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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벡그로프, 겨울의 페테르부르크

내겐 너무 낯익은 풍경이다.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건 땅이 아니고 얼어붙은 네바 강이다. 건너편에 빨간 등대와 이삭성당, 해군성 등이 보인다.

옛날 그림이라 썰매와 말이 눈 쌓인 네바 강을 건너고 있다. 나도 겨울에 저 강 위를 걸어서 건넜는데 소심해서 얼음 깨질까봐 덜덜 떨었다 :)

** 얼어붙은 네바 강 풍경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1338

:
Posted by liontamer
2010. 6. 13. 12:19

콘스탄틴 코로빈, 겨울 arts2010. 6. 13. 12:19


오랜만에 러시아 그림 한점
콘스탄틴 코로빈의 '겨울'입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시원했는데 오늘은 벌써부터 해가 들어오는 것이 심상치 않군요 ㅠㅠ

어제 축구 이겨서 좋아요^^ 롯데도 8연승하고~ 광현이는 아깝게 노히트노런을 놓쳤지만 그래도 본 궤도로 접어든 것 같아 기뻐요~

** 코로빈의 다른 그림들은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04
http://tveye.tistory.com/395
:
Posted by liontamer

알렉세이 사브라소프, 떼까마귀가 돌아오다

러시아 그림 예약 포스팅 세번째는 사브라소프의 풍경화입니다

이 그림은 러시아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그림이에요. 러시아적인 냄새가 물씬 풍겨서 그런가봐요
일견 황량해보이지만 실은 봄을 예고하는 떼까마귀들이 돌아와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봄에 대한 희망이 스멀스멀 느껴지는 그림이라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한다는군요.

그래서인지 러시아 미술 관련된 책들을 보면 거의 빠지지 않고 이 그림이 등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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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8. 12. 28. 21:34

겨울, 안나 오스트로노바 레베제바 arts2008. 12. 28. 21:34


안나 오스트로노바 레베제바, 겨울

페테르부르크의 겨울이 그대로 떠오르는 담백한 그림이에요.
그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와락 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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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08. 12. 15. 10:00

콘스탄틴 유온, 3월의 햇살 arts2008. 12. 15. 10:00


콘스탄틴 유온, 3월의 햇살

겨울왕국 러시아에서는 3월에도 이렇게 눈이 쌓여있고 춥지요
그래도 희미하게 스며드는 이른 봄의 햇살을 마냥 반가워하고..
제목 없이 그림만 봐서는 누구도 3월이 배경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요?

.. 주말엔 조금 쉬면서 밀린 포스팅도 하고 심신을 달랬는데, 이제 다시 한주가 시작되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답니다. 그래서 일욜날 예약 포스팅해봅니다. 월욜 오전에 뜨도록 조작 중.. 처음 해보는건데 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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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세르게이 스베토슬라프스키 '모스크바 그림학교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
오랜만에 러시아그림 포스팅 올리는 중입니다. 러시아 냄새가 물씬 나는 겨울 풍경화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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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화롯불에 손을 녹이는 젊은 여인, Cesar van Everdingen

며칠전에 올린 '치즈가 있는 정물' (http://tveye.tistory.com/330)에 이어..
암스테르담의 국립박물관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 두번째입니다.

'겨울'에 대한 알레고리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도 제가 이 그림에 매혹되었던 건 바로 저 화롯불의 희미하게 타오르는 붉은 빛 때문이었어요. 꽤 큰 그림이었는데 저 그림 전체에서 겨울과 추위, 그리고 작은 온기가 아주 조용히, 그리고 느리게 발산되고 있었습니다. 온기의 속도는 추위의 속도보다 느리죠. 저는 저 그림이 좋았어요. 사랑스러웠죠.

** 그림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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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