는 꽤 됐는데 그간 바빠서 스케치 별로 안 올렸었음. 후드 달린 케이프 코트에 두툼한 목도리까지 챙겨놓고 장갑은 잃어버렸음.



알리사 : 힝힝 너무 춥다... 손시려... 바람 막아줘야 되는 친구넘이 수학 낙제해서 나머지 공부하느라 같이 못나왔어...


트로이(라고 쓰고 수학 낙제한 넘이라 읽는다) : 야! 나는 그냥 바람막이일 뿐인 거야? 넘해 ㅠㅠ


미샤 : 마자, 너는 집채만하니까 등 뒤에 있으면 바람 안 맞아서 좋은데... 


트로이 : 다들 넘해 흑흑... 나도 누가 바람 좀 막아주면 좋겠어 엉엉...


토끼 : 근데 너보다 키큰 애가 아직 하나도 안 나왔어... 더 큰 애는 쓰기 싫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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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곤해서 일상 스케치는 생략. 이건 어제 비행기 안에서 그렸던 스케치 중 하나. 빨간 러시아 숄 뒤집어쓰고 마트료슈카처럼 토실토실 볼 발그레한 꼬마 알리사 :) 하지만 언제나처럼 뿌루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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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전학온 학교 도서관에서 엄청 크고 무거운 책 빌려서 나오고 있는 꼬마 알리사. 11살 :) 알리사도 어릴땐 눈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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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눈 땡그랗게 뜨고 어쩐지 초조+불안+머뭇 모드가 된 (중학생) 알리사. 열세살이라 사춘기 접어든데다 중2병도 사실 엄청났음 ㅋㅋ 하지만 머리는 양갈래 스타일에 눈땡글 아직 병아리.



(사실 저 머리 스타일... 초딩 때 열심히 내가 하고 다녔던 스타일임 ㅋ 엄마가 꼭 저렇게 양갈래로 묶어주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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