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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뒹굴대다 도로 잠들어 엄청 늦게 일어나고 쫌 느지막하게 오후 차 마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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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기념으로 다샤님이 보내주셨던 초콜릿 꿀케익 오늘 개봉 :) 달콤쫀득~~~!!! 고마워요!!! 프라하 기억 물씬!!










너무 피어버린 분홍장미 ㅠㅠ 다 시들고 서너송이 남은 푸른색 옥시는 대와 잎사귀 거의 다 자르고 손질, 길에서 주워온 꽃 두송이(비바람 때문에 반쯤 꺾어져 휘청대도 있어 가책없이 채집해옴) 같이 조그만 잼 유리병에 꽂았음. 그리고 단풍 잎사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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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0. 14. 13:32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8. 10. 14. 13:32





일요일 오후.



간밤 늦게 2집 귀가했다. 늦게 일어나 청소와 빨래하고 아점 먹은 후 차 마시고 있음. 가을이니 좋아~ 하며 창문 열고 있었는데 오늘 이 동네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걸 뒤늦게 알고(ㅠㅠ) 창문 닫음 이게 뭐야 흑







어젯밤 기차 타러 가다 시간이 약간 남아서 백화점 지하에서 득템해 시골까지 가져온 소듕한 치즈케익. 맛있당








생화 살 시간이 없어 그냥 말린 꽃들로 대체 중.. 다홍 장미들도 열흘 정도 말렸더니 꼬닥꼬닥 말라서 줄기 자르고 작은 유리병에 같이 꽂아둠. 낼은 퇴근하면서 장미 사야지. 아니면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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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0. 7. 14:57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8. 10. 7. 14:57






막차로 내려와 새벽에 도착. 늦잠 자고 일어나 한가롭게 차 마시고 쥬인과 한동안 챗하며 놀았음



늦잠 자고 뒹굴다 쥬인이 알려줘서 고양에서 휘발유탱크 터지고 화재 난 거 알았음 헉 울동네에서도 가까워..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인데 저거 번지면 어뜩해.. 유독가스는 또 오뜩해 ㅠㅠ 쥬인이 나에게 한동안 화정 오지 말고 여기 시골에 숨어 있으라 한다. 근데 주말에 부모님 생신이라 올라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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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7. 8. 12:58

일요일 이른 오후 차 마시는 중 tasty and happy2018. 7. 8. 12:58





이른 아침 기차로 2집 내려왔다. 청소하고 아침먹고 평소보다 좀 이른 애프터눈 티 마시고 있음. 수면부족 상태라 차 마신 후 낮잠 자려고 한다.



오늘은 아기자기한 폴란드 수탉 찻잔으로 기분전환. 찻잔에 맞춰 폴란드 접시. 이거 수탉접시도 있는데 화정에 두고 와서 세트가 맞춰지지 않네. 하긴 난 별로 세트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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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7. 1. 14:08

일요일 오후, 창가에 앉아 tasty and happy2018. 7. 1. 14:08





비오는 일요일 오후.



창가에 앉아 비오는 거 보며 차 마시고 책 읽을 땐 대체로 좋다. 부들부들하고 헐렁한 티셔츠에 파자마, 화장 안하고 토너 세럼만 바른 채 피부도 쉬게 하고. 사무실이 아니면 되는 것이다. 오늘이 토요일이면 더 좋겠지만.. 2집이 아니라 화정이면 더 좋겠지만 다 가질 수야 없으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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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헥헥.. 밤에 잠을 설쳐서 거의 유령토끼 상태로 이른 아침 기차 타고 내려옴. 별다방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먹고 2집 돌아와 씻자마자 침대로 기어들어갔는데 막상 금방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한시간 가량 잤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머리도 감고... 이제야 차 한잔 우려 마시며 정신 차리는 중. 일요일은 맨날 이렇게 가니 넘 아까워 ㅠㅠ






긴스버그 시집이 한권 더 번역되어 나왔고 이전부터 꾸준히 보아온 ‘어제 뭐 먹었어’ 신간이 나와서 주문. 요리만화책이랑 비트족 시인 :)






접시는 지난주에 쥬인 만나러 백석 갔을때 점포정리한대서 싸게 득템한 폴란드 접시. 폴란드 도자기는 ‘완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칼라풀하고 귀여워서 여행갔을때나 근방에서 싸게 팔때 하나씩 샀는데 그렇게 되어 이제 이래저래 집에 여러개 있다.



빨간 세라믹 찻잔은 프라하의 도브라 차요브나 카페에서 :)



별다방에서 봄이라고 신메뉴가 나옴. 올봄 피스타치오 케익이라고 함. 맛은 그냥저냥. 부드러운 떡 퍼묵는 듯. 이런거 내주는 대신 그냥 오허니케익을 정규 출시하라고!





핑크핑크. 분홍분홍.


맨위 쿠마 빼빼로는 전에 뜯어서 세번에 걸쳐 나누어 먹음. 간밤에 넘 잠도 안오고 현기증이 나고 어지러워서 뭐라도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남은 몇개 집어먹고 잤음. (먹었더니 잠들었다ㅜㅜ)


나머지는 별다방의 핑크핑크










별다방 신메뉴 바질치킨샌드위치. 바질페스토, 치즈, 루꼴라, 토마토, 닭가슴살, 마요네즈. 조합을 보고 ‘드뎌 별다방에 내가 먹을만한게 나왔다’ 하고 좋아하며 먹어봄. 맛은 그냥저냥. 따뜻하게 먹는 거라 좋긴 한데, 마요네즈 빼고 바질페스토를 두배로 넣어주면 좋겠다. 어딘가 느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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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8. 26. 14:06

나른한 토요일 오후, 책 보다가 tasty and happy2017. 8. 26. 14:06






차 한 잔 우려 마심..


책 좀 보다가.. 아무래도 낮잠 자버릴거 같은 느낌이!!!!!






















쿠마 : 책 저리 치워어!! 딸기 어데 갔어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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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