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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5.27 5.27 화요일 밤 : 길어진 해, 피곤
  2. 2025.05.27 이쿠타 로드
2025. 5. 27. 20:38

5.27 화요일 밤 : 길어진 해, 피곤 fragments2025. 5. 27. 20:38





새벽 출근길 공원 꽃. 요즘은 여름이 다가와서 해가 길어진터라 6시 전에 집을 나서도 밝다.



아주 바쁘고 피곤하게 일했다. 비싸지만 입맛에 안 맞는 점심(카이센동이었는데 내가 날것을 즐기지 않다보니 힘들었다)을 먹고 배아파서 고생도 하고... 여러가지로 빡세게 일하고 퇴근.


할 일은 너무 많고 피곤한데 최고임원이 자꾸 또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고 푸쉬할것 같아 무섭다. 이분은 정말 회사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ㅠㅠ 일을 더 주면 정말 진지하게 보직 떼어달라고 면담을 요청해야겠다.



졸리고 피곤하다.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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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5. 27. 09:07

이쿠타 로드 2024 kobe2025. 5. 27. 09:07

 

 

 

작년 12월말. 고베. 이쿠타 로드는 고베의 중심지인 산노미야 거리에서 이쿠타 신사로 이어지는 좁은 길이다. 이 거리를 따라 고베규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숙소가 이 근방이었던 터라 이쪽 길을 많이 지나다녔다. 오래전 맨처음 동생과 고베에 왔을 때는 여기가 마냥 재미있었는데 작년에 다시 가니 혼잡하고 정신없고 또 추워서 고생했다.

 

 

이 사진은 예약해두었던 고베규 먹으러 가던 날 길 건너기 전에 찍은 것. 저 엄청나게 큰 붕어빵과 일어/한자 간판을 보며 '우와 진짜 왜색 짙어보인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 분명히 학창시절 한자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고 대학 시절 일본어도 딱 한 학기는 배웠거늘... 완전 까막눈 ㅜㅜ 아마 그래서 혼자 가는 일본여행은 재미가 덜한 건지도 모르겠다. 말이 안 통하는 건 둘째치고 도대체 읽을 수조차 없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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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