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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3. 16:27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7. 23. 16:27

 

 

 

계속 비가 내리다가 한시간쯤 전에 비가 그쳤다. 몸이 무겁고 축 처지는 오후였다. 일요일 오후 티타임. 잠을 못 잘까봐 오늘도 홍차 대신 대추차. 다시 한 냄비 끓여야 하는데 만사가 귀찮다. 

 

 

 

 

 

 

어제 도착한 새 장미. '서머 로사'라는 이름의 연핑크 아이보리 스프레이 장미이다. 지난주 꽃들 남은 것과 같이 꽂았는데 얘들은 거의 다 시들어서 저녁엔 장미만 남겨놔야 할 것 같다. 

 

 

 

 

 

 

엄마가 목요일에 놓고 가신 두 알의 황도 복숭아 중 한 알을 먹었다. 맛있긴 한데 내 입맛엔 대극천이 더 맛있었다(그런데 그놈은 매우 비싸서 다시 사먹을 엄두가 안났다) 이 책은 지난 일주일 동안 손에 대지 않았다. 너무 바쁘고 피곤하게 일했던 터라 찬찬히 머리를 쓰며 읽어야 하는 두꺼운 책을 꾸준히 읽기가 힘들다. 그래도 후반부까지 읽어서 얼마 남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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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7. 16. 17:27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7. 16. 17:27

 

 

 

업무 연락 기다리느라 쉬어도 쉬는 게 아니었던 일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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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3. 15:5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4. 23. 15:54

 

 

 

어제 종일 일하고 와서 그런지 자꾸 오늘이 토요일인 것 같다. 슬프게도 일요일 오후가 다 지나가고 있음. 어쨌든 오후의 차를 우려 마시고 났더니 그나마 주말의 휴식을 조금이라도 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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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6. 16:11

일요일 오후, 볕을 쬐며 tasty and happy2023. 3. 26. 16:11

 

 

 

일요일 오후 티타임. 거실에서 차 마시다가 햇볕을 쬐면 가라앉은 마음이 나아질 것 같아서 베란다로 티테이블을 옮겼다. 선크림 안 발라서 얼굴은 좀 탔을 것 같다만, 그래도 창문 열고 볕을 좀 쬐었다. 햇볕 쬐면서 책을 읽었다. 한시간 만에 해가 저만치 움직여서 테이블과 의자도 같이 움직였는데 이제 볕이 들어오는 시간은 지났고 바람이 차가워져서 다시 거실로 들어왔다. 

 

 

 

 

 

 

 

 

 

 

이건 거실에서. 빛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베란다가 좁아서 창가에 테이블을 딱 붙여야 한다. 좀 작은 이동식 테이블을 하나 살까 싶다. 예전에도 하나 사려다 귀찮아서 포기했었음. 

 

 

 

 




 

볕과 빛. 

 

 

 

 

 

 

 

 

 

 

아마도 이번 시즌의 마지막 라넌큘러스들. 햇살 속에서 꽃잎들은 좀더 투명하고 연약하고 미묘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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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5. 15:5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3. 25. 15:56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차를 일찍 마셨다. 정오가 되기 전에 차를 우렸으니 오후의 티타임이라기엔 이르지만, 두어시간 앉아 있었으니 어쨌든 애프터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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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3. 19. 16:34

일요일 오후, 여행의 맛 기억의 맛 tasty and happy2023. 3. 19. 16:34

 

 

 

일요일 오후 티타임. 

 

 

 

 

 

 

 

어제 오후에 도착한 노란 튤립과 하얀 시넨시스. 

 

 

 

 

 

 

 

 

 

 

 

 

 

 

 

이미 오래전의 일이지만, 도쿄 여행을 갈 때마다 돌아오는 공항에서 이걸 사왔었다. 맨 마지막 여행을 제외하고는 쥬인과 함께 살 때였다. 우리는 도쿄 바나나를 사와서 하나씩 줄어들때마다 아까워하며 티타임 때 이것을 먹으며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곤 했었다. 컬리에 들어와 있어서 한번 사보았다. 매우 비쌌지만 여행 대신이라고 스스로를 기만해보았다. 맛은 사실 그리 특별하진 않다. 식빵 같은 얇은 빵 안에 바나나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것이 전부라서 오로지 디자인과 마케팅의 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 이것은 정말로 여행의 맛, 기억의 맛이다. 이것을 먹으면 쥬인과 함께 지냈던 예전 동네 집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나리타나 하네다 공항, 혹은 도쿄 지하철역도. 일본에 다시 놀러가고 싶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요즘 정치 돌아가는 걸 보면 울화가 치밀어서 가는 게 맞는 건지,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어디가 됐든 요즘은 정말 떠나고 싶다만 현실은 너무 바쁘고 온갖 일과 문제들과 제반 상황들이 이것저것 뒤엉켜 있어 다시 어디론가 여행을 갈수 있는 시기가 언제일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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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토요일 오후 티타임. 
 

 
핑크 라넌큘러스가 완전히 만개하여 엄청나게 커졌다. 
 

 
 

 
 


 
이 찻잔은 2012년 여름 쥬인과 프라하에 갔을 때 나메스티 레푸블리키 광장에 섰던 시장의 폴란드 도자기 노점상에서 산 것이다. 받침접시는 없고 컵 단품이었는데 아마 찻잔이라기보다는 커피잔에 가까운 것 같다. 나는 받침접시 없이 차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찬장에서 색깔과 무늬가 어울리는 다른 폴란드 도자기 접시를 꺼냈다. 이 접시는 2016년 가을에 역시 프라하에서 머무를 때 말라 스트라나의 고갯길 어딘가에 있던 폴란드 도자기 가게에서 샀던 찻잔 세트에 딸려 있는 것이다. 내가 가진 폴란드 찻잔이나 종지는 모두 프라하 아니면 우리 나라 가게, 사이트에서 샀다. 폴란드는 작년 여름 빌니우스에 갈 때 폴란드항공 연착으로 어이없이 바르샤바에서 하룻밤 잤던 게 전부인데, 그때는 도자기는 생각도 못했음. 공항과 호텔, 호텔 뒤의 마을 20여분 산책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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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1. 17:54

토요일 오후, 꽃 tasty and happy2023. 3. 11. 17:54

 

 

 

 

토요일 오후 티타임. 기온이 20도까지 올라서 매우 따스한 날인데 어째서인지 종일 오한이 들어서 지금은 니트 짚업을 하나 더 걸치고 있다. 해가 쨍하지 않아서 그런가. 내내 너무 현실적인 <일>과 관련된 꿈을 꾸고 또 꿔서 많이 잤는데도 전혀 잔 것 같지가 않고 피곤하다. 어쨌든 티타임 사진과 새로 도착한 라넌큘러스 사진 여러 장. 

 

 

 

 

 

 

 

 

 

 

 

 

 

 

 

기분 전환을 하고 싶어서 핫핑크 라넌큘러스를 주문했다. 라넌큘러스 중에는 연분홍 하노이가 제일 이쁘긴 한데 조금 더 비싸다. 이 진핑크는 나중에 활짝 피고 나면 색깔이 옅어지면서 나름대로의 매력이 많은 꽃이라 그냥 이것으로 골랐다. 라넌큘러스들 중 이 색채가 가장 쉬폰 드레스 같은 느낌이 드는 꽃이다. 티타임과 꽃들 사진 여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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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3. 5. 15:08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3. 5. 15:08

 
 
 
일요일 오후 티타임. 이제 일요일도 거의 다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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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3. 4. 17:1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3. 4. 17:16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 차를 마셨다.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인지 계속 자고만 싶었다. 

 

 

빠쩰루옙 모스트가 그려진 찻잔. 이 길은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을 본 후 모이카 운하를 따라 걸어내려올 때 지나치는 루트이다. 

 

 

 

 

 

 

푸른난초님께서 보내주셨던 프리지아가 활짝 피어서 거실에 꽃향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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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너무나 보물 같은, 주중의 휴일. 지나친 과로로 몸이 너무 피곤하고 아팠던 터라 정말 보물 같은 휴식이 아닐 수 없다. 
 


 
푸른난초님께서 어제 보내주셨던 프리지아들이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프리지아 사진들은 티타임 사진들 아래에 여러 장. 노란색이 주종이지만 자주색도 몇 대 있고 보라색도 딱 한 대 있어 아기자기 다양하고 예쁘다. 자주색 보라색 꽃망울에 맞춰 오늘은 좋아하는 '밤' 찻잔을 꺼냈다. 
 


 
 

 
 

 
 
그리고 역시 어제 선물받은 석류. 3분의 1만큼 잘라서 석류알들을 이렇게 발라내서 먹었다. 석류를 좋아하는데 손질하는 것이 귀찮아서 사먹지 않은지 아주 오래됐다. 석류즙이나 이따금 마실 뿐. 석류알들을 발라내고 있으면 예전에 러시아 기숙사에서 혼자 지낼 때(처음 갔을 때는 아니고 이후 두번째로 가서 머무를 때였다) 생일날 석류와 단감을 사다 먹었던 것이 기억난다. 
 

 
 
 

 


 
 
밤 찻잔. 우리 나라에 수입되었을 땐 '가을 밤 찻잔'이라고 들어왔던 것 같은데 이것이 처음 나왔던 무렵 네프스키의 로모노소프 매장에서 발견해 샀을 땐 그냥 심플하게 '밤'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다. 노어로는 Ночь(노치) 거의 50%는 이름 때문에 샀던 찻잔인데 지금도 많이 아낀다. 금박이 벗겨질까봐 자주 쓰지는 못함. 
 
 



 

 
 
 

 

 
 
 

 

 
 
 

 

 
 

 
 

 
 



 
프리지아가 많아서 지난주말에 받은 장미와 마트리카리아 옆에도 두어대 같이 꽂아두었다. 
 
 

 
 

 
 


 
그리고 프리지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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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2. 18. 16:51

토요일 아점과 오후의 티타임 tasty and happy2023. 2. 18. 16:51







요즘은 주말이면 항상 흐리고 미세먼지가 심해서 밝고 따스한 햇살과 아늑한 오후의 느낌이 영 나지 않는다. 이런 날씨엔 절로 몸이 축 처진다.










감자수프와 버섯 오믈렛으로 아점. 감자수프는 직접 만든 거라면 좋았겠지만 냉동실에 묵혀뒀던 레토르트 봉지를 데웠다. 오믈렛만 만들었다. 오믈렛을 예쁘게 만들려면 좀 조그만 팬이 필요한데(손재주가 좋은 분들이야 도구 탓을 하지 않겠지만 나는 성질도 급하고 대충대충이라), 이 집에 이사와서 인덕션으로 바꾼 후 엄마가 가져다준 커다란 프라이팬 두 개만 쓰게 된 데다 자주 요리를 하지도 않고 게으름이 발동되어 '오믈렛이고 계란말이고 뭐고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인데 뭐하러' 라는 마음에 새 팬을 사지 않았다.





그래서 거대한 프라이팬으로 모든 걸 해결하다 보니 예쁜 오믈렛 따윈 꿈도 꿀 수 없고 결국은 스크램블드 에그 아니면 대충대충 척척 접어서 지단+계란말이 비슷한 이상한 형체의 오믈렛이 나온다. 양송이 한 팩을 뜯어 그것과 선드라이드 토마토 약간을 볶아 속을 만들어서 대충 싸서 만들었더니 이번에는 뭔가 오믈렛은커녕 부리또 비슷한 물체가 나왔음. 여기 치즈가 들어갔어야 하는데 냉장고에 치즈고 버터고 떨어진지 오래되어 그냥 버섯과 선드라이드 토마토만 넣어서 만들었다.










꽃으로 가려봐도 부리또 모양 요상한 오믈렛 ㅎㅎ









속에는 버섯과 선드라이드 토마토. 모양새는 이래도 맛은 괜찮았음. 사실은 속 들어간 블린을 생각하며 척척 접었던 건데 하여튼 뭐 맛있기만 하면 그만이지 ㅠㅠ









다즐링을 좀 진하게 우려서 오후의 차를 마시고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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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2. 5. 17:2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2. 5. 17:24

 

 

 

 일요일 오후.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고 또 수면의 질도 그닥이라 오늘은 디카페인 홍차를 마셨다.

 

 

 

 

 

 

며칠전 푸른난초님께서 보내주셨던 루피시아 디카페인 티 개봉. 맛은 클래식한 실론 느낌이었고 일요일 오후에 잘 어울려서 좋았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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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2. 4. 18:4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2. 4. 18:40

 

 

 

 

너무 피곤해서 계속 자고 깨기를 반복. 좀 늦은 토요일 오후 티타임. 

 

 

 

 

 

 

 

 

 

 

 

 

 

 

 

 

 

 

 

 

 

 

 

이것보단 밀크 초콜릿과 블루베리가 더 맛있다. 이건 다크초콜릿과 쿠키가 배합되어 있음. 어쨌든 색깔도 디자인도 참 예쁜 파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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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1. 28. 17:4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8. 17:49

 

 

 

어제 귀가하면서 동네 별다방에 들렀다가 티푸드로 사온 토끼 모양 타르트. 맛은 기대하지 않고 그냥 토끼 모양이라 사온 건데 별다방 디저트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토요일 오후, 차를 우려 마셨다. 프라하의 티샵에서 사왔던 네팔 히말라야 부케. 좀 진하게 우렸더니 나쁘지 않았다. 종일 몸에 오한이 들어 겉옷을 하나 더 걸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과 통화를 했다. 아빠와도 통화했다. 다행히 아픈 것이 많이 가셨다고 하시고 목소리도 괜찮아서 한결 마음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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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1. 24. 15:30

화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4. 15:30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새벽에 아빠가 병원에 가실 수 있도록 택시를 잡아드리고 조금 챙겨드린 후 도로 잠들었고 10시쯤 일어났다. 차를 마시고 중간에 청소도 조금 했다. 며칠 집에서 쉬었으므로 그간 먼지가 쌓였기 때문에.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고된 노동의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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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3. 15:55

월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3. 15:55

 

 

 

연휴라서 출근을 하지 않고 월요일 오후에 차를 마실 수 있어 좋다. 여러가지로 심란하고 힘든 명절 연휴지만 그래도 오전과 오후에 부모님과 통화를 했고 아빠가 어제보단 약간 낫고, 또 내일 병원에 들어가시기로 조율이 되었다고 하여 약간이나마 마음을 놓고 차를 우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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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실패한 홍차 tasty and happy2023. 1. 22. 21:47






일요일. 설날 오후. 티타임 사진은 이뻐보이지만 이른 오후부터 저녁까지 내내 아프신 아빠 때문에 계속 엄마와 연락하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너무 산란하고 힘들게 보냈다. 어쨌든 차를 좀 마시긴 했다.










지난 프라하 여행 땐 기념품을 거의 사오지 않았고 먹을 것도 마찬가지였다. 카페 에벨에서 찻잔 두 개와 홍차 한봉지를 샀는데 전자는 각각 쥬인과 블로그 이웃님께 선물로 보내드렸고 이 홍차는 그루지야 홍차라고 해서 궁금해서 사본 것이었다. 에벨에서 홍차를 파는 게 신기해서.











이 종이 봉지 안에 들어 있는 그루지야 홍차는 아주 잘게 분쇄되어 있었다. 그런 종류의 홍차는 금방 진하게 우러나기 마련인데 수색은 진해졌지만 맛은 영 싱거웠다. 그루지야 홍차가 맛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카페 에벨은 커피 전문이니 역시 홍차를 믿어서는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차라리 예전처럼 하니 앤 손즈 티백을 팔았다면 아예 기대도 안 했을텐데. (하니 앤 손즈는 마시기에 그리 나쁘진 않지만 굳이 사오진 않았을테네) 잎차인데다 안 마셔본 '그루지야' 이름을 달고 있어 혹해 사봤으나 실패로 판명됨. 그래서 한잔 따라 마신 후 포기하고 다른 차를 우려서 마셨다.









설날이니까 다시 수탉 찻잔을 꺼냈다. 부디 아빠가 괜찮아지시기를...






























아점으로는 냉장고에 며칠 묵혀두어 빨리 해치워야 했던 연어와 양송이를 구워서 먹었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파피요뜨를 할까 싶었지만 일어나자 모든 것이 힘들고 피곤해서 그냥 팬에 구웠다. 맛있긴 했지만 마음이 힘들어서 그런지 속이 그다지 편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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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1. 21:07

토요일, 늦은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1. 21:07

 

 

 

어제 아침부터 오늘 낮까지 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귀가, 오후 늦게 차를 마셨다. 너무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이미 네시가 다 된 시각이었다. 

 

 

 

 

 

 

일전에 사보았던 티 샘플러 모음 박스에서 꺼냈음. 맛은 그냥저냥. 어쩌면 내가 첫물을 버리고 두번째 물로 우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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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8. 17:3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8. 17:34

 

 

 

 

일요일 오후 티타임. 잠이 계속 모자라고 몸이 힘들어서 오늘은 디카페인 홍차를 마셨다. 

 

 

 

 

 

 

 

 

기분전환을 위해 산 초콜릿. 파제르 초콜릿 캔디는 언제나 나에게 오랜 옛날, 첫 러시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제각각의 아름다운 푸른색들. 

 

 

 

 

 

 

버터플라이와 하노이 라넌큘러스가 아주 풍성하게 활짝 피었다. 디카페인 티를 마시며 출력해놓았던 글을 마저 읽었다. 역시 맨 마지막 페이지들에서는 고쳐야 할 문장들이 튀어나온다. 

 

 

 

 

 

 

디카페인 티는 물론 맛이 없다. 그래도 티백은 예쁘다. 

 

 

 

 

 

 

오늘은 푸른색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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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7. 17:42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7. 17:42

 

 

 

토요일 오후 티타임. 

 

 

원래는 차를 빨리 마시고 일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나 도착할 줄 알았던 꽃이 빨리 도착했고, 꽃들을 다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결국 차를 늦게 마시고, 일도 이제야 붙잡고 하기 시작했다. 집중도 잘 안돼서 일단 보고서에는 골자가 되는 내용들만 초안으로 마구 얹어놓는 작업만 하기로. 주말에 이러는 건 항상 슬프다. 

 

 

 

 

 

 

 

새로 온 라넌큘러스와 잎이 커다란 유칼립투스랑 함께. 막 다듬어 꽂은 직후라 사진 속 꽃들은 아직 좀 시들시들하고 덜 피었다. 지금은 훨씬 예뻐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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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31. 21:18

올해 마지막 날 티타임 with 쥬인 tasty and happy2022. 12. 31. 21:18

 

 

 

쥬인이 놀러와서 집에서 같이 아점 먹은 후 오후의 티타임을 이렇게 오붓하게 가졌다. 그래서 커피랑 차가 한 테이블에 같이. 티타임은 혼자서도 좋지만 역시 함께 하면 더욱 좋아진다. 올해의 마지막 티타임을 이렇게....

 

 

 

 

 

 

 

 

 

 

 

 

 

 

 

 

 

 

아침에 도착한 꽃은 핑크 리시안셔스와 핑크 카네이션, 그리고 조그만 꽃들과 루스커스와 보리사초 등 필러 식물들이었다. 어제 받아온 연보라 리시안셔스와 묘하게 딱 들어맞아서 좋았다. 같이 꽂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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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5. 16:24

성탄절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25. 16:24

 

 

 

 

성탄절 오후 티타임은 호두까기 인형 찻잔이랑 같이. 간밤에 글을 매우 집중해서 썼다. 잠이 좀 모자라서 피곤하다. 차를 마셔서 두통은 좀 가셨지만 여전히 졸리다. 

 

 

 

 

 

 

 

 

 

 

트리는 없지만 그래도 초록빨강 식물과 꽃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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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4. 18:1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24. 18:19





토요일 오후 티타임. 엄청 늦게 일어났고 이래저래 다 늦어서 오후 티타임도 세시 반이 다 되어서야... 그런데 잠을 많이, 푹 잔 건 또 아니다. 피곤...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언젠가부터 나는 크리스마스보다는 송년을 더 상징적으로 느끼고 또 챙기게 되었다. 그래도 성탄절이 온다는 걸 기념해 전적으로 색깔 때문에 보르쉬라도 끓여먹고 싶었지만 손목 통증 때문에 비트를 썰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그냥 테이블의 액자만 크리스마스/연말 느낌 나는 사진으로 바꾸고 서재 방 우골에 있던 천사들을 옮겨다 놓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걸로 끝... 은 아니고 원래 빨간 튤립과 거베라가 아침에 도착했는데 꽃도 아직 안 피었고 거베라가 아직 너무 꼬부라져 있어 물을 잘 주고 선선한 서재 방에 데려다놓아서 이 티테이블엔 좀 계절에 안 맞는 노랑 하얀색 마트리카리아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초콜릿 입힌 귤. 어제 쥬인이 선물해주었는데 오 이게 상당히 맛있었다. 티푸드로 어울린다. 근데 생각보다 달아서 두개 꺼냈다가 한개만 먹었다.





요런 것.





호두까기 찻잔 꺼낼까 하다가 그건 진짜 성탄절인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그냥 빨갛고 화려한 찻잔.












그런데 또 이렇게 보니 노랑 하양 달걀프라이 같은 마트리카리아도 나름대로 선명해서 크리스마스 시즌 티테이블에 그렇게까지 이질적이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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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2. 12. 18. 16:52

일요일 아점과 티타임 tasty and happy2022. 12. 18. 16:52

 

 

 

엄청 추운 일요일. 

 

 

아점으로 연어 한 토막을 굽고 표고버섯 스크램블을 곁들여 먹었다. 아프고 난 후 아주 잠깐 '부지런한 스스로 우렁이' 모드가 되어 몸에 좋은 조식을 만들어 먹음. 

 

 

 

 

 

 

아침이랑 먹기에는 민들레차가 양이 좀 많아서 절반만 타서 마셨다. 카페 에벨 머그에 담았더니 꼭 커피처럼 보인다. 내 티타임 사진엔 이렇게 새까만 액체가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예외는 쥬인이 놀러와서 커피 마실 때 뿐)

 

 

 

 

 

 

에어 프라이어와 오븐 쓰기 귀찮아서 그냥 팬에 구웠더니 연어고 버섯이고 별로 이쁘진 않게 되었다만, 맛있긴 했다. 

 

 

 

 

 

 

 

 

 

 

오후의 티타임. 어제와 오늘은 계속 퍼스트플러쉬를 연하게 마시고 있다. 나는 원래 다즐링이라면 세컨드플러쉬를 더 좋아하는 입맛이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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