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9. 18:01
8.9 수요일 밤 : 태풍 걱정, 하필 시기도 겹침, 속썩는 중 fragments2023. 8. 9. 18:01
새벽 출근길, 화정역 앞에서 잠깐 올려다본 하늘. 6시 전후.
무척 덥고 습한 날씨였다. 내일 태풍 때문에 걱정이 많아 대책회의를 하고 퇴근했다. 내일 오후와 저녁에 중요한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실내 행사이긴 하지만 원체 태풍 강도가 세다고 하니 안전 문제 때문에 최악의 경우 취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신경써야 할 일이 많다.
오늘은 최고임원께 행사 사전투어를 시켜드리고 점심식사도 같이 했다. 스마트하고 재미있고 추진력 있는 분이시다만 너무 무대포셔서 정말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 한 발짝 떨어져서 아는 사이 정도면 나쁘지 않을텐데ㅠㅠ
독버섯 금쪽이는 계속 문제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계신다. 너무 피곤하다. 어떻게 귀결될지 잘 모르겠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사람은 속을 썩인다.
퇴근 중이다. 집에 가면 푹 쉬어야겠다. 내일 고된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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