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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넌큘러스들이 하늘하늘 피어났다. 예쁘다.


늦게 잤는데 새벽 4시 반에 깨어나 한참 뒤척이다 얕은 잠이 들었고 역시나 온갖 꿈에 시달렸다. 머리만 대면 푹 잠드는 사람들이 부럽다.


이번주에 할 일이 많기도 하고 최고임원이 밀어붙이는 사업 때문에 걱정도 많다. 그래서 극심한 월요병...



책을 읽다 자러 가야겠다. 루키야넨코의 다조르 시리즈 마지막 권인 Шестой Дозор를 결국 맘먹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5권인 ‘노브이 다조르’보다 재미있게 읽히긴 한다. 결말 스포일러 때문에 끝을 읽기 싫어서 그렇지ㅠㅠ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원서 두권은 미뤄두고 평이하고 쉬운 루키야넨코를 읽으며 ‘이러면 노어 능력 향상엔 별 도움 안되겠군’ 하고 푸념하고도 있다만... 후자는 훨씬 더 대중적인 페이퍼백에 가까우니 뭐... 그리고 내 노어와 영어는 이미 퇴화될대로 퇴화됐다 흐흑... 그나마 읽는 것만 될 뿐 이제 말 한 마디 제대로 안 나와...



꽃 사진 두 장 더. 나머지는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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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3. 9. 15:5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9. 15:56

 

 

언젠가부터 일요일 오후에는 디카페인 티를 마시게 되었다. 월요일 새벽출근을 위해... 그런데 또 이렇게 디카페인 티 마신다고 일찍 잠든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좀 억울한 기분도 든다. 디카페인 티는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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