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1. 16:50
휴일 오후, 펠레빈, 무화과 tasty and happy2021. 10. 11. 16:50
대체휴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고 쉬었다. 오후의 티타임 사진 몇 장.
빅토르 펠레빈의 소설이 한권 더 번역 출간되었다. 나는 펠레빈을 '좋아하는 작가'군이라기보다는 '흥미로운 작가'군에 넣고 있는데(너무 젠체를 많이 해서 ㅋㅋ) 이 소설은 아직 앞부분만 조금 읽었는데 꽤 재미있음.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오몬 라'가 가장 내 취향이었다. (아마 가장 직설적이고 단순한 화법이라 그런 것 같다. 뒤의 작품들로 갈수록 복잡해짐 ㅜㅜ)
어제 쥬인이 '무화과 볼 때마다 토끼 생각했지~' 하며 무화과 한 곽을 선물해줌~~ 그래서 나는 쥬인 생각하며 무화과 곁들여 차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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