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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6. 20:38

바츨라프 광장의 하얀 강아지 2022-23 praha2024. 7. 6. 20:38

 

 

2022년 11월, 프라하. 

 

신시가지의 바츨라프 광장을 지나가다 발견한 하얀 강아지. 사모예드나 스피츠 중 하나일 것 같았다. 주인들은 건너편의 가게들을 구경하는 것 같고, 강아지는 산책이 좋은지 자기 혼자 신나서 빵끗빵끗 웃으며 까딱까딱 앞으로~ 

 

 

사진들 보다가 갑자기 다시 프라하 가고 싶어졌다. 작년 이맘때도 엄마랑 다녀왔는데. 

 

 

그런데 사진을 다 올리고 나서 보니 서명을 잘못 얹어서 뜬금없는 자리에 들어가버림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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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의 꽃은 청보라색 용담초와 흰색 글라디올러스. 다듬기 쉽고 또 시원한 배색으로 골랐다. 날씨가 너무 끈적하고 무겁다. 온몸이 늪으로 가라앉는 느낌이다. 
 
 
너무 피곤해서 정신없이 잤다. 꿈에 시달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느지막하게 일어나 청소를 하고 일상적인 토요일을 보냈다.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쉬었다. 
 
 
아빠는 다행히 오늘은 좀 나아지셔서 식사도 세끼 모두 챙겨드시고 목소리도 한결 괜찮게 들렸다. 어제 항암치료를 받고 지금은 완치된 선배로부터 너무 무리해서 치료를 받는 게 더 안 좋을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누적될수록 힘드니 부작용이 심하면 무리하지 말라고... 아빠가 네번째 치료를 받다가 중단하고 나오셨는데 몸이 좀 나아지신 후 다시 받으시도록 해야겠다. 오늘의 메모는 그냥 짧게 줄인다. 아래 꽃 사진 몇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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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7. 6. 16:12

토요일 오후, 포트넘 다즐링 tasty and happy2024. 7. 6. 16:12

 
 
 
아주 끈적하고 습한 토요일 오후. 
 
 
janua님께서 보내주신 차들 중 오늘은 포트넘 앤 메이슨의 다즐링을 우려 마셨다. 진하고 깊은 맛이라 좋았다. 역시 배신하지 않는 다즐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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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