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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근하는데 놀랄만큼 선선해졌다. 9월 첫날이라 그런 건가... 물론 낮과 오후에는 더웠지만 아침 공기는 확실히 달랐다. 사진은 사무실 근처 도착했을 때 빛이 좋아서 찍어둠. 빛이 더 잘 나온 사진도 있는데 거기는 지나가던 사람이 나와서... 

 

 

매우 바쁜 하루였다. 회의도 이것저것 있었고, 복잡한 문제들이 이어졌다. 오후 늦게는 진료 때문에 또 지하철을 한참 타고 시내횡단. 그런데 진료 마친 후부터 계속 업무 연락이 왔고 귀가해서도 두어시간 가량 계속 업무와 골치아픈 새로운 문제들에 얽매여 너무 정신이 없었다. 안 그래도 다음주가 너무 힘든 한 주가 될텐데 거기에 갑님의 수상쩍은 미팅 요청까지 겹치게 되었다. 이래저래 힘들고 피곤하다. 주말엔 일 생각 안하고 다 꺼진 전구가 되어 쉬어야겠다. 며칠전 출근 지하철에서 떠올랐던 단편의 아이디어를 잘 다듬는 것, 운좋으면 몇줄이라도 시작해보는 것이 주말의 목표이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니 늦지 않게 잠자리로 가야겠다. 오늘도 잠이 많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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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