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6. 16:35
오후 티타임, 엄청 많은 장미 tasty and happy2020. 10. 16. 16:35
몸이 너무 힘들어서 오늘 하루는 휴가를 내고 쉬는 중이다. 날씨가 흐린 게 아쉽다. 볕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회사 친구가 이사와 얼마 안 남은 생일 미리 선물이라며 꽃을 보내주었다. 마침 오늘 쉬는 날이라 꽃이 도착하자마자 받았다. 장미가 엄청 많이 들어 있었다! 잎사귀와 무시무시하게 크고 뾰족한 가시들이 굉장히 많이 달려 있어서 그것들을 다 잘라내는데 근 30분 소요... 장갑을 꼈는데도 손가락을 세방쯤 찔리고 피도 찔끔 났다. 그래도 장미는 이쁘니까~
두툼한 장미가 열 대나 들어 있었다. 대를 짧게 자르고 아주 무성한 잎사귀들을 모두 쳐낸 후 나누어 꽂았다.
옹기종기 세 개 화병에 나눠 들어간 장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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