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5/1 »

  • 26
  • 27
  • 28
  • 29
  • 30
  • 31

 

 

 

10월 달력을 넘겼다. 올해가 석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너무 놀랍기만 하다 ㅠㅠ 10월이 된 것에 대한 유일한 아주 작은 즐거움은 새로 만든 달력을 처음 넘겼다는 것이다. 지난 2년 간은 러시아/프라하 등 여행 사진으로 만들었다가 간만에 다시 꽃돌이 슈클랴로프님으로 돌아왔음. 

 

 

어제 완전히 녹초가 되어 누웠고 진통제마저 아무 효과가 없어 붉은 군대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다 간신히 잠들었다. 아침에 계속계속 자고 싶었지만 새벽배송 온 꽃이 상자 안에서 시들고 있을 걱정에 10시 좀 안되어 억지로 기어나와 꽃을 다듬어 화병에 꽂아두었다. 그리고는 빈속이라 그냥 약을 먹을 수가 없어서 무화과를 한개 먹고 곧장 진통제를 먹고... 도로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잠들진 않았지만 비몽사몽 침대에 한참 붙어 있다가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내내 책 읽고 쉬었다. 그리고 여권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와서 온라인 재발급 신청을 했다. 이러느라 어제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세월의 흐름과 노화가 너무 역력하고 역시나 증명사진은 얼굴이 평면적으로 나오다보니 너무너무 안 이뻐서 참 슬펐다 흑흑... 다이어트를 하면 좀 나아지려나 ㅜㅜ 

 

 

이제 글을 좀 쓰다가 자러 가야겠다. 이번 주말부터는 생일 주간이다. 우리 집은 동생 빼고는 모두 생일이 일주일 사이에 몰려 있는데 오늘은 엄마토끼 내일은 아빠토끼 그 일주일 후는 나토끼 생일임. 내일 가족이 모이기로 했다. 그러니까 내일은 늦잠 많이 잘 수 없음.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