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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6. 00:36

프라하 아침 산책 2017-18 praha2018. 12. 26. 00:36





막판에 대차게 아팠던 탓에 이번 프라하 여행을 떠올리면 자꾸 아프고 힘들었던 게 먼저 생각나면서 아직 속이 좀 울렁거림.


그래도 좋았던 때 올려봄. 오전에 루돌피눔 쪽으로 나와서 블타바 강변 산책하고 요세포프 쪽 갔던 날. 새벽에 비가 왔다 그쳐서 바닥은 젖어 있었다만 공기가 깨끗했고 춥지도 않아 걷기 좋았다. 이런 때 조용히 산책하는 거 좋아한다.







하늘도 수면도 색채도 깨끗하고 예뻤다. 이건 여름에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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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프라하는 여전히 어딘가 차갑고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도시이다. 이전에 몇달 살았던 골목과 주변을 돌아다니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낯선 느낌이 엄습하곤 한다.
이 도시는 역시 겨울보단 여름과 가을이 더 좋다. 빛이 많아야 한다.


나 역시 그렇다. 나이가 들고 자신의 인생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퇴적층이 높아질수록, 어둠보다는 빛이 더 필요하다. 예전에는 어둠 속에서 글을 잘 쓸 수 있었다. 지금은, 덜 그런 것 같다. 빛이 필요하다.






...





그건 그렇고, 어째선지 구시가지 광장과 골목을 걸으면 보위의 modern love를 흥얼거리게 된다. 반복되는 church 단어 때문인가.. 이 노래 꽤 불경스러운데 성당들로 가득한 골목과 광장에서 자꾸 떠오르네.. 뭐 명곡이지... 그렇고말고... 오늘 종일 입 안으로 이 노래 흥얼거리고 다녔다.






그냥 가기 아쉬우니 모던 러브와 렛츠 댄스 당시 보위님 사진 한장. 그리고 모던 러브 가사. 나도 다 외지는 못해서 한번 전체 올려봄. (이 메모는 결국 기승전보위님이었다...)



"Modern Love"

I know when to go out
And when to stay in
Get things done

I catch a paper boy
But things don't really change
I'm standing in the wind
But I never wave bye-bye

But I try
I try

There's no sign of life
It's just the power to charm
I'm lying in the rain
But I never wave bye-bye

But I try
I try

Never gonna fall for
Modern love walks beside me
Modern love walks on by
Modern love gets me to the church on time

Church on time terrifies me
Church on time makes me party
Church on time puts my trust in God and man

God and man no confessions
God and man no religion
God and man don't believe in modern love

It's not really work
It's just the power to charm
Still standing in the wind
But I never wave bye-bye

But I try
I try

Never gonna fall for
Modern love walks beside me
Modern love walks on by
Modern love gets me to the church on time

Church on time terrifies me
Church on time makes me party
Church on time puts my trust in God and man

God and man no confessions
God and man no religion
God and man don't believe in modern love

Modern love walks beside me
Modern love walks on by
Modern love gets me to the church on time

Church on time terrifies me
Church on time makes me party
Church on time puts my trust in God and man

God and man no confessions
God and man no religion
God and man don't believe in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Modern love walks beside me
Modern love walks on by
Modern love walks beside me
Modern love walks on by
Never gonna fall for
Modern love
Moder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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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6. 19. 22:19

걸어가면서 마주친 파랑들 2017-18 praha2017. 6. 19. 22:19





지난 5월 31일. 프라하 구시가지 산책하면서 찍은 여러가지 푸른색들.



프라하는 색채들을 발견하기도 좋고 그들을 한가지 혹은 여러가지 주제로 묶어내기도 좋은 도시이다. 개인적으로야 빨간색을 제일 좋아하니 프라하 빨강 시리즈를 제일 많이 찍은 것 같긴 하지만.. 파랑 시리즈도 꽤 있다. 작년에 갔을때도 파랑 노랑 빨강 녹색 시리즈를 몇개 올렸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두어시간 산책하며 만난 파란색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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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6. 18. 22:13

타는 듯한 색채들 2017-18 praha2017. 6. 18. 22:13







나는 불타는 듯한 색채들, 쏟아지는 듯한 색채들, 선명하고 대조적으로 모여들고 확장하는 다색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변화하는 색채들을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정말 끌리는 것은 완벽한 열대의 색채들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색채들에게는 저마다의 이름이 있고 어울리는 장소와 시간이 있는 것 같다.



5월말에서 6월초.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프라하 거리들에서 발견한 색채들 사진 몇장.































그리고 카페 에벨은 내가 좋아하는 색채들로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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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프라하 떠나는날 마지막 시간은 역시 카페 에벨에서 보냈다.


이때 자리가 별로 없어 평소 잘 앉지 않는 구석에 앉았는데 그때!!!!! 예전에 창가자리에 있던 터키블루 쿠션 얹힌 낡은 의자 발견!!! 창가에 새 의자 놔둬서 저거 버린줄 알고 무지 섭섭했었는데! 우라!!!






마지막 날 선물 같은 느낌 :)))


파란 쿠션아 있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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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프라하의 좋은 것들'이 있으니 그 다음엔 '프라하의 나쁜 것들'이 나올 것 같지 않나? 원래 이어서 그리려 했는데 이때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해 여기까지만 그리고 포기했음. 그래서 이 스케치도 조금 비어 있긴 한데 그냥 이걸로 끝!

 

나쁜 것들이라 해봤자... 돌아오고 보니 어차피 그것들도 여행의 묘미였으므로 일단 좋았던 걸로 미화되기 시작하고 있어서 아마 안 그릴듯 ㅋㅋ

 

근데 그리고 나서 보니 전부 카페야 ㅎㅎㅎ 아, 종소리 있구나 ㅋ

 

그리고 비행기 흔들려서 카피치코랑 안젤라또는 못 그렸음... 다 먹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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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한시간 후 탑승, 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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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 드뎌 토끼 배터리 방전됨!!!


자다깨다 피곤하게 잤는데 아침에 부모님과 통화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잠이 좀 모자란 상태가 되었고 조식도 놓쳤다.



열한시 좀 넘어서 기어나와 숙소에서 가까운 요세포프 쪽의 베이크숍 프라하에 갔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건너편의 구르망 베이커리에 갔다. 예전에 여기 머물때 가끔 가서 케익이나 뺑 오 쇼콜라 사먹던 곳인데 앉아서 뭘 시켜먹은 적은 없었다. 메뉴를 보니 오믈렛도 있어서 그거랑 자몽 주스 시켜서 아점 먹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엄청 더웠다. 그냥 더운 게 아니고 습해서 땀이 나는 날씨였다. 오늘도 30도 너끈히 넘겼다.



..




피곤하기도 하고 저녁에 료샤가 오기로 했으므로 카메라는 놔두고 나왔었다. 에벨에 가서 글이나 좀 쓰고 숙소에 돌아와 쉬다가 료샤 만나야지 했다. 그래서 에벨에 갔다.






에벨은 다 좋은데 에어컨을 틀지 않아서 엄청 더웠다. 비 오기 직전의 날씨라 더 그랬다. 난 더운 날에도 따뜻한 차를 마셔야 정신을 차리는 타입이라 그냥 뜨거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랑 마스카포네 딸기무스 케익을 시켰는데 얼굴이 발갛게 익어있는 걸 보고 친절한 점원이 얼음물 피처를 가져다주었다. 에스프레소 시킬 때 아니면 물 안 주는데 내가 어제도 온 걸 알아보고는 '덥지요?' 하면서 얼음물 가져다줌. 감동 :) 근데 에어컨 틀어주심 더 좋을거 같은데 ㅋㅋ







차 마시고 케익 먹으면서 글을 조금 썼다. 두가지 글을 몇줄씩 번갈아가며 썼는데 더 쓰고 싶었지만 덥고 몸이 무거워져서 그냥 일어났다. 에벨의 마법으로 글이 조금 써지기 시작했으므로 시원한 숙소에 들어가서 이어 써도 될거 같았다. 그래서 에벨을 나왔다.



..




에벨에서 신시가지의 테스코가 걸어서 10분 거리이므로 거기 잠깐 갔다. 와이파이 천국 코스타 커피도 힐끗 다시 보고(들어가진 않음. 그냥 다시 보고파서), 지하 수퍼에 갔다. 체리 있으면 사려 했는데 테스코 수퍼에도 체리가 없었다. 프라하는 아직 체리가 안 들어왔나보다, 비싼 하벨 시장 빼고 -_- 그래서 가격이 좀 싼 산딸기를 좀 사고 꿩 대신 닭으로 체리 주스를 한병 사서 나왔다. 테스코 수퍼는 에어컨 빵빵해서 시원했기 때문에 나오기 싫었다 흐흑..



힘들어서 무스텍 역까지 가서 지하철 한 정거장 타고 나메스티 레푸블리키 역으로 와서 내렸다. 여기서 숙소까지는 내 걸음으로 10~15분 거리이다. 근데 반대방향으로 나와서 광장 쪽으로 돌아나와야했다.



광장에는 가판대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몇년 전 쥬인이랑 놀러왔을때 여기서 잼도 사고 찻잔도 사고 쥬인은 맥주랑 소시지 먹었던 적이 있어서 그때가 떠올랐다. 비오기 직전 날씨라 가판대들이 다 철수 분위기였는데 그와중에 라벤더 등속을 싸게 파는 곳이 있어 말린 라벤더 주머니를 한개 샀다. 한국보다 훨씬 싸서. 라벤더 향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수면장애가 있다 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조그만 주머니 샀음.







(쥬인이랑 왔을 때 생각나서 광장의 가판대들 사진 몇장 올려봄. 쥬인아, 그때 재밌었어)





공기 중에 비 냄새가 섞이기 시작했다. 젖은 아스팔트 냄새와 살짝 비릿한 냄새. 여기는 강이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냄새가 먼저 왔다. 잘못하면 비 맞겠다 싶어서 발걸음을 빨리 했다. 다행히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지만 대신 엄청나게 습하고 더웠다. 간신히 방에 돌아오자 온몸이 끈적했다.



..







샤워를 하고 화장도 지우고 세수도 해버렸다. 료샤는 저녁에 오니까 오후엔 침대에서 좀 쉬다가 다시 나가면 되지 하는 맘이었다.


그런데 나는 배터리 방전된 거였지...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잠들었다. 그것도 되게 피곤하게 잔 것 같다.



..




자다가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서 퍼뜩 깨어나 소리를 질렀다. 기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서워서 '꺅!' 소리를 지르자 테이블 옆 의자에 앉아 있던 료샤가 '왜 그래 또 꿈꿨냐?' 하고 물었다. 나는 너무너무 놀라고 말았다. 꿈인줄 알았음. 그런데 꿈 아니었음.


너무 놀라서 어버버 하다가 간신히 '너 언제 들어왔어? 어떻게 들어왔어?' 하고 물어보았다. 료샤는 기가 막히다는 듯 투덜댔다.



료샤 : 뭐야!! 문 열어주고서는 '나 더 자야돼' 하고 잤잖아!!!!!

나 : 내가 언제에에에....

료샤 : 아까!!!! 한시간도 전에!!!!!!

나 : 내가아아아???

료샤 : 너 낮술 마셨지!!!! 술 마시지 말랬잖아!!!



그제야 생각이 났음. 맞아...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전화왔어... 료샤가 전화해서 '나 호텔 도착했어! 너 몇호야?' 라고 물어서 방 번호 알려줬고 얘가 와서 문 열어줬고... 맞아, 졸려서 내가 '나 좀만 잘게' 그랬던 거 같.... 악!!!!



나 : 나 술 안 마셨어. 너무 피곤해서 그랬나봐. 미안 ㅠㅠ

료샤 : 맥심도 안 주고 잠만 자고 ㅠㅠ 뻬쩨르도 안 오고 나보고 프라하 오라 하더니 잠만 자고!!!! 갑자기 소리질러서 나를 치한 취급...

나 : 나 아까 진짜 치한인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웠어 ㅠㅠ 방에 누가 침입한 줄 알았어....

료샤 : 지가 방 번호 알려주고 문 열어줘놓고.... 너 정말 큰일이다. 겁은 그렇게 많으면서 왜 이렇게 허술하냐. 혼자 여행다니면 이제 안되겠다.

나 : 시끄러, 너니까 내가 긴장 풀어서 그런겨!!!



하여튼 한시간이나 옆에 앉아서 마냥 기다린 불쌍한 료샤(이 녀석의 최고의 미덕은 내가 잘 때는 절대 안 깨운다는 것임)를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맥심 모카골드 200개와 맥심 아이스 50개를 꺼내주었다. 그는 뛸듯이 좋아했다 ㅋㅋㅋ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손수 맥심을 타주었다. 더우니까 아이스 타주려 했지만 그는 그립고 그리웠던 '노란 맥심'을 원했다. 그래서 맥심 모카골드를 타줌 ㅋㅋㅋ



..



원래 밖에 나가서 저녁 먹으려 했는데 내가 너무 피곤한데다 타고난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우리는 그냥 방에 앉아 컵라면 까먹었음... 료샤 주려고 가져온 볶음 너구리 개봉 ㅋㅋ 불닭볶음면은 못먹었지만 볶음 너구리까지는 얘도 먹을수 있었다. 그래도 조금 맵긴 하다고 함. 나는 유부우동 컵라면 먹었다.


료샤는 볶음 너구리 먹으면서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여긴 아직 체리 안 나온거 같더라' 하면서 전처럼 서양자두를 몇알 꺼내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랜만에 만나 프라하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근사한 저녁을 먹은 것이 아니고.... 좁은 호텔 방의 작은 테이블 앞에 마주앉아 볶음 너구리와 유부우동 컵라면 먹고 자두 까먹고 내가 아까 사왔던 산딸기 먹었다. 그제서야 바깥에서는 천둥이 치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료샤는 나랑 같은 호텔에 방을 잡았다. '부르주아가 왜 만다린 오리엔탈 안 가고 여기 묵냐' 고 놀렸더니 료샤가 툴툴대면서 '네가 가까운 데 방 잡으라 했잖아!' 그런다. (멍충이... 나는 힐튼이나 매리어트 말한 거였단 말이다 ㅠㅠ 거긴 이 호텔이랑 별로 안 머니까 내가 놀러갈 수 있는데 -_- 네가 고급호텔에 묵어야 내가 놀러가서 구경을 할거 아니야 ㅠㅠ)


료샤는 내가 작년보다 조금 더 동그래졌다면서 훨씬 낫다고 한다 -_- 그런 말은 위안이 되지 않아 ㅠㅠ 결국 동그래졌다는 거잖앗 ㅠㅠ 둥실 두둥실....


작년 겨울에 페테르부르크에서 본 후 반년 만에 다시 보는 거라 반가워서 늦게까지 놀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아직 방전 상태였던 내가 몇번 하품을 하자 료샤는 오늘은 좀 더 자고 내일 놀자고 했다.


료샤는 내가 잠을 잘 못 자는 것도 알고 작년에 고생한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졸려 하면 무조건 재우려고 한다. 난 하품만 했지 슬슬 잠이 깨려던 참이었으나 료샤는 빨리 자고 내일 조식 먹자고 하고는 자기 방으로 갔음(맥심들을 신주단지처럼 껴안고 ㅋㅋ)



뭐야... 난 잠 깼는데 ㅠㅠㅠ 낮에 자버려서 밤에 빨리 잠 안 올 거 같은데 ㅜㅜㅜㅜ



친구야 다시 만나서 반가워 :)) 와줘서 고마워~


:
Posted by liontamer
2017. 5. 30. 23:46

정말 좋아하나보다 2017-18 praha2017. 5. 30. 23:46






프라하엔 재미난 스티커 낙서가 많아서 이거 구경하고 사진찍는 걸 즐긴다. 이건 작년에 왔을때 발견한 시리즈인데 올해도 계속 여기저기 새로 붙이고 다니는 듯.


오늘 낮 산책하며 구시가지에서 발견한 아이 러브 p**** 낙서 스티커들 좌라락~ (왜 ***표시하냐면.. 자꾸 사람들이 저 단어로 검색해 들어오셔서.. 들어오시면 원하는 그 내용이 아니니 실망할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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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5. 27. 10:03

토끼, 왕관 + 2017-18 praha2017. 5. 27. 10:03







아악 자다가 시차때매 4시간만에 깨서 못자는중!! 안대를 쓰고 다시 자보겠다.. 꿀잠이여 오라!!!


아까 물 사고 들어오는 길에 발견한 창문의 토끼 무늬. 그리고 왕관과 임모탈! 낙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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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5. 27. 05:14

다시 프라하 옴 2017-18 praha2017. 5. 27. 05:14











작년 9월에 3주쯤 머물렀으니 근8개월만이다. 숙소는 그럭저럭 좀 소련 느낌 나지만 아녜슈카 수도원에서 가깝다. 물 사러 나가서 잠깐 산책하고 들어옴.


이제뻗어야겠다. 한국시간으로 치면 밤샜어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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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