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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8. 20:04

2.18 일요일 밤 : 피곤하게 지나간 주말 fragments2024. 2. 18. 20:04

 

 

 

주말 동안 쉬었지만 좀처럼 피곤함과 두통이 가시지 않았다. 늦지 않게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이 되도록 뒤척였고 일찍 깨어나서 얕은 잠을 억지로 자다깨다 반복했다. 온몸이 쑤시고 아팠다. 그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상당 부분 아버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겠지만 내내 마음이 산란하고 불안한 채 편하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 아버지는 아직 병원에 계신다. 내일 아침 일찍 피검사 등 몇가지 검사를 하고 담당 의사의 진료를 받으실 예정이다. 조직검사 결과는 며칠 더 기다려야 나온다. 아버지도 걱정이 많이 되는 듯 목소리에 기운이 없다. 이런 상황이라 새 글에 대한 구상도 당연히 하지 못했다. 주말이 다 지나갔고 내일부터 다시 새벽 출근해서 노동폭풍에 휩싸여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다. 

 

 

심란해서 조금이라도 기분 전환을 하려고 어제는 두부조림을 만들었고 오늘은 김치볶음을 만들고 된장찌개를 한 냄비 가득 끓였다. 그런데 사실은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니 이런 것들을 만들 것이 아니라 토마토, 두부, 닭가슴살, 삶은 달걀, 풀떼기 따위를 먹어야 하는데. 금요일 아침에 달걀을 주문하려고 보니 왜 이렇게 가격이 올랐는지 당혹스러웠다. 과연 나는 이번주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내일 귀가하면서 빵 대신 무가당 아몬드유를 사는 것으로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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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2. 18. 19:57

앰버 russia2024. 2. 18. 19:57

 

 

 

아직도 저 기념품 가게가 남아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말라야 모르스카야 거리에 있던 가게였는데 저기서 브로치를 샀던 것 같지만 긴가민가하다. 근처에 기념품 가게가 여럿 있어서 페테르부르크에 갈 때면 그런 곳 어딘가에서는 목각 천사를 샀고 어디에서는 브로치, 어디에서는 마트료슈카를 사곤 했다. 사진은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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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2. 18. 16:5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2. 18. 16:50

 

 

 

기온 자체는 낮지 않지만 종일 흐리고 비가 와서 스산한 날씨였다. 이렇게 어두운 날씨는 정말 싫다. 티타임 사진도 그래서 어둡게 나왔다. 어쨌든 사진 몇 장. 일요일 오후 티타임. 간밤에 잠이 잘 안와서 오늘은 디카페인 홍차를 우려 마셨다. (그래서 맛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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