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 20:38
12.2 월요일 밤 : 녹초 fragments2024. 12. 2. 20:38
다섯시간쯤 불량수면을 취하고 새벽 출근했다. 그나마도 새벽 2시와 5시에 깼다. 너무 피곤해서 귀가하는 지하철 안에서 정신없이 졸았고 원당역에서 화정역 사이 1분 가량도 너무 곤하게 졸았다.
바쁜 하루였다. 월초라 오전엔 전체 간부회의에 들어갔는데 최고임원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로 재촉과 질타를 해서 너무 빡쳤다. 남들이 떠넘긴 일들도 짜증나기 그지없다만... 하여튼 그러고는 또 오후에 그 망할 놈의 신규과제 때문에 외근... 어떻게 해야 이 과제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최대한 안전망을 만들면서 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되는 과제이다. 해야 할 일들도 너무 많고...
돌아와서도 너무 피곤하고 몸이 무거웠다. 그런데 이제 겨우 월요일이다... 기운을 내자. 곧 자러 가야겠다. 잠이 너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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