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7. 20:10
12.17 화요일 밤 : 너무 바쁘고 고되다, 도움이 되는 인간들이 없네ㅠㅠ fragments2024. 12. 17. 20:10
너무너무 바쁜 하루였다. 피곤하고 정신없는 꿈에 시달리다 알람에 깨서 새벽 출근했고 7시부터 사무실에 앉아 정말 1분도 못 쉬고 죽어라 일했다. 오늘따라 온갖 지적과 연락은 왜 이렇게 많이 오고 금쪽이들이 창궐하는지 ㅠㅠ
내일도 피곤한 회의 진행, 모레는 중요한 행사를 두개나 진행... 이때 최고임원을 모셔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치솟는다. 게다가 금요일엔 역시 피곤한 갑님을 만나 내년 사업 설명을 해야 하는데 이 사업 실무자도 금쪽이 ㅠㅠ 격노하며 자꾸 일 저지르고 책임 안 지는 최고임원과 ‘내가요 이걸요 왜요’ + ‘나 엄청 똑똑해’ +‘다 쟤 때문이야’ 3종세트로 무장한 금쪽이들(막상 업무능력이 없다는 게 공통임 ㅠㅠ)... 너무 힘들다. 생각하지 말고 자야겠다. 날씨도 춥고 출퇴근도 힘들고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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