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6. 23:12
네온 포레스트 생각하며 + 근데 결론은 왜 이렇지 ㅠㅠ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1. 6. 23:12
I'm sliding like a lizard on my belly and back.
It's a miracle I haven't fallen through any cracks..
.. Neon Forest, Iggy Pop ..
오늘은 내내 이 가사가 생각났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스케치 하는 동안에도 생각났다. 그림 자체는 네온이 반짝이는 도시와 틈새, 기어다니는 도마뱀과는 관계가 없다만.
이기 팝의 가사들도 시적이고 근사한 표현이 많다. 이 두 행은 특히 좋아하는 가사라 전에 단편의 에피그라프로 삽입한 적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 사람의 노래 가사는 search n destroy.
그건 그렇고 미샤 옷 색깔을 다 칠하고 나니 나도 금장 단추 달린 검정 재킷이랑 저런 빨간 스웨터 사고 싶어짐(얘가 입는 옷을 그릴 땐 주로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칠해서 그런가봄) 근데 생각해보니 빨간 스웨터랑 티셔츠도 여럿 있고... 금장 달린 검정 코트 있는데 몇년 사이에 동그래져서 안 맞아 으아아앙.... (급슬퍼지는 결론)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냥이 꼬옥 안고 있는 분홍분홍 미샤 (0) | 2019.01.12 |
---|---|
알리사의 여러 가지 모습들 (0) | 2019.01.09 |
병나발 불고 계신 허세남 (0) | 2019.01.05 |
쪼꼬? 몰라요 못봤어요~ (0) | 2019.01.03 |
새해 복 많이많이 카드 (2)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