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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에 해당되는 글 2

  1. 2024.02.06 2.6 화요일 밤 : 나쁜 시기, 휴가 내고팠지만 1
  2. 2024.02.06 빌니우스 구시가지 산책 4






오늘도 피곤하고 바쁜 하루 계속. 회사를 둘러싼 어려운 정황이 갈수록 더 나빠지고 있다. 일희일비해봤자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의 문제는 아니다만 하여튼 일하는 걸 힘들게 만드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좋지 않은 시기에 상처입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가며 잘 살아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어제는 너무 피곤했지만 늦게 잠들었다. 알람에 깼을 때 너무 힘들어서 정말로 휴가를 내고 싶었다. 2분 가량 누워서 고민하다 오늘 해야 할 일들과 실무자가 요청한 회의 생각에 억지로 일어나 출근했다. 5월에 여행을 가려면 휴가도 모아야 한다. 하긴 휴가가 모자랄 일은 없다만 눈치보이긴 해서. 아직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숙박과 항공도 모두 환불 가능한 걸로 예약하다 보니 돈만 더 들고 ㅠㅠ 하여튼 오늘 휴가냈으면 큰일날뻔... 일이 너무 많았다. 피곤하니 오늘은 빨리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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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2. 6. 08:18

빌니우스 구시가지 산책 2022 vilnius2024. 2. 6. 08:18

 

 

 

2022년 6월, 빌니우스 구시가지 산책 사진 몇 장. 내내 날씨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하늘이 흐렸던 날도 있었다. 그러고보니 여행 후반부에는 저녁에 억수같은 소나기가 쏟아진 날도 이틀 쯤 있었다. 

 

 

빌니우스는 작고 소박하고 예뻐서 산책하기 좋은 도시였다. 그런데 며칠이나 머물렀으면서도 거의 구시가지만 돌아다녔던 게으른 여행자이므로... 파우피스도 안 가보고 강 건너도 안 가보고... 심지어 중앙역 쪽도 안 가봤다. 트라카이에도 가야지 가야지 하고는 안 가고 랜드마크인 게디미나스 언덕에도 안 올라감! 그러니까 다시 가야 되는데... 아무래도 다시 가도 또 트라카이랑 언덕에는 안 갈 것만 같은 게으른 자. 5월 여행이 현실화된다면 리가에 가볼 생각이라, 사실 맘만 먹으면 빌니우스에 다시 하루쯤 가볼 수도 있는데 이때 비행기를 여러번 타야 하는고로 아마 버거울 것 같긴 하다. 원래 한번 여행 가면 한곳에 며칠씩 진득하게 머무르는 타입이라 근교 도시에도 잘 안 감. 게으름! 그런데 하여튼 빌니우스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바르샤바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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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