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성탄절. 그리고 발로쟈가 떠난지 40일째 되는 날이다.
그의 영혼에 평안과 안식이 있기를. 주님의 품안에서 행복하고 자유롭게 춤추고 있기를 믿고 기도드린다.
영원한 나의 무용수.
이 사진은 5년 전 여름 풀코보 공항 스타벅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진 후 아쉬운 마음에 뒷모습을 찍은 것이다. 몇달 후 서울과 크류코프 운하변에서 다시 만나서 ‘나 그때 너 이렇게 뒤에서 찍었었어, 아쉬워서’ 라고 말해주자 그는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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