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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삼청동.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외근과 미팅들이 있었다. 날씨가 아주 쨍했고 하늘이 새파랬다. 볕이 너무 뜨겁고 더운 것만 빼면 좋은 날씨였다. 빛이 예뻤다.



그외엔 어렵고 고된 일들의 연속. 우리 부서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들이 너무 늘어나서 내 몸이 모자란다. 별로 편하지 않은, 사회적 가면과 미소를 100% 가동해야 하는 업무 미팅들 후 오후엔 다시 사무실에 들어와 내일의 큰 행사 준비현황과 그외 여러가지 현안들을 체크했다.



잠이 계속 모자라서 무척 피곤하다. 내일은 이번주의 가장 큰 고비이다. 올해 내내 너무 신경쓰이게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부여한 신규과제이다. 어떻게든 무사히 잘 끝내기만을 바란다. 내일은 아주 밤늦게 마칠 예정이다. 애초에 이 일을 시작한 윗분과 이 일을 수십배로 부풀린 최고임원이 너무 원망스럽다. 어쨌든 내일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람.



귀기해서 너무 힘든 나머지 라면 끓여먹고 심지어 냉동실에 있던 부라보콘 먹고 자폭함.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엉엉... 너무 피곤해서 눈이 뻑뻑하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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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