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금요일 밤 : 독감으로 추정, 헉헉 fragments2025. 1. 3. 20:28
저 돼지코 병아리는 못생겨서 별로 안 좋아한다만 이 그림에서처럼 청소를 해준다면 구여워해줄 수 있을텐데ㅠㅠ
몸 상태가 더 악화되어 재택근무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일을 못하고 드러누웠을 것 같다. 목이 타는 것처럼 아프고 코도 아프고 머리와 눈이 뜨겁고 기침도 계속 나오고 배랑 허리도 너무 아프고 등등등... 억지로 아침을 먹고 약을 먹었지만 별 효과가 없고 열만 좀 내렸다.
점심 때 병원에 갔다. 더 악화됐다고 하자 의사가 독감인가 의심했다. 너무 오래 간다고... 월욜엔 미열이었는데 지금도 열이 있으니... 독감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근데 이미 제대로 꽉 걸린터라 이제와서 독감검사해봤자 타미플루 먹을 시기도 지났고 ㅠㅠ
하여튼 상태가 안좋으니 약을 더 세게 처방해주었다. 진작 센 약을 주지ㅠㅠ 그런데 점심 먹고서 이 약을 먹자 정말 졸려서 일을 하기가 어려웠다. 목은 아예 가서 목소리가 안 나오고... 주말이라 다행이다. 저녁 약을 방금 먹었으니 또 졸려올 것 같다(저녁 약이 더 세다) 곧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아아 흑흑 아픈 거 싫다.
그 와중 내란수괴의 뻔뻔한 행태에 머리가 더 아프고 어지럽다. 와 나쁜놈... 진짜 나쁜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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