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2. 21:00
역시 직접 우린 차가 가장 나음 tasty and happy2020. 7. 22. 21:00
낮에 귀가해 집에서 오후의 차를 마셨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머물렀던 호텔에 딸린 티룸에서 애프터눈 티를 마셨는데 차의 품질도 그렇고 또 우려내는 정도도 별로여서 아쉬웠었다. 집에 돌아와 내가 직접 우린 다즐링을 마시니 딱 맞다.
택시 타고 집에 돌아온 후 곧장 동네로 나가 꽃을 사왔음. 이번주는 휴가니까(이미 절반이 지나가버려서 아쉽다만 ㅠㅠ) 꽃이 없으면 너무 허전해서. 오늘은 분홍분홍 복숭아색 꽃들 위주로~
여행 기분 내려고 숙소에 가져갔던 하루키 에세이. 1/3쯤 읽고 가져와서 차 마시며 이어 읽음. 하루키 에세이는 여행 갈 때 챙기는 책 종류에 속해서. 이 책은 예전에도 몇번 여행에 가져가서 비행기나 숙소에서 읽곤 했었다. 에세이는 맘에 드는데 소설은 취향에 맞지 않아서 내 책장엔 이 사람 수필집들만 꽂혀 있다. 수필들은 웬만하면 추천함. 비행기에서 읽기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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