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5. 22:14
구름과자 대리만족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9. 2. 25. 22:14
아이고 심란해... 이럴땐 술을 퍼마시거나 담배라도 뻑뻑 피우면 기분이 좀 나아질 것 같은데 둘 다 내가 못하는 것들이다... 그러니까 내가 못 먹는 구름과자 미샤 이넘에게라도 먹게 해서 대리만족하자!!!
하지만 이 말썽쟁이넘도 사실은 담배고 알콜이고 몸에 안 받는 체질임. 그런데도 부득부득 담배 세 개비, 술 세 잔까진 괜찮다고 고집부리고 우기며 살아오다 결국 수용소에서 대차게 고생한 후에는 세 개비, 세 잔은커녕 연기 한 모금, 샴페인 한 모금조차도 절대엄금!
그렇게 되어서도 이 녀석은 허세 욕구를 이기지 못해 이렇게 몰래몰래 구름과자 딱 한 입 먹었다가 들켜서 의사 할아버지에게 귀청 떨어져라 혼나고 구박받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뭐야, 이렇게 써 놓으니까 나보다 백배 불쌍해 ㅠㅠ)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오는 날 걸어가다 돌아보는 중 (0) | 2019.03.03 |
---|---|
빨간 벙어리장갑 분홍 목도리 알리사 (0) | 2019.02.27 |
미샤의 아이스크림 사랑 (2) | 2019.02.24 |
믿음직한 지나 누님~ (0) | 2019.02.17 |
재워주세요 중 (0) | 2019.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