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의 의심, ktx 타고 다시 내려가는 길 tasty and happy2017. 4. 1. 13:27
쿠마 : 토끼야 ㅠㅠ 그저께 밤에 와서 픽 쓰러져 자고 어제도 밤에 와서 끙끙대다 픽 쓰러져 자더니 오늘 왜 또 기차 타러 가? 왜 요즘은 딴데서 많이 자고 와? 왜 나랑 쿠냐 쿠먀 방치해?
토끼 : 흑... 돈벌어서 너네 딸기케익 사먹이려고 ㅠㅠ
쿠마 : 너 그 동네에 딴 곰이 생긴 거야? ㅇㅅㅇ
토끼 : 어... 어... 있긴 있는데(덩치 큰 쿠나).. 근데 쿠마만큼 안 귀여워. 쿠마가 제일 귀여워...
쿠마 : 쿠나... 용서하지 않겠다!!!!! 크르르륵
아아, 쿠나가 위험해...
열한시 반 다되어 간신히 일어남. 아파서 막 끙끙대다 자다깨고 꿈에 시달리고 반복하며 다시 자고 또 잠. 그래도 자고 나니 어제보단 좀 나음. 급하게 빵 한조각과 엄마가 전에 만들어주신 유자차 한잔 타 마시고 나옴.
화정 집 달력도 이제 4월.. 있다 2집 가면 달력 또 넘겨야 함...
기차 탔고 십여분 전 출발했다... 무척 피곤하다. 마스크 쓰고 있다.
너무 함들어서 사무실 가서 일하는 거 포기. 일요일까지 그냥 쓰러져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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