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1. 21:17
5.11 일요일 밤 : 돌아옴, 너무너무 피곤하다 fragments2025. 5. 11. 21:17
너무 힘들고 고된 출장과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귀가. 아빠가 공항에 나와주셨다. 집에는 열두시 좀 안되어 도착. 씻고 급한 업무톡만 해결 후 침대로 기어들어가 정신없이 네시간 가량 잤다. 출장 내내 수면부족이었고 어제는 서너시간도 못 자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비행 경유 과정에서 당혹스러운 일이 있어(경유 공항에 드론이 출몰해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다른 공항에 긴급 착륙, 재주유 후 원래 공항으로 다시 가느라-드론 문제가 해결되어-, 경유 시간도 너무 빠듯했고 상공에서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ㅠㅠ
인천행 비행기에선 너무 피곤해서 얕게 졸다 깨다 하며 왔다. 출장 떠났던 날부터 오늘까지 연휴고 휴일이고 없이 너무 빡세고 힘들게 일했고 휴식이란 전혀 없었는데 내일부터 다시 일해야 한다ㅜㅜ 너무너무 힘들다. 내일 재택을 낸게 그나마 다행. 내일 하루라도 쉬고픈데 자리 비운동안 밀려있고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 ㅠㅠ
엄마가 냉장고를 채워놓고 가셔서 저녁을 좀전에 먹고 간신히 가방을 풀었다. 화장품, 세면 파우치만 내일로 미뤘다. 너무 피곤하다. 시차 적응이 잘 돼야 할텐데... 하여튼 열시까지 버티고 자러 가야겠다.
무사귀환 감사기도를 드렸다. 비행도 출장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기도한대로 일을 무사히 마치고 비행도 잘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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