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8. 19:28
2.8 수요일 밤 : 정말 엄청나게 바빴음 꽵 fragments2023. 2. 8. 19:28
사진은 짜르스꼬예 셀로(푸쉬킨) 공식 트윗에서. 마음의 위안을 위해.
아침 7시에 출근해 죽어라 일하다 너무 피곤하고 눈이 감겨서 결국 일을 다 못하고 저녁 7시에 퇴근, 귀가 중이다. 지하철은 만원이다. 집 가서 빨리 밥 먹고 자야 할 것 같아 지하철에서 대충 오늘의 메모.
길게 쓰려면 끝도 없지만 모든 것이 일 얘기이므로 그냥 짧게. 정말 오늘 역대급으로 바빴고 온갖 일들이 뻥뻥 터져서 틀어막고 파악하고 대책 세우느라 너무 바빴다. 그 가운데 업무계획서도 쓰고... 이것을 결국은 다 못하고 좀 남긴 채 퇴근... 나머지는 내일 아침 일찍 가서 마저 쓴 후 윗분과 함께 읽으며 전략을 짜야 한다.
정말 너무 피곤하다. 눈꺼풀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을 뜨기가 어려워서 일을 끊고 나왔다. 과로 + 마그네슘 부족... 너무 많은 다급한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정말 완전 녹초가 됨. 빨리 집에 가서 씻고 눕고 싶다. 점심도 자리에 앉아 컵밥으로 때우고 일했는데 뭔가 슬프고 억울하기 짝이 없다. 어서 이번주가 갔으면... 너무 힘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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