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1. 20:59
8.11 금요일 밤 : 너무 지친다 fragments2023. 8. 11. 20:59
매우 힘들었던 금요일을 마쳤다. 일도 힘들고 사람 문제는 더 힘들다. 독버섯 금쪽이 직원 문제로 임원과 면담을 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았고 너무 지칠 뿐이다. 이후 진료 받느라 트라이앵글 횡단. 선생님께 힘든 상황을 토로해 공감과 격려를 받아 좀 위안은 되었다만 현실적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너무 지쳐서 그만두고 싶다. 푹 자면 좀 나아지겠지. 자는 동안 우렁이가 와서 청소해놓고 목욕물도 받아놓고 밥도 차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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