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8. 21:29
료샤랑 나, 그때와 지금 sketch fragments 2018. 10. 18. 21:29
지난달에 뻬쩨르 가서 료샤랑 놀다가 옛날에 첨 봤을 때의 서로의 첫인상과 지금의 모습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료샤는 이따금 내가 자기랑 레냐 스케치한거 보면서 맨날 왜 레냐는 정성스럽게 귀엽게 그리고 자기는 이렇게 대충 웃기게 그리냐고 투덜거린다 ㅋㅋ 그래서 그의 첫인상은 사실 이랬습니다... 하고 그려줌.
그런데 료샤는 이 왼쪽 첫인상 그림에도 정성이 안 들어갔다며 자기 원래 백배 천배 더 잘생겼는데 왜 이렇게밖에 못 그리냐고 또 투덜거렸다 ㅋㅋㅋ 내 눈엔 오른쪽 대충 그림이 더 닮았는데 ㅎㅎㅎ
그래서 그는 나에게 첨 봤을땐 무지 똑똑해보이고 눈도 빤짝거렸는데 지금은 걍 토끼라고 반격했다. 근데 나 그때도 토끼였음 ㅋㅋㅋ 료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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