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1. 20:20
3.21 금요일 밤 : 고베 티백, 횡단, 엄마토끼의 반찬과 팩폭 fragments2025. 3. 21. 20:20
지난 12월말 고베 여행의 기억. 호텔에 비치되어 있던 티백. 그런데 의외로 다즐링이었고 피라미드 티백이었다. 아침 일찍 사무실 도착해 너무 피곤해서 이걸 우려 마심.
잠이 너무 모자라서 힘든 하루. 다른 날보단 상대적으로 덜 바빠서 그나마 위안. 오후에 반반차를 내고 시내를 횡단해 진료를 받고 귀가. 회사까지도 멀고 회사에서 병원도 멀고... 그런데 심지어 울 회사가 병원과 울집 거의 중간지점... 그러니 이날이면 너무 피곤하고 다리가 아프다.
돌아와보니 부모님이 들르셔서 냉장고를 가득 채워놓고 가셨다. 엄마가 만든 집반찬 가득. 콩나물무침, 계란말이, 오뎅볶음, 두부조림 한냄비, 소고기뭇국 한냄비, 양념으로 재운 불고깃거리, 삼치조림 한냄비. 흐흑... 좀전에 통화했더니 엄마가 집이 왜케 지저분하냐 + 소파 좀 바꿔라 + 냉동실에 초콜릿 좀 쌓아놓지 마라 하고 융단폭격하심 ㅎㅎㅎ 엉엉 원래 금요일이 집 젤 지저분한 날이라고요(청소를 토욜에 하니까)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곧 자러 가야겠다. 이번주는 내내 수면부족으로 고생했다(+붉은 군대) 내일 늦잠자고 뒹굴어야만 한다!!! 아 정말 힘든 일주일이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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