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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고되고 힘들었던 일주일이 지나갔다. 이번주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정말 바쁘고 지치는 날들이었다. 

 

 

빡세게 일했고 점심 때는 업무상의 스트레스 때문에 엄살지수가 1만퍼센트로 올라간 직원을 데리고 밥을 먹으며 그래그래 우쭈쭈 해주느라 진이 빠졌다. (이분이 나보다 나이도 더 많으시다만 엄청나게 어리광과 엄살, 징징거림이 심하다. 그러나 마음씨는 선량하고 또 업무역량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잘 달래가며 북돋워주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긴 하므로 나는 그냥 아기 키운다 생각하면서 당근을 계속 주며 일을 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받을 수도 없고 워낙 심한 폭탄들이 다른 곳에 우글거리므로 그에 비하면 이분은 양반이기 때문이다) 

 

 

오후에도 빡세게 일하다 두시간 반반차를 내고 진료를 받으러 갔다. 그 길은 참으로 멀었다. 돌아오는 길엔 정말 피곤하게 졸았다. 이번 달에는 붉은 군대가 매우 늦게 왔다. 스트레스와 과로, 노화의 3단콤보가 아닌가 싶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데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 

 

 

주말이 왔고 월요일에 쉬니까 참으로 다행이다. 내일은 몸 상태 봐서 청소도 미루고 그냥 뻗어있을지도 모른다. 일요일에는 부모님 생신이라 가족이 모이기로 했다. 일단 내일은 늦잠 자고 뻗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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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