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0. 20:57
12.20 금요일 밤 : 감동의 토끼 서프라이즈, 고마워요 fragments2024. 12. 20. 20:57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힘든 하루라 외근 다녀오다 업무 때문에 전화로 언쟁을 하고 분노로 눈물까지 글썽거렸는데 저녁에 돌아오니 푸른난초님께서 보내주신 서프라이즈 선물상자가 문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온갖 귀여운 토끼들의 향연과 향기 가득한 트리와 토끼 초, 보들보들 뜻깊은 타월까지, 거기에 이쁜 손글씨로 더 이쁘고 깊은 마음을 담아 써주신 편지에 진짜 눈물이 막 나왔다(이건 좋은 눈물) 고마워요, 푸른난초님. 정말로요.
소원토끼.
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해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만, 그래도 마음 가득한 선물에 오늘 밤은 해피 엔딩으로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9 목요일 밤 : 휴... (0) | 2024.12.19 |
---|---|
12.18 수요일 밤 : 악몽들, 기력 소진 (0) | 2024.12.18 |
12.17 화요일 밤 : 너무 바쁘고 고되다, 도움이 되는 인간들이 없네ㅠㅠ (0) | 2024.12.17 |
12.16 월요일 밤 : 지친다 (0) | 2024.12.16 |
12.15 일요일 밤 : 걱정되는 이번 주, 한 줄이라도... (0) | 202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