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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 20:23

3.1 토요일 밤 : 달력, 회복 약간 fragments2025. 3. 1. 20:23

 



삼일절.



3월 달력은 내가 아니라 엄마가 어제 오후에 들르셨을 때 넘겨두고 가셨다. 에르미타주 박물관 앞 공원 풍경. 그립다.



어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두들겨맞고 쥐어짜진 느낌이었다. 일일이 적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다. 연휴 동안 푹 쉬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만 전념을...



그러나 간밤에 늦게 귀가해 늦게 저녁먹고 소화시키고 스트레스 때문에 이것저것 딴짓하다 새벽 2시 다되어 잠들고, 아침엔 일찍 깼다가 새잠들고, 날씨는 안좋고 머리가 너무 무거웠다. 몸이 너무 뭉치고 쑤셔서 따뜻한 물로 아침저녁 목욕을 두번이나 했다.



쉬고 책을 읽다 보니 토요일이 다 갔다. 아직 이번주 과로 스트레스의 타격에서 20% 정도밖에 회복 못함. 오늘은 어제보단 일찍 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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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3. 1. 16:5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1. 16:56

 

 

 

꾸물꾸물한 날씨의 토요일/삼일절 오후. 너무 몸이 아프고 피곤하고 계속 잠만 자고 싶다. 영원한 휴가님께서 작년 가을에 생일선물로 주신 쿠스미 다즐링과 janua님께서 보내주신 포트넘 앤 메이슨 다즐링을 배합해 진하게 차를 우려 마셨다. (맛있습니다) 어제 너무 무리한 탓에 여전히 온몸이 다 뭉친데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노브이 다조르>(뉴 워치)를 다시 읽기 시작함. 이건 딱 한번밖에 안 읽었던터라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몇몇 파트만 기억난다. 그래도 이 작품까진 괜찮은데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편인 <쉐스또이 다조르>는 사놓고 거의 7~8년도 넘게 흘렀지만 펼쳐보지도 않았다. 결말 스포일러 때문에 읽을 마음이 안 나서. 이번에 이걸 재독 완료하고 나면 그 소설을 결국 읽게 되려나. 근데 정말 번역본이 있으면 좋겠음. 갈수록 원서 읽기가 힘들다. 그래도 이 시리즈는 평이해서 읽는데 어려움은 없다만(스트루가츠키 형제에 비하면 몇 배는 쉽다.

 

 

 

 

 

 

 

 

 

 

 

 

 

날이 어두워서 꽃 사진도 흐리게 나왔네. 

 

 

 

 

 

 

오늘 꽃은 연노랑 스토크,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라넌큘러스, 그리고 버들밍크 한 대. 다들 예쁘긴 한데 좀 시들시들하다. 꽃 영양제를 타주긴 했다만 특히 저 알스트로메리아가 너무 축 처져 있네. 오른편은 지난주의 라넌큘러스 남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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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