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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나 오늘 얼어죽고 날라가는 줄 알았음(사실 날라가기보단 굴러가는 줄 ㅋㅋ)



눈이 펄펄 내리고 바람 씽씽 불어서 시내 돌아다니다 신체도 정신도 모두 가출.



위의 사진은 브이삐슈까 라는 에클레어카페. 우리나라 사람들은 퍼스트시티 라고 알고 있던데 간판에 그 이름은 씌어 있지 않았다. 이쁜 에클레어가 많아서 전혀 러시아스럽지 않았다만 테이블이 겨우 네개여서 간신히 구석에 앉아 잽싸게 차 한잔 에클레어 한개만 해치우고 나옴. 여기는 테이크아웃용인 것으로....





그렇습니다 파란 숄에 파란 패딩후드에 빨간 머플러로 칭칭 싸맨 저 강도 + 마트료슈카 패션의 토끼가 나입니다 살아보려고 저렇게 하고 다녔습니다 꾸깩....



완전 추웠다. 완전 제대로 러시아 겨울 날씨였다. 옛날에 쥬인이랑 페테르부르크 눈보라를 뚫고 쏘다니던 때가 생각났다.


5시쯤 방에 돌아와 씻고 좀 쉬고 있다. 너무 피곤하다. 로비 바에라도 가서 샴페인 한잔 마시며 새해맞을까 했는데 그냥 얌전하고 조용하게 방에서 혼자 2017년 보내고 새해맞이해야겠다.



있다가 좀더 포스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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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2. 31. 11:50

아악 눈 펄펄 2017-19 vladivostok2017. 12. 31. 11:50





추위 + 눈보라!! 깩!


한번 엉덩방아도 찧음 ㅋㅋ



늦잠자고 조식놓치고 나와 아점 먹고 있음. 제발 눈아 그쳐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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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2. 30. 19:05

블라디보스톡 골목의 낙서들 2017-19 vladivostok2017. 12. 30. 19:05





오늘 산책하며 발견한 낙서 몇장 :)



더 있었는데 추워서 많이 못 찍음. 카메라는 꺼낼 엄두도 안남. 폰도 장갑 벗어야 인식이 잘돼서.. 폰카 찍을때도 엄청난 용기를 발휘해야 함, 손꾸락 얼어붙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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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2. 30. 17:21

펠메니, 보르쉬, 아이스크림 2017-19 vladivostok2017. 12. 30. 17:21





좀 늦은 점심으로 맛있는 펠메니와 보르쉬, 생강에이드. 맛있었다. 추웠는데 보르쉬 덕에 몸 녹음.



로슈끼 쁠로슈끼.



점원이 친절했다. 옆자리 한국분들이 계산할때 노어를 못알아들어서(카드에요 현금이에요 란 질문이었음) 도와드림. 좀 뿌듯 :)







그래! 나 추워죽겠는데 아이스크림 먹는당~~ 역시 아이스크림은 겨울이 제맛! 그리웠던 러시아 마로제노예. 호텔 돌아오다 작은 수퍼에서 사들고 와서 해치움. 들고 오는 동안 하나도 안 녹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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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2. 30. 17:07

호랑이, 사원, 기타등등 2017-19 vladivostok2017. 12. 30. 17:07





맹추위를 뚫고 블라디보스톡 시내 산책. 사진 몇장. 티스토리는 해외 나올때마다 느리고, 데이터로밍도 시원찮아서 여러장 모아 하나로 만들어 올림. 왕 추웠어 ㅠㅠ 이제 호텔 돌아옴. 저녁에 못 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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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