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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엔 제법 쌀쌀하다. 6시 반이 되기 전에 집을 나서니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오늘은 상당히 공기가 차가웠다. 하지만 낮에는 엄청 햇살이 뜨거웠고 사무실은 에어컨을 틀지 않았더니 덥고 답답했다. 귀가하는 지하철도 더웠다. 아침 출근길의 하늘 사진 한 장. 

 

 

어제 생각지 않게 휴가를 내고 너무 많이 자버린 결과 밤늦게서야 잠이 들었고, 그나마도 새벽 3시 반에 기분 나쁜 꿈을 꾸고 깨고 5시쯤 다시 깨어나 아주 얕은 잠을 자다깨다 하다 6시에 일어나서 무지 피곤했다. 꿈에서 정말 어이없게 리락쿠마가 등장했는데 이것은 좀 슬픈 호러 같은 꿈이었다. 뭔가 리락쿠마를 속여서 이상한 나무인형 눈사람 같은 것으로 변형시켜 허허벌판에 허수아비처럼 방치해버리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봐야 해서 엄청 슬펐다! 그리고 그 다음 꿈에선 기차인지 지하철 안에서 나를 못살게 구는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몹시 항의를 하다가 깼음. 내 머리카락을 계속 만지고 간섭을 하면서 지하철에선 머리핀으로 머리를 틀어올리면 안된다고 이상한 규정을 들이대며 못살게 구는 이상한 여자였다. 키가 크고 매우 마르고 연한 귤색 단발머리의 여자였음. 나는 구구절절 조목조목 따지고 나중에는 화를 냈다. 아니 이 꿈은 도대체 뭐야 엉엉... 

 

 

출근해서는 종일 엄청 바빴다. 새벽 잠을 설쳐서 더욱 일찍 출근했는데 한숨도 못쉬고 계속 빡세게 일했다. 진짜 피곤했다. 오후 늦게서야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내일은 이번주 중 제일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침에 줌 회의 두개. 이른 오후부터는 또 면접심사에 들어가야 한다. 아, 올해는 왜 이렇게 면접에 많이 들어가야 하나 엉엉 너무너무 피곤하다. 이 심사도 나보고 진행을 하라고 한다. 아아아아아 시러시러시러... 

 

 

집에 왔는데 오늘 가방이 너무 무거웠는지(날씨가 선선해졌기 때문에 사무실에 놓고 입던 여름 카디건을 챙겨왔고 아침에 걸치고 갔던 짚업도 더워서 벗어 넣어버렸더니만), 오른쪽 어깨와 날개뼈 근처에 근육 무리가 간 듯 슬며시 담이 온 것처럼 불길하게 쑤셔온다. 안되는데... 담이면 진짜 피곤한데... 그러면 또 병원에 가야 하는데 엉엉 내일 할 일 진짜 많단 말이야... 부디 자고 나면 괜찮기를. 거기다 아직도 붉은 군대가 안 왔다. 이번 달에는 과로 때문인건지 뭣때문인지 좀 늦다. 이러면 몸이 더더욱 피곤하고 괴로움. 그런데 어차피 늦게 올거면 차라리 아주 바쁜 내일은 지나고 오기를 바라는 중이다(근데 이넘은 완전 청개구리니까 '그래? 그럼 내일 갈게~' 하며 짠 나타날지도... 흑흑 나쁜넘) 

 

 

너무 피곤하다. 오늘은 늦지 않게 자야겠다. 머리도 아프고,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런지 귀가하는데 눈과 코가 아팠다. 건조해서 그런가, 아니면 이게 혹시 코로나나 감기의 전조인가 흑흑... 콧구멍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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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