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5/1 »

  • 26
  • 27
  • 28
  • 29
  • 30
  • 31

 

 

 

오늘의 위안은 팔로우하는 인스타의 고양이 밈 계정에 올라온 햇살같은 오렌지 냥이. 모습도 표정도 포즈도 모두 푸쉬킨의 루슬란과 류드밀라에 등장하는 고양이 같다. 

 

 

아주 바쁘고 지치는 하루였다. 공사가 계속되고 있어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다가 오후 늦게 멀리 시내 출장을 나갔다. 이게 더 피곤하다는 걸 깨달았다. 일찍 일하다가 오후 늦게 정신없이 지하철 타고 시내까지 나가서 일을 하고, 늦게 끝나서 완전히 만원 지하철을 타고 귀가. 오늘은 정말 사람이 많았다. 일도 너무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사람 문제들이 겹치면서 더 피곤하고 힘이 든다. 다른 일을 하며 먹고 살 방도가 있을까 정말 진심으로 고민이 된다. 너무 지쳐서 그런 것 같다. 

 

 

늦지 않게 자야겠다. 그러고보니 간밤엔 꽤 많이 잤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고 숨이 답답한지 모르겠다. 화병인가 -_-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