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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케치를 꽤 여러 장 그렸는데 그 중 젤 칼라풀하고 즐거운 꼬마 미샤랑 지나 그림으로 한 컷. (나머지 스케치들은 다들 진지하거나 시무룩하거나 뿌루퉁한 모습이라서 ㅋㅋ)



간식 시간이라 아이스크림 먹을 기대에 들떠 휴게실에 모인 꼬맹이들. 그러나... 지나와 말썽쟁이 미샤에게만은 아이스크림을 안 준다고 함! 자기 귀를 의심! 세상 무너지는 슬픔에 사로잡힌 미샤.... 




불시점검맨 : 땡땡이 깠던 넘들, 미제 쪼꼬 입수해 먹은 넘들은 아이스크림 안 줌!!!! 



미샤 : (청천벽력) 흐아아아앙 아쭈꾸림... 지나야 으아아아앙 아쭈꾸림 안 준대 으아아아아아 ㅠㅠ 



지나 : 칫, 바부팅아 울지 마! 치사하고 더럽당! 우리 돈으로 아이스크림 사먹으면 되지! 울지 마! 뚝! 



미샤 : 쏘련 애들이 돈이 어디 있어 흐아아앙 아이스크림 으앙...



지나 : 울지 마! 내 주머니에 미제 쪼꼬 있어, 아깝지만 너 줄게. 



미샤 : 흐앙 난 쪼꼬보다 아이스크림이 더 좋단 말이야 으앙.... 



지나 : 난 쪼꼬가 더 좋은데... 게다가 미제 쪼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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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 23:44

집으로 돌아온 미샤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2. 1. 23:44


 

 

오늘 스케치는 수용소와 시골 도시 가브릴로프 유배 생활 후 레닌그라드로 돌아온 미샤. 나름대로 미샤가 기대 있는 벨벳 난간에 푸른색과 금색의 색깔을 칠해서 키로프 극장(지금의 마린스키)이라고 생각하며 그렸다만 역시나 나는 모든 걸 크로키로 휘갈기고 색도 막 칠하는 앞발이므로 쫌 대충대충.

 

 

무용수로서는 은퇴했지만 그래도 그에게 있어 진정한 집은 언제나 극장이며 그건 어떤 일이 생기든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부정하든 그렇지 않든. 그도 알고 친구들도 알고 나도 알고 있다.

 


 

 

이건 며칠 전에 그렸던 스케치. 역시 가브릴로프 생활을 마치고 레닌그라드에 돌아온 미샤. 풀코보 공항에 내려서 차를 타고 막 레닌그라드 시내로 진입했을 때.

 

집에 돌아왔구나. 어서 와.

 

아마 미샤는 도시의 포석과 네바 강의 물결과 차디찬 바람, 스쳐가는 화강암과 청동, 반듯한 도로들, 도처의 모든 곳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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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간밤 자기 전 스케치. 병나발 불고 있는 미샤. 술 못 마심. 두세잔 마시면 맛 감. 그런 주제에 허세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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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 스케치는 옛날 스타일로 포즈 잡고 계신 미샤. 뭐 쓰는 글 배경이 70~90년대니까 이 사람이 옛날 사람이긴 하지 :) 돌이켜보면 90년대에 무지 많이 모으던 영화잡지 등등에서 좋아하는 배우가 요런 포즈 요런 스타일로 찍은 화보가 많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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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드레스덴에 이어 2번째로는 이문동에서 만났습니다 :) 세번째가 기대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원한 휴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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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지난번 올렸던 '뽀뽀 씬 찍는 지나와 말썽쟁이' (http://tveye.tistory.com/8658) 시리즈 마지막 컷으로 그렸던 건데, 다 그리고 났더니 어쩐지 찐한 느낌보다는 졸려서 꾸벅꾸벅거리고 있는 미샤 머리에 떡하니 턱을 괴고 있는 지나가 갑님의 포스를 풍기게 되어 버렸음 ㅋㅋ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원래는 둘이 침대나 소파에 엎드려 있고 지나가 지친 미샤를 토닥토닥 재워주고 있는 걸 그려야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미샤가 지나의 턱받이 노릇을 해주고 있는 것처럼 되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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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1. 23:16

동글동글 뽈록뽈록 분홍 미샤 sketch fragments 2018. 12. 11. 23:16




오늘 스케치는 꽃분홍 패딩 입고 동글동글 뽈록뽈록해진 겨울 아가 미샤 :) 근데 어째선지 매우 뚜떼한 표정 ㅋㅋ (이유 : 엄마가 춥다고 아이스크림 못 먹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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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제목의 wild is the wind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임. 50년대 자니 마티스의 원곡인데 니나 사이먼즈, 조지 마이클 버전 등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바로 데이빗 보위 버전. 



Love me, love me love me 

Say you do 

Let me fly away 

with you


For my love is like

the wind

And wild is the wind...



로 시작하는 가사도 무척 시적이고 아름답다. 사랑 노래이긴 하지만 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스산한 가을이 생각나고, 때로는 검은 머리와 빨강 스카프를 바람에 휘날리며 걷는 미샤를 떠올리곤 한다. 어딘지 쓸쓸하고 슬픈 눈으로.



그래서 오늘 이 노래 듣다가 크로키로 내 새끼(ㅋㅋ) 그려보았음. 빨강 스카프와 검정 코트는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라 미샤에게도 이렇게 입혀주고 사실 나도 종종 이렇게 입는다~



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조회해보시면 여러 버전으로 들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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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1. 21. 23:19

빨간색 미샤랑 지나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11. 21. 23:19

 

 

 

간만에 미샤랑 지나. 오늘 컨셉은 빨강~

 

 

자기가 안무한 발레 작품 포스터 찍고 있는 말썽쟁이 미샤. 머리색도 붉은색으로 물들였음.

 

 

 

 

말썽쟁이를 친구로 둔 죄로... 그 말썽쟁이가 차린 발레단에 끌려들어가 춤추는 것도 모자라 재원 마련에 동참... 미샤가 물어다 준 뷰티 광고를 찍고 계신 지나. 역시나 빨간 립스틱 광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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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8. 23:25

말썽쟁이 미샤의 기도문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11. 18. 23:25

 

 

 

 

가엾은 노동노예 옥토끼를 위해 기도 중인 기특한 미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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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1. 18. 00:52

붉은색 구름머리 카르멘 두 장 about writing2018. 11. 18. 00:52

 

 

 

오늘 오후에 그린 카르멘 스케치 두 장. 크로키로 빨리 그렸다. 오래 전 썼던 옴니버스 단편 시리즈인 스타차일드 시리즈의 주인공 소녀이다. 본명은 미나.  

 

 

내가 똥손인데다 얘도 빨간 곱슬머리라 역시 지나랑 비슷해짐 ㅠㅠ 나중에 두명 스케치를 대조해 올려봐야겠음. 카르멘 머리색이 더 어둡고 짙은 붉은색이고 더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곱슬머리이다. 지나 머리색은 밝은 빨강과 핑크가 좀 섞여 있음. 그리고 카르멘은 밝은 푸른색 눈이고 지나는 녹색 눈이다(흑흑 이 두개 빼고는 구분하기가 어려우니 다 내가 똥손이라 그렇다..) 불같은 성질인 건 둘이 비슷하지만 지나가 좀더 밝고 단순하고 정의감 넘치는 타입이다. 카르멘은 쫌 삐뚤어짐. 정키 이력도 있고 하여튼 이래저래...

 

 

근데 오늘 스케치는 둘 다 예전에 글쓰며 맘속으로 떠올렸던 카르멘보다는 좀 나이들게 그려졌다. 사실은 고딩이라 쫌더 앳된 모습일텐데 그리다 보니... 카르멘은 그려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손에 잘 안 익는다. 전에 그렸던 콘크리트 담장에 기댄 모습(http://tveye.tistory.com/8544)이 그나마 마음 속에서 떠올렸던 모습과 좀 비슷한 편이다

 

 

 

 

하여튼.. 쫌 노안으로 그려지긴 했지만... (미안해 카르멘아 엉엉.. 화장 지우면 애기처럼 될 거야ㅠㅠ)

 

수업 땡땡이 까고 옥상에 앉아 구름과자 피우고 있음... (이런 걸 보면 미샤랑 좀 통하는 데가 있어 보이지만... 오래 전 스타차일드 시리즈에서 미샤를 젤 처음 등장시켰을 때 카르멘이랑 미샤가 마주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카르멘은 미샤를 별로 맘에 안 들어 했음. 카르멘 눈에 비친 미샤는 속을 알수도 없어 보이고 좀 음울한 느낌이어서...)

 

..

 

스타차일드 시리즈는 몇개의 단편을 전문, 혹은 일부 발췌해 올렸던 적이 있다. 각각의 링크는 아래 :

 

Lipstick traces(ep.3) : http://tveye.tistory.com/8556

 

open up and bleed(ep.14) : http://tveye.tistory.com/7072

 

staying in the dark(ep.20) : http://tveye.tistory.com/5413

 

Incomparble blind(ep.25) : http://tveye.tistory.com/8448

 

Not enough(ep.26) : http://tveye.tistory.com/4774

 

The stars my destination(ep.27) : http://tveye.tistory.com/8536

 

크리스마스 파편(데본 펠) : http://tveye.tistory.com/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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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1. 6. 23:25

기절 안 하려고 ㅠㅠ sketch fragments 2018. 11. 6. 23:25




흑흑.. 이게 모야 처량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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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4. 17:19

일요일에 오신 지름신 sketch fragments 2018. 11. 4. 17:19





뭐 한동안 안 오신다 했지...


하지만!! 난 국회부터 시작해 출장이 널렸는데 화정 집엔 입을 옷이 별로 없어!! 편하면서도 덜 날라리같고 얌전한 옷이 필요해! (그렇지만 절대 정장을 사지는 않는다 ㅋㅋ)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라 안 비싸니까 옷 세벌 합쳐도 백화점 스커트 한벌 값이야!!! ... 라고 마구 정당화...


그리고!!! 노동노예의 위안은 다라이 목욕이니까 배스밤 필요해!!!!



.. 그리하여 노동노예 옥토끼는 슈퍼갑과 통화하며 시달린 후 이렇게 유리지갑을 뿌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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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3. 21:02

체력비축하며 보낸 토요일 sketch fragments 2018. 11. 3. 21:02





이라고 제목을 쓰고 게으르게 뒹굴거린 토요일이라 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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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 스케치는 미샤 등짝에 코알라처럼 찰싹 붙어서 콜콜 자고 있는 지나. 그리고 푹신한 소파에 벌러덩 엎드려 꿀잠 자다가 어쩐지 등짝이 무거워져 오는 걸 느끼고 있는 미샤 ㅋㅋ

 

 

지나 : 난방 아직 안되니까 바부팅이 등짝에 붙어서 자야지~ 인간난로~~

 

미샤 : 으응... 이거 모야... 가위 눌리는 거 같아 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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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1. 2. 22:57

휴가고 뭐고 혹사는 계속된다 sketch fragments 2018. 11. 2. 22:57





진료 때문에 휴가 올리고 새벽 기차로 올라왔지만..



아아아아 방금까지 슈퍼갑이랑 통화하고... 아아아아 계속 여기저기서 일 터지고 이거 달라 저거 달라 이거 어케 해 저거 어케 해... 담주 국회 일정은 우후죽순 생겨나고.. 아아아 꾸아아 아르르 크르르 캬아아아...


하여튼 그래도 밥도 차도 다 포기하고 낮에 두시간 기절해 자서 수면 부족은 약간 해소함. 근데 오늘 밤에 또 늦게 자는 악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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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0. 31. 21:40

끄르르르륵쿠캭 sketch fragments 2018. 10. 31. 21:40





으악 정말 무지무지무지 바쁘고 정신없었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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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30. 21:21

아침부터 엉엉 sketch fragments 2018. 10. 30. 21:21





피 철철 나는데 지혈할 시간도 없어서 후시딘 잔뜩 바르고 리락쿠마 밴드 두개 붙이고 양말 신고 눈가리고 아웅 하고 급히 출근 ㅠㅠ



그래도 후시딘 덕인지 밴드 덕인지 집에 와서 보니 피는 멈췄고 껍질만 깊게 까져 있음. 뻘건 속살과 상처에 대한 묘사는 생략하기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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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0. 29. 22:43

과거에서 온 아이, 카르멘 about writing2018. 10. 29. 22:43





며칠 전 오랜 옛날의 글을 한편 올리고 났더니(http://tveye.tistory.com/8536  : 내 목적지는 별들) 한번 그려보고 싶어서, 오늘 그려봄. 빨간 곱슬머리이긴 하지만 지나 아님. 지나처럼 보이는 것은 내가 똥손이라서 ㅋㅋ 잘 보면 빨간색 톤도 좀 다르고 눈색깔도 다릅니다. 



오래 전에 썼던 스타차일드 단편 시리즈의 주인공인 카르멘. 본명은 미나.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썼던 것도 거의 십몇년 전이다. 그러니 내 글에 나오는 빨간머리는 얘가 지나보다 먼저였습니다. 성깔은 지나보다 훨씬 윗길이라 고딩임에도 불구하고 마약 폭력 응응 3종세트 마스터... 추근대는 남자애를 두들겨패 늑골에 금가게 만든 전력도 있음. 학교에서 불리는 별명은 펑크 폭력녀(ㅜㅜ)



딱히 넣을 폴더가 없어서 그냥 지나와 말썽쟁이 폴더에 넣음.



... 그랬다가 about writing 폴더로 다시 옮겨놓음.


:
Posted by liontamer





오늘은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다. 그나마 남쪽 지방이라 서울만큼 기온이 낮진 않았다만 여기도 곧 추워질 것 같다. 저 니트 짚업을 꺼냈다는 것은 겨울이 온다는 것을 의미함. 곰이 겨울잠 준비하듯 노동노예 옥토끼는 작업복용 니트짚업과 온수 핫팩을 주섬주섬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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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주말 sketch fragments 2018. 10. 28. 16:14





흑흑흑 아이 회사 가기 시러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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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깐 sketch fragments 2018. 10. 27. 16:24




그래서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였다 






그리곤 도로 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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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선배의 결론 sketch fragments 2018. 10. 25. 20:50





작년에 입사한 후배들(나랑 띠동갑 이상인 애도 있는데 그래도 친하게 잘 지냄. 간만에 밥 사줌)이랑 점심 먹고 차 마시며 수다떨다가... 남자후배 하나가 지나가는 다른 남자후배 보면서 저 헤어스타일 멋있다고 해서 시작된 남자 헤어스타일 이야기...





근데 왜 결론은 이렇게 ㅠㅠ


하긴 장발이 잘 어울리는 남자는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긴 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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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0. 23. 21:01

꽃토끼~ sketch fragments 2018. 10. 23. 21:01





오늘은 야근을 안 했고 덕분에 귀가하면서 꽃집에 들러 꽃을 몇송이 샀다 :) 역시 생화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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