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9. 23:24
비가 아니라 눈일지도 몰라~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3. 9. 23:24
오늘 스케치 중 한 컷. 자가 위안용으로 그림. 책상 앞에 붙어 있는 뻬쩨르 엽서에 적혀 있는 문구 생각하며. 마음이 힘들고 불안해지면 일종의 주문처럼 이 구절을 외어보곤 한다.
우산을 잊고 나왔는데 먹구름이 몰려온다 해도
용감하게 갈 길을 가세요
비가 아니라 눈일지도 모르잖아요.
.. 그래서 스케치의 어린 미샤도 땡글눈을 반짝이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진눈깨비를 맞으면서 계속해서 걸어가는 중임.
위의 문구 적힌 그림엽서 사진은 여기 : https://tveye.tistory.com/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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