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4. 21:54
빌니우스 2022 vilnius2023. 4. 14. 21:54
사진은 작년 6월의 빌니우스. 아침에 영원한 휴가님과 시장에 갔다가 고양이가 많은 헌책방에 들렀고 백스테이지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그 이후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혼자 잠시 산책하던 중에. 빌니우스 폴더에 이런 느낌의 사진은 거의 안 올렸던 것 같아서. 지금 사진들을 훑어보면 '아 역시 dslr을 좀 많이 썼어야 했다, 폰은 확실히 별로야...' 라는 후회가 들지만 다시 가게 되더라도 또 게으르고 손목 아프다는 이유로 그냥 폰으로 대충대충 찍을 것 같다 ㅜㅜ 사진 안 찍어도 좋으니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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