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9. 20:24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7. 19. 20:24
일요일 오후. 천천히 차 우려 마시며 쉬었다. 매우 바쁜 일주일을 보냈고 어제도 약속 + 공연 관람하러 나갔다 왔기 때문에 오늘 처음으로 쉬었다.
어제 오네긴 발레를 보았으므로 예브게니 오네긴 찻잔.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쪽이 렌스키. 아래가 오네긴으로 추정됨.
유리 카자코프의 단편집이 번역 출간되어 고마워하며 주문해 읽는 중. 가장 유명한 단편인 푸른색 초록색(번역제목은 파랑과 초록)을 옛날에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안 읽어본 단편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오후 내내 뒤적였다. 절반쯤 읽음. 그런데 푸른색 초록색만큼 맘에 드는 작품은 아직 안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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