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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6. 19:29

일요일 오후 + 복숭아 tasty and happy2020. 8. 16. 19:29

 

 

 

일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무척 덥고 끈적거리는 날씨였다.

 

 

 

 

 

 

 

 

 

 

 

 

 

 

 

 

 

내내 복숭아가 먹고 싶었다. 혼자 살기 때문에 수박이나 멜론도 사먹기가 어렵고 복숭아도 금방 물러지니 쉽게 사기 어렵다. 2개들이 팩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조금만 사면 물론 가격이 비싸다. 그래도 그냥 샀다. 그런데 슬프게도 장마 때문인지 복숭아는 싱거웠고 전혀 달지 않았다. 후숙을 좀 시키면 나아지려나 싶다...

 

 

 

 

 

먹어보기 전까진 좋았지...

 

 

 

 

 

반 개만 잘라서 티타임 때 먹었다. 밍밍한 맛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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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0. 8. 15. 20:2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8. 15. 20:26

 

 

 

오늘은 상당히 일찍 일어났다. 이른 오후의 차를 우려 마시며 간신히 쉬어 보려고 했으나 차를 딱 우려서 한두 모금 마셨을 때 거리두기 강화 발표 기사가 나오면서 업무 연락을 하느라 근 세 시간 가량 완전히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평온한 티타임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것에는 실패한 하루였다.

 

 

 

 

 

내내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터였으므로 기분 전환하려고 행운의 수탉 찻잔을 꺼냈다. 그런데 수탉 찻잔을 꺼낸 보람도 없이 일 때문에 소중한 티타임이 그렇게 망가지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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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9. 15:3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8. 9. 15:36

 

 

 

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제발 비 좀 그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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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8. 16:1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8. 8. 16:10

 

 

 

토요일 오후 티타임. 책 읽으며 차 마심. 굉장히 졸려오는데 잠깐 눈을 붙일지 말지 고민 중이다. 아무래도 엄청 곤하게 많이 자버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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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 15:5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8. 2. 15:54

 

 

 

비가 쏴 하고 쏟아졌다가 멈추고 다시 쏴 쏟아지는 것을 반복 중이다. 차 마시며 책 읽고 쉬었다. 습기 때문에 끈적끈적해서 방금 에어컨을 다시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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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 16:4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8. 1. 16:43

 

 

 

비오는 토요일 오후. 책 읽으며 쉬고 있음.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는 서유기 :) 역시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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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6. 16:0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26. 16:01

 

 

 

 

일요일 오후 티타임.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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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오후 티타임.

 

 

 

 

 

이 로모노소프 찻잔은 러시아나 우리나라에서 산 게 아니고 헬싱키의 러시아 물건 파는 가게에서 건졌던 것이다. 이미 9년 전이다. 시간이 어쩌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여름이었고 쥬인과 함께 헬싱키 시내를 쏘다니다 헌책방에 들렀고 그 맞은편에 있던 가게에 들어갔었다. 거기서 이 찻잔을 샀다. 그 이후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나는 나이를 먹고 변해왔다. 하지만 이 찻잔을 꺼내면 금세 그 순간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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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4. 16:56

휴가 마지막 날의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7. 24. 16:56

 

 

 

 

주말이 남아 있긴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휴가는 오늘로 마지막 날이다. 평일 오후의 한가한 티타임은 이제 이것으로 끝 ㅠㅠ

 

 

 

 

 

 

다음주부터는 다시 빡센 노동의 나날. 흐흑 일하러 가기 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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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3. 16:22

비오는 날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23. 16:22

 

 

 

지난 주말에 일주일간의 휴가가 시작된 후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집에서 뒹굴기만 한 건 일요일과 오늘 뿐이다. 그런데 벌써 휴가가 거의 다 지나가서 금토일이 지나면 다시 출근이다 ㅠㅠ

 

 

 

호텔에서 논 건 좋은데 막상 푹 쉬지는 못하고 와서 피로가 쌓인데다 날씨 덕분도 있어서 오늘은 늦잠을 잤다. 깨고 나서 업무 전화를 두통이나 받았다 -_-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이런 날씨에 회사 안 가고 집에서 게으름 피우는 것을 참 좋아한다 :) 오후의 차를 우려 마시며 책을 읽고 마음껏 게으름 피웠다. 이제 잠깐 pc를 켜고 앉았다. 글을 조금 쓴 후 운동을 하려고 함.

 

 

 

 

 

 

꽃은 이쁘니까 오늘도 여러 장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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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0. 7. 22. 21:00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tasty and happy2020. 7. 22. 21:00

 

 

 

낮에 귀가해 집에서 오후의 차를 마셨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머물렀던 호텔에 딸린 티룸에서 애프터눈 티를 마셨는데 차의 품질도 그렇고 또 우려내는 정도도 별로여서 아쉬웠었다. 집에 돌아와 내가 직접 우린 다즐링을 마시니 딱 맞다.

 

 

 

 

 

 

 

 

택시 타고 집에 돌아온 후 곧장 동네로 나가 꽃을 사왔음. 이번주는 휴가니까(이미 절반이 지나가버려서 아쉽다만 ㅠㅠ) 꽃이 없으면 너무 허전해서. 오늘은 분홍분홍 복숭아색 꽃들 위주로~

 

 

 

 

 

 

 

 

여행 기분 내려고 숙소에 가져갔던 하루키 에세이. 1/3쯤 읽고 가져와서 차 마시며 이어 읽음. 하루키 에세이는 여행 갈 때 챙기는 책 종류에 속해서. 이 책은 예전에도 몇번 여행에 가져가서 비행기나 숙소에서 읽곤 했었다. 에세이는 맘에 드는데 소설은 취향에 맞지 않아서 내 책장엔 이 사람 수필집들만 꽂혀 있다. 수필들은 웬만하면 추천함. 비행기에서 읽기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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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9. 20:24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7. 19. 20:24

 

 

 

일요일 오후. 천천히 차 우려 마시며 쉬었다. 매우 바쁜 일주일을 보냈고 어제도 약속 + 공연 관람하러 나갔다 왔기 때문에 오늘 처음으로 쉬었다.

 

 

 

 

 

어제 오네긴 발레를 보았으므로 예브게니 오네긴 찻잔.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쪽이 렌스키. 아래가 오네긴으로 추정됨.

 

 

 

 

 

 

 

 

 

 

 

 

 

 

유리 카자코프의 단편집이 번역 출간되어 고마워하며 주문해 읽는 중. 가장 유명한 단편인 푸른색 초록색(번역제목은 파랑과 초록)을 옛날에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안 읽어본 단편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오후 내내 뒤적였다. 절반쯤 읽음. 그런데 푸른색 초록색만큼 맘에 드는 작품은 아직 안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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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8. 14:37

토요일 오후, 나가기 전에 tasty and happy2020. 7. 18. 14:37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늦은 오후에 시내에서 약속이 있다. 이렇게 차 한잔 우려 마셨고 이제 곧 준비해서 나가려는 참이다.

 

 

 

 

 

 

 

어제 친구들이 선물해준 딜마 에스테이트 다즐링 우려 마심 :)

 

 

 

 

 

 

장미는 거의 시들었다.

 

 

 

 

 

 

 

 

 

 

 

 

 

이건 아점의 토끼 샐러드. 보통은 저녁 식단이지만 오늘은 밖에서 저녁을 잘 먹을 것이고 어제도 왕창 피자 파스타 저녁을 먹었으므로 최소한의 양심을 발휘하여 아점엔 두부 샐러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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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1. 16:42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11. 16:42

 

 

 

토요일 오후 티타임.

 

 

 

 

 

 

 

 

 

 

 

 

 

 

 

 

 

 

 

 

달고나 크레이프 케익이란 게 있어서 궁금해서 사보았는데 그럭저럭. 달고나는 한두조각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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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5. 20:25

일요일 오후 + 헬싱키 추억 약간 tasty and happy2020. 7. 5. 20:25

 

 

 

일요일 오후 티타임.

 

 

이 찻잔 꺼낼 때마다 오래 전 여름 쥬인과 함께 갔던 헬싱키 여행이 떠오른다. 어느날 우리는 트램을 타고 아라비아 핀란드 아울렛에 갔었는데 이 찻잔은 거기서 건진 것이다. 헬싱키는 도시 자체로는 딱히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쥬인과 같이 여기저기 다녔던 건 재미있었다.

 

 

헬싱키에서 가장 좋았던 게 뭐냐고 묻는다면, 알토 서점의 카페(ㅜㅜ), 시장에서 먹었던 생선튀김, 그리고 이 아라비아 핀란드 아울렛 구경 정도였으니 참 아기자기하다. 그리고 좋았던 건 아니지만 인상깊었던 사실은, 그 동네 음식이 참 하나같이 맛이 없었다는 것이다. 빵도, 커피도(이건 쥬인의 얘기), 밥도, 술도 전부. 유일하게 맛있었던 것은 파제르 초콜릿과 앞에서 말한 시장표 생선튀김... (그것도 가게에 따라 달라서 처음 먹었던 곳만 맛있었음)

 

 

하루는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에스토니아의 탈린에 갔는데(배 타고 두시간 거리) 그곳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어서 정말 놀라웠다. 가격도 싸고... 아마 헬싱키랑 비교를 하게 되니 상대적으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헬싱키 주민들은 배를 타고 탈린에 갔다오면서 어마어마한 술을 사서 배낭, 가방, 캐리어, 심지어 유모차에도 술병들을 잔뜩 쑤셔넣고 돌아왔다. 나랑 쥬인은 입을 모아서 '핀란드 사람들은 정말 낙이 없겠다 음식도 맛이 없고 술도 비싸고 ㅠㅠ' 라고 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옛날에 뻬쩨르 갈 때 한번은 핀에어를 타느라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 환승을 했었는데 그 공항에서 먹었던 파스타도 어마어마하게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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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4. 17:2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7. 4. 17:26

 

 

 

토요일 오후. 차 마시면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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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아침에 미열이 있어서 출근 대신 재택근무 중이다. 아마 이틀 동안 기차 타고 오가면서 신체적으로 좀 무리해서 그런 것 같다. 자리 비운 동안 밀린 결재들부터 시작해 몇가지 해결이 필요한 이슈들이 있어 계속 통화와 메일, 톡을 하며 업무 처리.

 

 

점심 시간에 아점 챙겨먹은 후 차 한 잔 우려 마심. 집에 있으니까! 하면서 마카롱 1개와 미니 파운드케익 1쪽 먹음. 저녁에 자전거 좀 더 타야지.

 

 

 

 

 

 

그러나 이렇게 호젓한 티타임은 겨우 10여분에 지나지 않았고 곧 찻잔과 접시를 들고 책상 앞으로 옮겨와 앉아 일하는 중.

 

 

 

 

 

 

 

 

 

 

 

 

 

 

오늘이 꽃구독 서비스 마지막 회차이다. 그래도 오늘은 집에서 일하던 터라 도착하자마자 받아서 화병에 꽂아둘 수 있었음. 마지막 회차라서 그런가 여태 받은 것들 중 그나마 제일 싱싱하게 왔다. 노랑 파랑 어우러진 것도 이쁘다. 하지만 다시 이용하진 않을 것임...

 

 

 

꽃다발은 이렇게 왔고.. 화병에는 나누어 꽂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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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8. 16:3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28. 16:36

 

 

 

일요일 오후 티타임.

 

 

어느새 오후도 저물어가고... 월요병이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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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7. 19:39

토요일 아점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6. 27. 19:39

 

 

기다렸던 토요일 오후 티타임.

 

 

 

 

 

주말 오후에 차 마실 때는 티푸드를 허용하기로 함. 블랙 포레스트 초콜릿 케익 :) 근데 양이 적지 않고 또 달아서 절반만 먹었다.

 

 

 

 

 

추억을 담아, 카페 에벨 20주년 기념 찻잔 꺼냄.

 

 

 

 

 

 

 

 

 

 

 

 

 

 

 

 

 

이건 아점. 버섯 수프와 과일/견과 곁들인 그릭 요거트.

 

 

 

 

 

 

아보카도가 너무 익어버렸음 ㅜㅜ

 

 

 

 

 

레토르트 버섯 수프인데 크림이 들어 있지 않아 나름대로 성분은 나쁘지 않고 또 칼로리도 그다지 높지 않은 건 좋았으나 마늘 향이 너무 세고 맛도 없었다 ㅠㅠ 먹다가 남김.

 

 

 

 

 

하여튼 이게 아점. 탄수화물이 없어서 슬펐다(그러나 티푸드로 케익을 먹고 저녁도 밥을 좀 먹었음) 앞으로 이런 배합은 시도하지 않아야겠다. 맛도 없었고 배도 안 찼다 ㅠㅠ

 

 

 

 

어제 사온 오렌지 장미 두 송이와 분홍 테두리 카네이션 한 송이. 이쁘고 화사하긴 한데 장미가 이미 꽃을 활짝 피운 상태라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하여튼 오렌지 장미는 이쁘다. 다만 향은 별로 나지 않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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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0. 16:07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20. 16:07

 

 

 

토요일 오후 티타임.

 

 

일주일째 식이조절과 가벼운 운동 중인데, 인생의 낙을 완전히 제거하면 너무 우울한 일이므로 토요일에는 티푸드를 곁들여 차 마심. 대신 오늘은 운동량을 늘릴 것임.

 

 

 

 

 

 

진하게 차를 우려 마셨더니 좀 살 것 같았다.

 

 

 

 

 

 

 

 

며칠 전 도착한 꽃구독. 나눠서 꽂아두었는데 이미 하얀 녀석들은 시들시들해지고 있다.

 

 

 

 

 

 

 

 

당분과 지방질의 결합체는 맛있을 수밖에 없고... 하여튼 이거 먹고 기분이 좀 좋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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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4. 14:5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14. 14:53

 

 

졸음이 마구 쏟아지는 일요일 오후이다. 차를 마시고 나니 더욱 졸려온다. 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어째서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나면 항상 졸린 것일까 ㅜㅜ 날씨 탓도 있는 것 같다.

 

 

 

유르착의 책은 계속 조금씩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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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3. 14:56

토요일 아점과 차 한 잔 tasty and happy2020. 6. 13. 14:56

 

 

 

 

세스코 점검 때문에 9시 즈음 일어났다. 그래서 비교적 일찍 아점을 챙겨 먹었다. 구운 야채와 견과, 모짜렐라 치즈 약간, 루꼴라를 섞은 샐러드와 토마토 수프, 말린 자두가 든 롤 1개. 탄산수는 아주 약간.

 

 

 

 

 

 

 

 

색채가 이뻐서 이렇게 찍어봄.

 

 

 

 

 

그리고는 차를 우려 마시며 기분 전환을 위해 하루키의 가벼운 에세이를 읽음. 날씨가 매우 덥다. 아침에 늦잠 안 자고 마음껏 뒹굴지도 못했더니 너무 졸려온다. 아무래도 이 글을 올린 후 낮잠을 자러 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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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0. 6. 7. 15:39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6. 7. 15:39

 

 

 

일요일 오후. 평소보다 좀 이르게 차를 우려 마셨고 책을 읽었다. 오늘도 날씨가 덥다.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신이 되기는 어렵다'를 읽은 후 아쉬워서 '노변의 피크닉'을 어제 다시 읽었고 오늘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을 다시 꺼내 읽음. 이 소설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찌르고 마구 두들겨대는 힘이 있다.

 

 

 

 

 

 

 

 

 

 

 

 

 

 

 

 

 

 

친구가 보내준 쿠키. 지인이 비건 베이커리를 한다면서 쿠키와 스콘, 빵과 머핀 등을 많이 보내주었다 :)

 

 

 

 

 

 

 

 

 

 

 

 

간만에 등장하신 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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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0. 6. 6. 21:23

토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6. 6. 21:23

 

 

토요일 오후 티타임.

 

 

 

쿨리치 케익이 잔뜩 그려진 알록달록 찻잔.

 

 

 

 

 

어제 '신이 되기는 어렵다'를 다 읽고 났더니 어쩐지 아쉬워서 '노변의 피크닉'을 다시 읽음.

 

 

 

 

 

 

 

 

 

 

목요일에 도착한 꽃구독 서비스. 이번에도 꽃의 질이 나빠서 매우 시들시들했다. 도착한 날 이미 시들어서 죽은 꽃 두 송이, 다음날 죽은 꽃도 한 송이. 이 업체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_- 복지포인트로 결제해 이제 2회가 더 남았다. 일단 좀 나눠서 꽂아둠. 역시 꽃은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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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31. 19:59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5. 31. 19:59

 

 

 

일요일 오후는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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