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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블라디보스톡 시내에 로모노소프 도자기 매장이 딱 하나 있어 엄청 더웠던 날 거기 찾아가 찻잔 몇개 사왔었다. 이건 그 중 하나. 무려 '붉은 깃발' 찻잔!!



난 공산주의 시절 미술이든 문학이든 별로 취향이 아니지만 이 찻잔은 또 은근히 매력 있어서 사왔다. 착취당하는 노동자니까!!






​​​​


















오른쪽 곱사등이 망아지 슈클랴로프, 소모바가 나온 사진은 내가 2년 전 마린스키에서 커튼콜때 찍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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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4. 7. 17. 10:00

소련 시절 티 타임 그림 arts2014. 7. 17. 10:00

 

 

예약 포스팅 11.

 

이렇게 예약 포스팅 올려놓을 때 빼놓은 적 없는 소련 광고 포스터. 이건 광고 포스터라기보다는 소련 시절 티 타임에 대한 그림. 작자는 불명.

 

딸기잼 병과 초콜릿 캔디들. 그리고 러시아식 아주 진한 차와 레몬.

 

뭐 지금도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 자본의 힘 덕에 세련된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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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3. 1. 8. 15:59

소련 광고 포스터 : 연어 통조림 arts2013. 1. 8. 15:59

 

오랜만에 소련 식료품 광고 포스터 한 점~ 연어통조림 포스터 :)

맛이 없어보인다.. 소련 통조림들은 전부 맛이 없어 보인다 ㅜㅜ

* 소련 광고 포스터 관련 글들은 아래를 보세요~

  http://tveye.tistory.com/1470
  http://tveye.tistory.com/1401
  http://tveye.tistory.com/1397
  http://tveye.tistory.com/943
  http://tveye.tistory.com/937
  http://tveye.tistory.com/928
  http://tveye.tistory.com/927
  http://tveye.tistory.com/926
  http://tveye.tistory.com/925
  http://tveye.tistory.com/924
  http://tveye.tistory.com/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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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2. 8. 16. 13:21

소련 시절 광고 포스터 - 냉동 완두콩 arts2012. 8. 16. 13:21

이번에 프라하에서도 느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싱싱한 야채를 구하기가 참 힘들다. 90년대 후반에 러시아에서 살 때는 정말이지 싹난 감자와 시들시들한 양파, 씁쓸한 오이가 전부였던 것 같다. 그나마 몇년 전 다시 갔을때는 물자가 풍부해져서 채소 구하기가 좀 더 용이해졌지만 그래도 싼 가격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냉동야채들이 많았는데 난 이걸 엄청 싫어했다. 요즘 우리 나라 마트나 슈퍼에서도 냉동야채를 많이 파는데 단 한번도 사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식당에 갔을 때 냉동야채로 만든 요리가 나오면 우울해진다.

이건 소련 시절 광고 포스터 중 하나. 냉동 완두콩 광고다.

'신선한 냉동 완두콩. 15분 동안 삶아주면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라고 씌어 있다.

흥, 그래봤자 냉동야채인데 15분 삶는다고 맛있어질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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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2. 7. 7. 18:12

아르카지 플라스토프, 집단농장의 휴일 arts2012. 7. 7. 18:12

아르카지 플라스토프, 집단농장의 휴일

1938년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소비에트 시대 미술 작품이죠. 전 이 당시 사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소련 시절 문화예술에 대해 좀 리서치를 하고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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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0. 9. 20. 10:00

아르카지 플라스토프, 봄 arts2010. 9. 20. 10:00


아르카지 플라스토프, 봄

1954년 작품이니 지금껏 제가 포스팅했던 옛날 러시아 그림들에 비해선 요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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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9. 12. 4. 15:27

콘스탄틴 이스토민, 학생들 arts2009. 12. 4. 15:27


콘스탄틴 이스토민, 학생들

1933년 작품입니다. 즉 소비에트 시절 미술이지요.
저는 이 그림을 본 순간 어쩜 저렇게도 러시아의 일반적인 집안이나 사무실 내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어두침침한 것까지 정말 저 분위기가 그대로예요. 향수가 물씬 치밀더군요. 저 테이블보의 모양까지!
근데 분위기가 좀 암울해보이긴 하네요. 스탈린 시대 그림이라 그랬던 걸까 싶기도 하고요. 이 그림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어서요. 트레치야코프 갤러리 소장품들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와서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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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