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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에 해당되는 글 3

  1. 2024.02.24 2.24 토요일 밤 : 쉬었음 2
  2. 2024.02.24 오후 스케치 2
  3. 2024.02.24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꺼낸 찻잔
2024. 2. 24. 20:55

2.24 토요일 밤 : 쉬었음 fragments2024. 2. 24. 20:55

 

 

 

일주일 동안의 과로와 수면부족이 겹쳐서 무척 피곤했는지 자다깨다 하며 계속 잤다. 각종 꿈을 꾸면서. 등과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면 더 잤을지도 모른다. 어제 두통과 피로에 시달려서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많이 잤기 때문인지 컨디션은 좀 나아졌다. 

 

쉬면서 보낸 하루였다. 청소. 간단한 반찬 두어 개 만들기. 오후의 티타임. 책 조금 읽기. 멍때리기. 스케치. 그냥 그런 정도. 새 글을 쓰고 싶었지만 아직은 아무 것도 구상하지 못했다. 아마 아버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뭔가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듯하다. 월요일에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가시는데 부디 다 괜찮기만 바란다. 

 

대보름이지만 날씨가 우중충한데다 비까지 와서 달이 보이지 않는다. 마음 속에라도 환한 보름달이 떴으면 좋겠다. 오늘은 여기서 짧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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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2. 24. 16:55

오후 스케치 sketch fragments 2024. 2. 24. 16:55

 

 

 

어제 미용실에 다녀와서 머리색깔과 길이에 미묘한 변화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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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2. 24. 16:54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꺼낸 찻잔 tasty and happy2024. 2. 24. 16:54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예전에 노르딕 도자기 사이트에서 할인행사할 때 '이런 스타일은 없으니까 저렴한 맛에 한번...' 이라고 생각하며 샀던 KPM 빈티지 찻잔. 그런데 역시나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한두번 쓴 후 처박아두었고 심지어 찻잔과 받침접시도 서로 다른 찬장에 들어가버려서(몇년 전 이사올 때 포장이사 아주머니가 그렇게 맘대로...) 이따금 저 찻잔이 눈에 띌 때도 '접시는 깨져서 버렸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오늘 그릇 꺼내다가 접시를 발견해서 오랜만에 차를 따라 마셨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긴 한데 찻잔 모양이 별로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사실 커피잔에 더 가까움) 한동안은 또 안 꺼낼 것만 같음. 그래도 간만에 등장하니 고풍스럽고 귀엽다. 

 
 
 

 
 
 
 

 
 
 
딱 유럽 어느 동네에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벼룩시장 나가서 건질 법한 (할머니)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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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