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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7. 14:35

명절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17. 14:35

 

 

 

추석 오후. 어제 부모님댁에 미리 다녀왔기에 오늘은 집에서 보내고 있다. 늦지 않게 일어났고 오후의 홍차도 빨리 마셨다. 작년 이맘때 바르샤바에서 영원한 휴가님께서 건네주셨던 스코니스 이르 크바파스의 다즐링 퍼스트플러쉬 햇차. 마지막 남은 찻잎을 긁어서 다 우려 마셨다. 아껴마셨더니 1년 동안 마셨네. 이번에 무사히 가게 된다면 스코니스 이르 크바파스에서 이 품종의 24년 햇차를 사보고 싶다. 

 

 

차를 빨리 우려 마신 이유는 이제부터 가방을 좀 꾸려보기 위해서...인데 아아 너무너무 하기 싫다. 이러다 못 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기력이 나지 않는다. 거의 다 챙겨둔 비상약 파우치를 먼저 시작하고 그 다음에 하기 싫고 또 싫은 화장품/세면 파우치로 가봐야겠다... 제일 싫은 건 역시 옷 챙기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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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5. 16:19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15. 16:19

 

 

 

일요일 오후 티타임. 내가 이 찻잔을 꺼낼 때는 보통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부당하게 착취당한다는 분노가 스멀거릴 때다. 왜냐하면 혁명 찻잔이기 때문이지 ㅜㅜ 얼핏 보면 그냥 붉은 계열의 예쁜 로모노소프 찻잔이지만 자세히 보면 볼셰비키 혁명 운운 당시 상징 운운... 어차피 그래봐야 소시민인 주제에 이미지를 소비하는 거 아니냐고 한다면 맞는 말씀이다만 하여튼 회사에서 너무 진이 빠지고 착취당해 힘들 때면 이 찻잔을 꺼내 차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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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4. 20:4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14. 20:49

 

 

토요일 오후 티타임. 

 

 

엄마에게 그때 주신 복숭아가 너무 맛있었다고 하니 며칠 전 들러서 복숭아를 잔뜩 넣어두고 가셨다. 그래서 오늘의 티타임은 아주 달콤한 황도와 함께. 초코케익은 맛없어서 거의 안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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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7. 16:0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7. 16:06

 

 

 

토요일 오후. 과로 때문인지 너무 피곤하고 온몸이 아프고 계속 졸음만 쏟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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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 16:5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1. 16:54

 

 

 

목이 너무 많이 붓고 아픈 터라 어제 저녁에 대추차를 끓였다. 그래서 오늘 오후엔 대추차에 꿀을 타서 마셨다. 그런데 목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 이번주가 정말 바쁘고 할 일이 많은데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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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31. 21:03

토요일 오후, 장 주네 tasty and happy2024. 8. 31. 21:03

 

 

 

토요일 오후 티타임. 어제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오늘도 종일 몸이 안 좋아서 감기약을 먹었다. 그래도 오늘은 홍차를 포기하지 않고 마셨지만 내일은 아까 한 냄비 끓여둔 대추차를 마셔야 할 것 같다. 

 

 

 

 

 

 

장 주네의 '꽃의 노트르담'이 번역 출간되었다. 번역제는 '꽃피는 노트르담'. 하지만 오랜 옛날부터 내 입에는 꽃의 노트르담으로 붙어버려서 저 꽃피는~ 이라는 표현이 잘 안 나온다. 오랜 옛날 국내에 번역된 주네의 소설은 도둑일기와 장미의 기적(이건 지금은 절판되었음. 다른 출판사에서 재출간된 것 같기도 한데.... 나에게 있는 건 옛날에 무려 고려원미디어에서 나왔던 버전임) 두 권 뿐이었다. 그래서 이십여년 전 아마존에서 주네의 다른 소설들 영역본을 주문해서 여러번 읽었었다. 불어를 모르므로 할수없이 ㅜㅜ 주네의 첫 소설인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읽었던 것도 십몇년 전인 것 같다. 그래선지 다시 읽었더니, 그리고 국문 번역된 버전으로 읽었더니 낯설거나 새로운 부분도 많았다. 특히 내가 읽었던 건 갈리마르 전집에서 나온 버전인데 이 번역본은 초판본 번역이라 갈리마르 출간본에서 삭제되었던 파트들(주로 성적인 묘사들)이 추가되어 있었다. 책을 읽고 있자니 오랜 옛날의 청춘 시절들이 떠올랐다. 지나가버린 젊음들. 주네의 문체는 여전히 매혹적이지만 이 책을 맨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의 나 사이에 너무나 많은 차이와 거리가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인지 경탄과 애정의 깊이는 많이 달랐다. 그래도 이 책 다 읽은 후 지금은 오랜만에 '장미의 기적'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네의 소설은 '브레스트의 퀘렐'인데 아마도 그 소설이 가장 주네답지 않게 '소설'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브레스트의 퀘렐도 번역되면 좋겠다. 안그러면 이것도 집에 있는 영어번역본을 다시 읽어야 할텐데 활자가 작아서 이제 좀 읽기가 피곤할 것 같음 흐흑... 

 

 

그건 그렇고... 번역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긴 한데 이 번역자의 번역이 내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번역을 잘하시는 분이긴 한데 너무 본인의 문체와 색깔이 강한 분이라... 어쩌다보니 이분이 번역한 책들을 여럿 갖고 있는데 항상 문장에서 몇몇 조사를 생략하는 경향이 있음 ㅜㅜ 그래도 번역이 너무나 어려운 작가의 소설을 번역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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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5. 21:00

일요일 오후, 훌륭한 복숭아 tasty and happy2024. 8. 25. 21:00

 

 

 

일요일 오후 티타임.

 

 

 

 

 

 

전에 쿠팡에서 속아서 샀던 가짜 웨지우드 찻잔 ㅜㅜ 그냥 쨍한 하늘색을 보며 더위나 식히자 하며 꺼냈다. 그런데 이 찻잔 볼때마다 울화가 솟구침 ㅜㅜ 

 

 

 

 

 

 

 

엄마가 어제 챙겨준 복숭아 중 황도가 두 알 있었는데 이 황도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고 달았다. 물복 반 딱복 반 달라고 할걸 후회될 정도로... 

 

 

 

 

 

 

올해 먹은 복숭아 중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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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4. 17:13

토요일 오후, 엄마 복숭아 tasty and happy2024. 8. 24. 17:13

 

 

 

좀 늦은 토요일 오후 티타임. 부모님과 파주 쪽의 식당에 가서 함께 점심을 먹고 들어오느라 늦었다.

 

 

엄마가 복숭아를 한소쿠리 주셨다. 역시 엄마토끼 :) 나는 복숭아 비싸기도 하고 과일가게에서 사려면 너무 많아서 좀처럼 못사먹고, 이마트에서 비싼 거 서너알짜리만 간신히 먹곤 했는데... 시장에서 사온 복숭아가 맛있어서 나 주려고 더 사왔다고 하시며 딱딱한 거 물렁한 거 뭐 줄까 하고 심지어 취향까지 물어보심 ㅎㅎ 딱복을 더 좋아하지만 올해 물복을 한번도 못먹었던지라 섞어달라고 했더니 딱복 6, 물복 2를 가져다주심. 이게 상하기 전에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겁에 질렸지만 엄마토끼가 한알한알 신문지로 싸서 갖다주셔서 괜찮을 거 같다. 티타임 때 딱복 1개를 먹어보았다. 오우, 엄마가 고른 복숭아는 역시 맛있었다. 알도 굵고... 꾸역꾸역 한 알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저녁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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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8. 20:0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8. 18. 20:00

 

 

 

오늘은 정오 무렵 차를 마셨으니 엄밀히 말하면 오후의 티타임이라기엔 애매하다만... 출근을 앞두고 있는데다 몸도 아파서 홍차 대신 민들레차를 마셨다. 큰맘먹고 다시 복숭아를 사 보았으나 너무 싱겁고 맛이 없어 폭망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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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7. 15:3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8. 17. 15:33

 

 

 

오늘도 무척 덥다. 토요일 오후 티타임. 에어컨 바람이 차갑게 느껴져서 껐더니 금세 집이 더워지고 끈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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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5. 16:08

휴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8. 15. 16:08

 

 

 

광복절 오후. 오늘도 매우 더운 날씨다. 오후의 차를 우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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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4. 15:3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8. 4. 15:35

 

 
 
 

정말 찌는 듯 더운 8월의 일요일 오후. 이제 내일부터 다시 출근해야 하므로 오늘은 카페인이 없는 민들레차를 타서 마셨다. 졸리고 덥고... 에어컨을 잠깐 껐더니 금세 거실이 후덥지근해지고 있다. 늦게 일어났는데 또 너무 졸린다. 역시 더위 때문인가보다. 

 
 

 
 
 
 

 
 
 

무적호 재독 후 역시나 솔라리스 다시 읽는 중. 이건 옛날에 번역출간된 버전이다. 무적호가 나왔을 때 폴란드어 원전에서 번역된 솔라리스도 출간됐는데, 중역이지만 이 번역본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건 주문하지 않았었다. 솔라리스 역시 읽고 있으면 피서하는 느낌이다. 렘이 싸늘하고 차갑고 지적인 작가라서. 1~2년에 한번씩 다시 읽곤 하는 소설이다. 

 
 
 

 
 
 
 

 
 
 
 

 
 
 

 
 
 
아아 내일부터 다시 출근해야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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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3. 14:36

토요일 이른 오후 tasty and happy2024. 8. 3. 14:36

 
 
 
오늘은 정오가 되기 전에 차를 우려서 이른 티타임. 늦잠 자고 게으름피우고 싶었지만 아점도 빨리 먹고 차도 빨리 마셨다. 하여튼 결국은 오후 두시까지 천천히 마셨으니 이것도 애프터눈 티타임이긴 하다. 
 
 
 

 
 
 
페테르부르크 찻잔을 두 종류 가지고 있는데 이건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와 에르미타주가 그려져 있다. 아아 다시 가고 싶어 엉엉...
 
 
 

 
 
 
 

 
 
 
너무 더우니까 피서를 위해 스타니스와프 렘의 차디찬 SF인 무적호를 다시 읽기 시작. 이 소설은 상당히 싸늘하고 좀 오싹해서 쉽사리 다시 읽지 않고 있었으나 더우니까... 생각해보니 전에도 더울 때 읽었던 것 같다. 
 
 
 

 
 
 
고구마가 아니고... 딸기향 코팅된 마들렌인데 별로 맛은 없다. 그리고 저 복숭아는 그저께 병원 다녀오는 길에 동네 과일가게에서 소쿠리에 담아서 파는 걸 산 건데... 저렴한 거라 그런지 좀 싱겁고 별로 달지 않다. 그래도 그냥저냥 먹다보니 또 나쁘지 않음. 양이 많아서 어제 쥬인에게도 두 알 쥐어줬는데(무거워서 더 챙겨가지 못함) 맛있는 복숭아였으면 좋았을걸 좀 아쉽다. 쥬인아, 복숭아가 생각보다 맛있지 않으니 요거트에라도 넣어 먹으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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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 20:31

목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8. 1. 20:31

 

 

 

좀 늦게 우려마신 오후의 홍차. 휴가인데 휴가 같지가 않다. 오늘도 힘든 하루였다. 더워서 못살겠다... 잠을 제대로 못 자기도 했고 또 시간도 좀 늦었던 터라 퍼스트플러쉬로 연하게 우려 마심. 

 

 

이번 여름엔 아무데도 못가서 아쉬운 마음에 무라카미 류의 쇼핑 에세이를 다시 읽고 있다. 이 책은 아무리 읽어도 싫증나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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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8. 16:4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7. 28. 16:45

 
 
 
일요일 오후 티타임. 
 
 
 

 
 
 
토카레바의 중단편집을 다시 읽고 있다.
 
 
 

 
 
 
이 빨간 찻잔과 받침접시는 몇년 전 프라하의 도브라 차요브나에서 사온 것이다. 작고 투박해서 찻잔 자체가 근사한 건 아니지만 여기에 차를 우려 마시면 그 티룸 생각이 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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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7. 20:2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7. 27. 20:25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도 아주 덥고 기력 딸리는 날씨였다. 

 

 

 

 

 

 

 

 

 

 

 

 

 

 

토요일은 바스커빌가의 사냥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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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1. 16:1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7. 21. 16:13

 

 

 

일요일 오후 티타임. 내일의 출근을 위해 홍차 대신 민들레차를 마셨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건 좋은데 대신 오후 내내 너무 졸리다. 

 

 

 

 

 

 

 

 

 

 

민들레차 색깔은 커피처럼 새까만 색이니까 에벨 커피잔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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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7. 20. 16:2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7. 20. 16:23

 
 
 
너무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 꽤 잤는데도 계속 눈꺼풀이 내려온다. 피곤한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옥수수크림 롤이라는 것이 있어 시도해보았으나 너무 짜고 맛이 없었다 ㅜㅜ 생각해보니 옥수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침에 꽃을 다듬고 나서, 용담꽃 몇 송이가 떨어져서 물을 반쯤 채운 프라하 유리잔에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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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0)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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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7. 14. 16:1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7. 14. 16:15

 

 

 

더워서 그런지 이번 주말 내내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다. 어제부터는 셜록 홈즈 시리즈를 다시 읽고 있다. 역시 아무리 다시 읽어도 훌륭하다. 

 

 

 

 

 

 

내일의 출근을 위해 디카페인 티를 우려 마셨다. 이번주는 아주 바쁘고 빡센 일정으로 꽉 차 있어서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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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7. 13. 15:44

토요일 오후, 바르샤바 다즐링 + tasty and happy2024. 7. 13. 15:44

 
 
 

토요일 오후 티타임. 매우 더운 날씨. 이제 정말 덥고 더운 여름이다. 
 
 
작년 바르샤바에서 영원한 휴가님께서 주셨던 오렌지 밸리 다즐링을 우려 마셨다. 나는 보통 맛이 깊은 세컨드플러쉬 쪽을 더 좋아하지만 이 다즐링은 훌륭한 퍼스트플러쉬라 향이 매우 좋았다. 우려 마실 때마다 아까워했는데 오늘 남은 찻잎을 거의 다 우려서 딱 한 스푼 정도만 남았다. 이 차를 우려 마실 때마다 바르샤바의 소피텔 방 하얀 테이블이 생각난다. 더운 날씨였고 우리는 바깥을 돌아다니다 카페에 가는 대신 방으로 돌아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공들여 이 차를 우려서 팅기니스와 무화과를 곁들여 마셨었다. 빌니우스에서 온 차와 초콜릿 케익, 그리고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익어버린 마트 무화과, 바르샤바 호텔 방. 그래서 나는 이 다즐링을 바르샤바 다즐링이라고 부른다. 여행의 맛. 

 
 
 

 
 

알라딘의 신간 소개와 발췌글 몇 페이지를 보고 읽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던 리디아 데이비스의 산문집.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발췌된 딱 그 정도가 적당했다. 주문한 게 좀 아까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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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7. 7. 15:5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7. 7. 15:51

 

 

 

일요일 오후 티타임. 

 

 

큰맘먹고 주문한 대극천 복숭아. 옛날엔 복숭아가 이렇게까지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여튼 맛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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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7. 6. 16:12

토요일 오후, 포트넘 다즐링 tasty and happy2024. 7. 6. 16:12

 
 
 
아주 끈적하고 습한 토요일 오후. 
 
 
janua님께서 보내주신 차들 중 오늘은 포트넘 앤 메이슨의 다즐링을 우려 마셨다. 진하고 깊은 맛이라 좋았다. 역시 배신하지 않는 다즐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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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6. 30. 16:5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6. 30. 16:54

 

 

 

일요일 오후 티타임. 월요일 출근을 위해 디카페인 티를 우려 마셔서 좀 꿀꿀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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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6. 23. 15:4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6. 23. 15:40

 

 

 

디카페인 홍차를 마시는 일요일 오후는 둔감하고 좀 억울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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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6. 15:5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6. 16. 15:53

 

 

 

일요일 티타임과 꽃 사진 몇 장. 오늘은 디카페인 티를 마셨다. 내일의 출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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