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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6. 20:21

눈땡글 빵끗 알리사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6. 6. 20:21

 

 

 

 

오늘 스케치는 간만에 빵끗빵끗 웃고 있는 눈땡글 소녀 알리사 :) 평소의 뿌루퉁 모드 탈피, 웬일로 빵끗 웃고 있음. 핑크핑크~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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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린 두 장의 스케치.

 

 

먼저 바가지 머리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의 범생 스타일 미샤. 80년대. 모스크바 가서 아르바트 거리 걷고 있는 중.  

 

 

 

 

 

그리고 뽀골뽀골 머리 볶아서 붉은색 물들이고 담배 뻑뻑 피우고 계신 라면머리 미샤 :) 90년대. 인터뷰 화보 촬영 중. 위의 바가지머리 시절에서 십여년 이상 지난 후.

 

 

바가지머리~~ 꼬불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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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 15:07

네버엔딩 노동지옥 토끼 sketch fragments 2019. 6. 2. 15:07






여름이고 뭐고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는 노동지옥의 옥토끼.



다른 스케치 하다가 그렸더니 토끼가 인간모드로 극히 미화됨. 헤어스타일이랑 옷이랑 입술색만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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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자기 신작의 무대 디자인 스케치들 넘겨보며 하나하나 까다롭게 체크 중인 구 말썽쟁이 현 안무가/예술감독 미샤. 디자인 스케치를 대충 봐서는 호두까기 인형 재안무로 추정됨.

 

 

미샤 : 엥이... 의상 디자인 맘에 안 들어. 미술감독 바꿔버릴까...

 

미술감독 : 야! 그럼 네가 직접 그리든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주문만 많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넘이 막 명령하고... 완전 피곤해!!

 

미샤 : 그림 그릴 줄 알았음 내가 그렸지 너한테 시켰겠냐! 그리고 토끼가 날 바가지 머리로 애처럼 그려놔서 그렇지 나 머리에 피는 말랐어!!!

 

토끼 : 바가지 머리가 그리기 쉬우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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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더워서 고생했다. 사무실은 아직 냉방을 해주지 않는데다 내 자리는 창문 바로 앞이라 정말 덥다. 냉방해주는 기차 안에서도 쉽사리 시원해지지 않았는데 아마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

 

 

나는 여름을 싫어하지만, 겨울나라 쏘련의 레닌그라드에 사는 눈땡글 꼬마 미샤는 오매불망 백야의 여름만 기다리고... 시원한 주스 마시며 여름 만끽 중(그러나 긴 팔 티셔츠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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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자기가 안무한 신작의 프로그램 북 들고 홍보 중인 구 말썽쟁이 미샤 감독님. '여러분 내 작품 많이많이 보러 오세요~' 하고 홍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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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퀵 스케치는 뽀글뽀글 헤어 스타일의 미샤. 새로 안무한 작품 때문에 머리 볶았음.



망연자실한 저 표정은... 뽀골뽀골 라면머리가 되어 하늘 무너지는 기분이라 그런 게 아니고 무대에서 리허설하며 연기 중 찍힌 스틸 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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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9. 15:25

일요일이면 토무룩.... sketch fragments 2019. 5. 19. 15:25



아아 다가온다 월요일 으아아아 노동노예는 시무룩해진다... 토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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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는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운하를 따라 극장으로 걸어가고 있는 미샤. 



눈 오고 추운데 코트에 달린 털모자는 쓰지도 않고, 지각 직전인데도 여유만만하게 천천히 걸어가고 있음. 심지어 입단 첫해 신삥. (얘는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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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4. 21:30

아아 왜케 부려먹니 sketch fragments 2019. 5. 14. 21:30





으아앙 난 토끼 한마리라니까... 제발 고만 좀 부려먹어 흐아아앙 왝 깩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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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2. 22:17

여행 가고 싶어라 sketch fragments 2019. 5. 12. 22:17

 

 

아아아 여행 가고 싶어라.. 아아아 월요일 싫다 아아아아 돈벌러 가기 싫다 아아아 놀러 가고 싶다 어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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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4. 20:21

흑빵 드시는 중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5. 4. 20:21

 

 

오늘 스케치는 연습하다 쉬는 시간에 간식으로 흑빵 드시고 있는 말썽쟁이 미샤. 러시아어로는 흘롑. 러시아 흑빵은 일반적 호밀빵보다 훨씬 까맣고 축축하고 시큼하다. 처음 먹는 사람들은 시큼함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나도 옛날에 첨 러시아 갔을 땐 안 좋아했는데 점점 익숙해져서 지금은 좋아한다. 이른바 어른의 입맛이라 해야 하나.

 

여기에는 치즈나 햄, 오이 따위를 얹어 먹기도 하고 (돈많으면) 캐비아를 얹기도 한다. 물론 버터나 마가린 + 잼 콤보를 발라 먹기도 한다. 보드카와 찰떡궁합. 러시아 식당에서 수프 같은 거 시키면 흑빵을 꼭 곁들여 준다. 좀 괜찮은 식당이면 파슬리 허브 버터도 같이 내준다.

 

하여튼 보통은 뭘 발라서 먹는다만... 식이요법에 깐깐한 미샤는 암것도 안 바른 맨빵 그냥 드시고 있음. '버터 안 바른 건 상관 없지만 누가 홍차 한 잔만 우려다 주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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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도서관에서 커다란 책 한 권 빌려 나오고 있는 소녀 시절 율리야. 미래의 미샤네 엄마. 헤어스타일만 바꾸면 소년 미샤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




엄마의 리즈 시절에 이어, 세월이 흐른 후 역시 도서관에서 책 잔뜩 들고 가는 중인 아들내미 미샤. 이 스케치는 예전에 그렸던 건데 신기한게 아무 생각 없이 색칠했는데 오늘 그린 율리야 스케치랑 둘이 옷 색깔이 똑같음. 후배들이랑 책 빌리러 왔다가 무겁다고 다 들어주는 도서관 오빠 모드 미샤~ (그러나 지나는 자기 책 들어줄 필요 없다고 버럭 화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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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 그린 크로키 세 장. 순서대로 말썽쟁이 미샤, 미샤의 친구이자 안무가인 스타니슬라프 일린, 그리고 알리사. 



미샤는 학생 시절, 반쯤 바가지 머리 :) 수업 시간에 멍때리며 딴 생각 중. 






일린에 대해서는 쓰는 것도 좀 힘든데 그리는 건 더 어려워서 거의 그린 적이 없다. 이건 엄청 휘갈겨서 빨리 그렸는데 원래 인물에 대한 느낌이랑은 좀 다르다(내가 똥손이어서임) 글을 쓰면서 생각했던 이 사람은 훨씬 왜소하고 좀더 턱과 코가 뾰족하고 눈썹색이랑 머리색도 더 옅고 눈 색깔도 더 연한데 그런 사람 그리기 너무 힘들어 ㅠㅠ 






마지막은 제일 그리기 쉬운 알리사 :) 심지어 조금 헐벗고 있음. 죽어라 일하고 집에 와서 목욕 중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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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많이 바쁘고 피곤했다. 그저께랑 어제 스트레스 풀려고 색깔 막 문대면서 휘갈긴 미샤 크로키 세 장. 스냅 컷 연속 세 장이라고 하면 되려나. 발레단 재원 마련하려고 열심히 펀딩하러 다니고 쥬얼리 광고도 찍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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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한 뺨을 마주대고 방글방글 웃고 있는 눈땡글 꼬맹이 시절 미샤랑 지나 :) 세상이 아직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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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케치. 피곤한 일주일을 보냈던 터라 빨간색을 잔뜩 칠하며 기분 전환함.

 

새빨간 목도리 칭칭 두르고 산책 중인 말썽쟁이 미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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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9. 20:46

토끼 본성에 반하는 둔갑 sketch fragments 2019. 4. 19. 20:46

 

 

나는 토끼 한 마리일 뿐인데 이렇게 둔갑을 하고 일도 하고 출장도 가고 인사말도 하고 그런다 으앙앙 토끼본성에 반하는 삶을 사는 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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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4. 19:44

독서삼매경 알리사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4. 14. 19:44



오늘 스케치는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알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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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3. 21:41

토끼의 하루 sketch fragments 2019. 4. 13. 21:41




오늘은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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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1. 21:10

바람 부는 날 산책 중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4. 11. 21:10




오랜만에 그린 말썽쟁이 미샤. 바람 부는 날, 레닌그라드 운하 따라 산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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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31. 20:06

간밤, 비 내리기 sketch fragments 2019. 3. 31. 20:06




예전에 쥬인과 같이 살던 시절, 밤늦게 노트북을 펴놓고 글을 쓰고 있으면 쥬인이 '토끼가 또 비를 내리는구나' 라고 했었다. 자판을 타닥타닥 두들기는 소리가 비 내리는 소리 같아서. 



간밤에 짧은 글을 한 편 완성했다. 비를 내렸다.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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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9. 22:10

폭탄밭 토끼 sketch fragments 2019. 3. 29. 22:10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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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7. 22:24

뚜떼 뿌루퉁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3. 27. 22:24




며칠 전 그린 스케치. 어쩐지 둘다 뚜떼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샤랑 지나. 연습실에서. 



요즘 그리는 스케치들은 토끼든 토끼인간이든 얘네들이든 다 뿌루퉁한 표정임. 마음이 반영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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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밭의 토끼와 그 무리들 sketch fragments 2019. 3. 25. 21:32



매일 이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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