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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상당히 많이 내렸다. 날씨 탓인지 너무 졸려서 자도 자도 계속 잘 것 같았다. 오후에도 소파에 기댄 채 너무 피곤하게 꾸벅꾸벅 졸았다. 그날이 목전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오후에 글을 조금 썼다. 오늘 중 다 쓸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다. 중간에 구상했던 아주 작은 에피소드를 넣게 되면 다음주까지 써야 할 것 같고 그걸 넣지 않으면 오늘 밤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내일은 세종시 출장이 잡혀 월요일부터 기차와 버스로 먼길을 오가야 하고 슈퍼갑에게 왕창 깨질 전망이다. 이번주는 최고임원이 떠맡긴 행사 때문에 토요일 출근도 예약이다. 그런데 분명 이 나쁜 붉은 군대넘은 징크스대로 이번주에 도래하겠지ㅠㅠ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지는걸까. 부디 이번주를 무사히 버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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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