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24/11 »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24. 7. 8. 10:46

에브로파와 메조닌 카페 2017-19 petersburg2024. 7. 8. 10:46

 

 

 

페테르부르크의 그랜드 호텔 유럽, 그 동네식으로는 그저 '에브로파'라고 부른다. 사진은 호텔 2층의 라운지 카페 메조닌. 이게 2018년 11월에 찍은 사진인데, 코로나 시기에 이 카페가 리모델링되어 전반적으로 올리브그린 계열의 색채로 바뀌었고 식기와 소파도 바뀌었다. 바뀐 인테리어도 예뻐보여서 궁금한데 전쟁 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있음. 나는 여기보다는 아스토리야의 로툰다 카페가 더 취향에 맞기는 했지만 그래도 <에브로파>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와 오랜 옛날부터 품어온 소녀의 로망 때문인지 이곳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이 남아 있다. 그러나 디저트는 '확실하게' 로툰다 쪽이 더 맛있다. 

 

 

 

 

 

 

 

 

호텔 복도. 

 

 

 

 

 

이때 미니 아이스와인을 사와서 방에서 마셨나보다. 기억은 잘 안 난다만. 

 

 

사진은 모두 아이폰 6s. 

 

 

** 이 에브로파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쓴 중편에 삽입한 적이 있다. 발췌 링크는 아래

moonage daydream :: 쓰는 중 : 에브로파와 아스토리야, 차 한 잔과 엽서 부치기 (tistory.com)

 

쓰는 중 : 에브로파와 아스토리야, 차 한 잔과 엽서 부치기

작년에 게냐의 풀코보 공항 왕복 여정과 네프스키, 그와 미샤, 지나에 대한 글을 쓰면서 동시에 구상했던 단편이 있었는데 지금 그것을 쓰고 있다. 전자의 이야기보다 이틀 전에 일어나는 에피

tveye.tistory.com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